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61
오다 에이이치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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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해적 골드로저가 남겨뒀다고 하는 보물 원피스.
그 보물은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바다 위대한 항로에 있다는 골드로저의 유언에
모든 사람들은 위대한 항로로 향하게 된다.

그 꿈에 한발 내딛는 소년 루피.
수많은 모험과 역경을 딛고 이제 소년의 모습을 벗으려는 루피와 그 동료들의 새로운
모험의 태동을 보이는 원피스 61권.

동터오는 새로운 세계의 모험시대.

일본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 원피스가 61권까지 내놓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하는 만화책 중에선 가장 장수연재되는 만화기도 하네요.

61권까지 진행된 내용도 참 많겠죠?!
동료를 만나고, 위기에 처하고,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웃음과 감동의 모험을 계속해오던 그 이야기가 이번에 또 다른 새로운 세계로 발을 딛이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만화 참 대단하다...생각됩니다.

자신의 약함을 깨달은 루피는 뿔뿔이 흩어져있던 동료들에게 신물을 통해 메시지를 남김니다.
2년후에 보자는 내용이 담긴 암호.

그것을 눈치 챈 일행들은 루피와 동료들을 생각하면서 저마다 자신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공부하고, 단련합니다.
동료애가 더더욱 두터워지는 모습에서 훈훈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네요.

그리고 다시 모이는 루피 해적단의 에피소드가 재밌게 그려지면서,
웃음과 함께 흥분을 동반해 준 61권이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루피해적단.
그 곳에서 보여줄 모습들이 너무나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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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제바브 9 - 마왕이 와서
타무라 류헤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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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왕의 아기를 키워라!
고교 1학년 남학생 오가 타츠미에게 내려진 미션입니다.
그 미션을 잘 완수하면, 그 마왕의 아기는 인간세상을 멸망시켜버릴 것입니다.

........

이 무슨... 황당한 일인가?!
이런 황당함을 주 무기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이 만화. 벨제바브입니다.
벨제바브란 지옥의 고위악마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신만이 아는 세계에서 발췌,,,^^;;

사실 육아만화는 아니기에 귀여운 아기의 모습을 보는 건 많이 없습니다.
주인공과 더불어 주변에는 싸움을 잘 하고, 강해지길 원하고, 악마의 힘까지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배틀로 주요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치고박고 싸우고,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 폭력적이라는 단점이 있죠.
학원만화에 기반을 둔 판타지 육아만화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9권에선 건전한 스포츠로 승부를 내는 모습이 보여져, 아~ 폭력만이 답이아니게 진행되는구나 했는데,
역시나....
배구대결끝나자 마자 한 무리가 학교를 점거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가...
9권까지 진행되어왔지만, 이런 진행구도는 변함이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이네요.

다만, 사람들간의 오해와 갈들을 풀어줄만한 소재. 특히나 남자들이 주로 등장하는 이만화에선
싸움만한게 없을 듯 합니다.
싸우면서 커간다고...는 하지만, 여기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다 큰 것 같은데...
커서 뭐되려고 그러나...싶네요.;;;;;

또 똑같은 구도로 진행되는 벨제바브.
한 사건이 마무리 되면 강한 사람이 등장하는 식의 구도가 바로바로 연결됩니다.
최후에 등장하게 될 건 아마 마왕이려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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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의 바둑 완전판 1 - 고스트 바둑왕
호타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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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내에 <고스트 바둑왕>이라 소개되어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의 완전판입니다.

기존 단행본 보다 책 크기도 커지고, 컬러페이지가 모두 삽입되었으며,

부록으로 원작자인 홋타 유미 작가님의 '콘티의 나날'이라던가, 캐릭터 스케치,

그리고 전면적인 커버일러스트 재작업등으로 인해 완전판으로 발매된 것이며,

결코 <고스트 바둑왕>의 뒷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안써도 다들 아시겠지만...-_-;;

 



#1. 히카루의 바둑 완전판 1권입니다.

 

히카루의 바둑은 초등학생인 '신도우 히카루'가 할아버지의 창고 속에서 발견한 바둑판에 깃들여져 있던

억울한 누명으로 생을 마감한 헤이안 시대의 바둑기사 '후지와라 사이'의 혼과 만나,

바둑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게 됨으로써 신의 한 수를 향한 바둑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히카루는 바둑엔 전혀 문외한이라 바둑을 두지 않는 히카루 몸에 들어간 사이의 고충도

만만치 않았고, 그런 사이의 비통함이 히카루에게 전해지면, 히카루의 몸이 고생하는 구도로

이루어져 있어, 어쩔수 없이 히카루는 사이를 근처 바둑교실이나 기원에 데리고 다니며

바둑을 둘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다...운명의 상대인 '토우야 아키라'를 만나게 되고,

히카루의 마음 속에도 바둑에 대한 무언가의 결심을 갖게 합니다.

