신만이 아는 세계 2
와카키 타미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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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도망친 도주혼을 잡아 다시 지옥으로 보내기위해 악마로 부터 선택된인간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인터넷 상에서 함락신으로 불리고 있구요. 이름은 케이마!
그가 클리어 하지 못하는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은 없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기도 합니다.
클리어 속도도 다른 사람에 비해 상당히 빠르고 모든 경로의 엔딩까지 다 찾아내서 보는 미소녀 게임 오타쿠!
그런 게임계의 함락신을 선택한 지옥의 악마는 너무나 어리숙하고 청소, 밥 밖에 할 줄모르는 어리디 어린 악마.
이 둘이 악마의 계약을 맺고, 현실세계의 여자들의 몸에 기생하는 도주혼을 잡아가는 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입니다.

이들이 도주혼을 잡는 방법은 미소녀게임을 현실의 여성에게 그대로 적용시켜보는 겁니다.
게임을 공략하는 현실의 여성을 공략에 마음의 빈틈에 자리잡고 있는 도주혼을 꺼내어 봉인하는 거죠.

2권에선 두명의 히로인이 등장합니다.
케이마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존재감이 없는 걸 싫어해 밝게 빛나는 아이돌을 꿈구는 소녀 나카가와 카논!

조용하고, 얌전하고, 지적인 소녀 시오미야 시오리!

케이마는 이 둘을 어떻게 공략하게 될까요?!

신만이 아는 세계는 만화의 특성답게 미소녀게임을 좋아하거나, 귀여운 그림체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만화입니다.
저는 미소녀게임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이라 사실 신만이 아는세계를 구입할 때 많이 머뭇거리긴 했지만,
미소녀란 설정외에도 판타지 스러운 분위기도 있고, 간간히 패러디와 더불어 작품 전박적으로 나타나는
개그가 마음에 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약간의 선입견만 가지고 만화를 접하지는 말아야겠다는 느낌을 준 만화이기도 합니다.

인간세상 도망친 도주혼은 몇마리나 될까요?
이 둘의 엔딩은 언제 보일지?!!

현실과 게임, 판타지를 섞어놓은 절묘한 만화 신만이 아는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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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1~5권 세트 - 전5권
모리미 도미히코 원작, 고토네 란마루 지음, 윤지은 옮김 / 살림comics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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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클럽에 가입하러 온 검은 머리 귀여운 후배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어수룩한 선배의 안타까운 분투기!

아가씨의 눈에 들기위해 여러 방면으로 뛰어다니지만 결코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고...

줄어들지 않는 둘 사이의 거리는 언제쯤 좁혀들게 될까?!

두근두근 러브 코미티 판타지 만화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동명의 소설이 원작인 만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읽지 않았기에 원작과의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소설은 잘 읽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원작자인 모리미 도미히코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써서, 2006년 제 20회 마모토 슈고로상,서점대상(2위) 등을 입상했다고 합니다.

(책커버 날개에 자세한 약력이 나옵니다.)

 

소설의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으나 만화의 분위기는 무언가 순수한 듯 하지만 조금은 퇴폐적이고,

현실과 망상의 구분이 잘 안되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퇴폐적이란 단어에 대해선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단순히 몇 컷이 순수한 분위기와 맞지 않기 때문이니까요.)

 



#1.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1~5권입니다.

컬러가 무척이나 화사해서 상당히 예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앞 커버는 아가씨가 대부분 장식해주었지만, 뒷 커버는 선배의 험난한(?)일상이 담겨있습니다.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선배 남학생의 시선이나 후배 여학생의 시선으로 많이 진행됩니다.

선배의 시선으로는 후배 아가씨를 만나고,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거의 모든 노력은 허사에 그치고 맙니다.

 

 후배 여학생의 시선에선 대학생이 되어 무언가 새로 시작하는 부푼 가슴을 담은 귀여운 모습 자체입니다.

이것 저것 알고 싶은 것도 많고, 가보고 싶은 곳도 많고, 그리고 가끔 선배와 마주치기도 합니다.

 

둘의 시선이 마주치는 부분들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둘은 자연스레 만날 수 있는 거겠죠?!

 

선배와 아가씨 주변에선 언제나 망상에 사로 잡히는 일들이 많이 터집니다.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도 잘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몽환적(?)이라고나 할까요?!

회오리 바람이 잉어 떼를 하늘로 날려버리거나, 사람이 공중에 두둥실 뜨거나, 기침 한 방에 사람이 날아가거나...

이런 요소들이 뭉쳐져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개성넘치는 보조 캐릭터로 인해 주인공이 살짝 묻혀버리는 감도 있습니다.

고리대금업자 이백 할아버지, 애주가 치과의 하누키, 공중부양이 가능한 히구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빤스를 갈아입지 않는 빤스총반장,

여장을 희열로 느끼는 선배의 친구 기타오지, 모든 책의 정보를 알고 있는 헌책 시장의 신 등

주인공보다 확실한 캐릭터로 자리잡아 만화 속 분위기는 물론 선배와 아가씨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들과 같이 투닥투닥 거리거나, 조금은 이해 못할 행동들을 보는 것이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를 읽는 재미일 것입니다.

 

솔직히, 바로 1권을 봤을 땐 이런 이야기 방식이나 배경이 익숙치 않아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읽다보니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만의 분위기를 찾을 수 있었고, 조금 더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러브 코미디장르의 만화는 그다지 많이 보는 편이 아니었기에,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것도 조금 어렵겠네요.

 

완결까지 읽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는 솔직히 제 취향의 만화는 아닙니다.

그림체야 귀여운 작품 분위기에 맞게 깔끔합니다.

하지만, 만화 내적으로 보여지는 코미디라던가 연애의 발전 단계는 제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저는 조금은 원초적인 코미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처럼 특별한 상황에서 나오는 코미디는 저에겐 맞지 않았어요.

연애 발전 단계 역시 억지스러운 듯이 선배와 아가씨가 연결된 것 처럼 느껴집니다.

한 번 읽고, 두 번읽고 하면 느낌이야 달라지겠지만말이죠...

 

인연에서 인연으로 연결되는 만화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위에 억지스럽게 연결되는 듯하다고 적어놨지만 그 억지스러운 인연을 보는 재미가 있었던 만화였습니다.

 

 

-추신-

작품 말미엔 보너스페이지론 원작자인 모리노 도미히코의 후기와 더불어

만화를 담당하는 고토네 란마루의 후기만화도 그려져 있습니다.

후기만화도  꽤나 귀엽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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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엑소시스트 3
카토 카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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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사생아인 오쿠무라 린은 사탄의 술수로 인해 엑소시스트였던 양아버지를 잃고만다.

복수심으로 자신의 친아버지인 사탄을 무찌르기 위해 엑소시스트를 양성하는

정십자 학원에 입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퇴마액션을 담은 청의 엑소시스트 제 3권.

 

 

'팔라딘이 될거야...! 내가 최강의 엑소시스트가 되면

아버지가 날 살린게 옳았다는 거잖아?'

 

청의 엑소시스트 3권 읽은 지는 꽤 되었는데, 감상문이 늦었네요.

그냥 간략하게 몰아서 쓸까하는 생각이 부쩍드는 요즘입니다.

 

3권에선 엑스와이어 승급 후의 이야기가 담아지게 됩니다.

 

주요 에피소드는 양아버지 시로의 사역마 캣시와의 에피소드

놀이공원에서 고스트 수색임무,

그리고 엑스와이어 캠프합숙!!

 



#1. 청의 엑소시스트 3권입니다.

3권 커버의 주인공은 모리야마 시에미!

유타카...라고 하는 건가요? 아주 잘 어울리는 소녀입니다.

그리고 시에미와 같이 그려져있는 귀여운 녹색생물은 시에미가 소환한 그린맨의 유생입니다.

시에미는 엑소시스트의 마이스터(청의 엑소시스트에 나오는 일종의 칭호) 중

'테이머(수기사)'의 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1,2권과 마찬가지로 커버를 벗겨내면 시에미에 관한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속표지가 나옵니다.

 

 

청의 엑소시스트는 제가 느끼기에 언제나 그렇듯,

익숙한 소재를 이용해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만화가 되겠습니다.

 

1,2,3권 감상문 내용이 제가 쓰기에도 비슷해질 수 밖에 없는 요인은

무언가 특별한 점을 찾기가 사실 힘들다는 것입니다.

 

3권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더라고도,

린과 유키오의 양아버지 시로 기다리는 사역마 캣시에 관한 얘기 역시

여느 만화처럼 감동적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됩니다.

이런 내용의 소재라면 어떻게 될 것이다 뻔히 결말이 보이는 거죠.

읽다가 아- 어떻게 되겠구나 싶었는데 거의 맞아떨어졌습니다.

 

그리고 3권에서 등장하는 새 인물 '키리가쿠레 슈라'의 캐릭터는

스승이였던 시로의 과거에 했던 린에 대한 애정이 마음에 안들고,

존경해 마다않지만 그 존경심이 엇나가 애증을 마음 속에 담아버린 캐릭터 입니다.

 

이런 설정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캐릭터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슈라는 린을 없애려고 마음 먹지만, 린의 행동에 무언가를 느껴

스승의 뜻을 이어 받아가려는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전형적인 이야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식상한 내용과 소재이지만 청의 엑소시스트는 지루하지 않은게

저로서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요즘 보는 만화 중에선 꽤 재밌게 보는 만화입니다.

 

1,2권에서도 언급한바 있지만 익숙함 속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만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에 경우에만 그런것이니 제 뜻을 달리 받아들이시진 마시기 바라며

3권 감상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2. 모리야마 시에미의 악세사리 입니다.

가방이 아주예쁘네요.

그리고 귀여운 그린맨 유생의 모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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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배트 3
우라사와 나오키 글.그림, 나가사키 다카시 스토리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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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가지는 자는 세계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것은 세계를 미치게 한다....

 

'이봐. 천하를 잡아보지 않겠어?'

 

 

무언가의 실마리가 풀리는 것 같은, 아니 그렇게 느끼게 착각을 하게 만드는

빌리배트 3권이었습니다.

????

제가 쓰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2권에서 보여준 조금 어지러운 내용에 비해, 3권에선 '모모치 무예첩'의 이야기가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다지 헷갈리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1. 빌리배트 3권입니다. 커버에는 항상 등장하는 우리의 박쥐가 있네요.

이번엔 조금 노려보는 듯한 표정입니다.

커버의 닌자는 3권 모모치 무예첩의 주인공이라 할수있는 칸베에가 장식해주었네요.

 

3권의 전체적인 느낌 역시 1,2권의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바로 20세기소년 느낌이죠.

20세기 소년에서도 어린시절의 이야기와 어른이된 현재의 이야기, 미래의 이야기가

얽히고 섥혀서 전개되었죠.

 

모모치 무예첩에서도 닌자들의 어린시절 같이 노는 모습이라던가, 추억의 장소 등이

현재와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친구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 상황이라던가, 옛일을 추억하는 장면 등을 많이 연출하였고,

저마다의 기억 속에 남겨진 친구의 모습에서 우정이란 것에도 생각해 볼 소재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빌리배트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라 할 수 있는 이 박쥐...

이 박쥐에 대해 아주 미약하나마 정체를 알 수 있을 만큼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해 봅니다.

그 박쥐는...모든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크게 생각치는 마십시오.

 

3권을 읽으면서 아쉬웠던 점이라면 제가 일본사를 모른다는 점입니다.

일본 역사상 중요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름만 들어본 사람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정작 그 사람들이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모르는 터라,

크게 몰입할 수 없었다는게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일본사를 공부해 볼 수도 없는 일이고...-_-;;

그냥... 일본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면 빌리배트 3권에서 느끼는 감정은 훨씬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닌자들의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다시 배경은 다른 곳으로 옮겨지려고 합니다.

박쥐...세계의 지배자가 될 힘을 가지고 있다는 이 녀석은 어디까지 힘을 미치고 있는 걸까요?!

 

세상에 나와선 안되는 존재에 의해 운명이 좌지우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은

빌리배트 3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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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2
모리 코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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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증가하는 자살자들.

자살에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실패한 사람도 있다.

넘쳐나는 자살시도자들에 대한 처리비용을 감당못하게 된 일본정부는

자살에 실패한 사람들의 모든 정보를 말소하고, 한 섬으로 그들을 흘려 보낸다.

 

웹 상에서 떠도는 이런 소문이 현실이 된 이 곳.

바로 자살도- 이다.

 

 

'나는 오늘, 하나의 생명을 빼앗았다.'

 

아일랜드 2권을 구입했습니다. 다른 작품들 감상문도 많이 밀려있는데, 아일랜드 2권부터

감상문을 쓰게 되네요. '서바이벌 극한 드라마'라는 타이틀 답게 2권의 내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2권에선 주인공 세이가  뜻이 같이 맞아 공동생활을 하게되었던 무리에서 나와

독자적인 행보를 걷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아일랜드 2권입니다.

커버의 주인공은 바로 세이. 2권 내용답게 활을 든 사냥꾼의 모습을 하고 있네요.

사실 처음 커버 그림을 봤을 때는 웃음이 나기도 했는데, 책을 직접 받아들고 2권을 읽어보니

비장한 세이의 모습으로 다시 비춰졌습니다.

 

자살도에 모여 생존본능을 일깨운 사람들은 살아가려고 애쓰게 됩니다.

그리고, 자살도에 겨울이 찾아오려는 것을 느끼자 더더욱 위기감에 젖어들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역시 사람들은 죽기보단 살기를 먼저 원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살아있을 때는 견디기 힘든 고통으로 인해 죽을 결심을 하게되지만,

막상 자살도에 살게된 사람들처럼 우리도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에 봉착해있다면

당연히 살려고 할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주인공 세이는 무리에서 나와 독자행보를 잠시 걷습니다.

1권에서 잠깐 마주쳤던 생기넘치는, 진짜 살아있는 느낌을 주는 사슴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살기위해서 사슴을 사냥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학창시절 에이코라는 선배와 같이 시간을 보내며 알게 된 활을 무기삼아...


살기 위해 생명을 빼앗는 행동.

아마 우리는 이런 극한의 상황으로 몰리진 않아서 아일랜드 2권의

내용에 크게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사냥을 성공한 후의 세이의 행동에는 '나라면 절대 저러진 못할거야...'라며

부정의 시선으로 책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2권에서 보여준 세이의 모습에선 무언가 살아가려는 노력의 모습이 보여,

아일랜드의 분위기 자체가 조금은 나아지려나 보다 했지만...

 

또 다른 사건이 기다리고 있나 봅니다. 이 무법천지 자살도에서...

 

3권에선 어떤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은데, 세이의 행보에 다시 주목해 봅니다.

죽으려 했던 사람들의 생존모습을 그려나가는 아일랜드 2권이었습니다.

 

 

-추신-

내지 컷 한 장 공개합니다.

중요한 내용은 아니구요. 아일랜드를 읽으면서 이번처럼 인체비례가 무너진 경우는 처음봅니다.

사실적인 그림체가 좋아보이던 작품인데 이건 좀 너무 했던 것 같네요.




#2. 여학생이 에이코 선배, 남학생이 세이입니다.

아무리 봐도 에이코선배의 머리가 너무 크죠?! 다음 권에선 이정도까지

비례가 무너지는 경우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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