 



#2. 히카루와 사이의 만남.

이 둘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 부분입니다.

이렇게 만난 사이의 혼은 히카루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둘은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히카루의 바둑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해하기 어렵고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바둑이야기를 판타지적인 설정과 더불어 극적인 이야기로 끌고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몸에 두 영혼이 같이 공존한다는 것과 더불어 그 두 영혼이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그 성격차로 인해 자주 부딪히는 설정과 벌어져있던 성격차가 점 점 좁혀져 가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점 점 좁혀져 가는 것은 비단 바둑으로 뿐만은 아니지만 말이죠.

 

만화 내용에 바둑용어가 조금 등장하기도 하고 묘수풀이문제가 나오기도 합니다.

바둑에 문외한이라면 다소 생소한 낱말들이 나온다는 점에서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점은 3월의 라이온에 등장하는 일본장기를 볼 때와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바둑이나, 장기 대국이 아닌 일상에서 보여지는 모습이라면 보고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겠지만,

만화의 특성상 자주 대국장면이 펼쳐지게 됩니다.

당연히 만화 내용상 중요하게 작용될 부분을 몰입해서 읽지 못한다면 읽는 재미가 반감되어버리게 됩니다.

그런 단점을 가진 만화임에도 불고하고, <고스트 바둑왕>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만화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이 히카루의 바둑만이 가지는 매력이나 재미가 있다는 것이 이미 입증된 상태라 할 수 있죠.

 

이제 막 1권을 내놓은 히카루의 바둑.

5월 달에 2권이 나오고, 6월 달 부턴 한 달에 두권씩 발매된다고 합니다.

9,500원짜리 만화책이란 부담감이 더 크게느껴지게 합니다만...

소장하고 싶은 만화였던 만큼 차근차근 모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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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귀족 1 세미콜론 코믹스
아라카와 히로무 글.그림, 김동욱 옮김 / 세미콜론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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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연금술사 한 편으로 상당한 인기반열에 오른 만화가 아라카와 히로무.

작년에 강철의 연금술사를 27권으로 대단원의 완결을 맺고

현재 일본에서 새로운 작품을 연재에 들어가 국내 팬들에게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발매된 이 작품은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만화가가 되기 전 농업에 종사하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부정확(?)하거나 못 믿을 정보를

토대로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만의 발군의 개그를 앞세워 시작부터 끝까지

황당함과 동시에 놀라움, 그리고 대폭소의 향연을 펼치고 있는 만화

<백성귀족>입니다.

 



#1. 백성귀족 1권입니다. 젖소여사님의 고귀한 자태와 한 잔의 우유. 귀족만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아마 이 만화는 아라카와 히로무란 이름만으로 다들 관심을 가지거나 구입하셨을 거라 봅니다.

듣도보도 못한 작가가 농촌에서 일하던 생활을 에세이식으로 만화를 출판했다고 하면

그다지 많은 인기는 끌지 못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백성귀족은 강철의 연금술사 단행본 보너스페이지에 등장하는 개그4컷만화의 센스가

고스란히 담겨있어서 여러군데에서 함박웃음을 터트릴 수 있었습니다.




#2. 가장 먼저 웃음을 터트린 contents부분...(사진기 화질 참 안좋군요...허헛.)

1마리, 2마리...........보자마자 깔깔 거렸습니다. 참 의외의 부분이라서 헛웃음이 나온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참 여러모로 자신의 캐릭터(젖소)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목차 하단에 괭이(?)를 들고있는 히로무 여사님.

그리고 다음 페이지마다 같은 부분에 조금씩 다른 그림들이 그려저 있습니다.

 

예전 교과서에 졸라맨을 그려놓고 책을 다라라라라락! 하면서 넘기시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해서는 안되는 낙서이자, 장난이긴 했지만...;;;)

이 책 역시 다라라라라락 넘기면 히로무 여사가 무언가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세밀한 곳까지 신경써서 만든 책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백성귀족이 2권도 발매된 다면 다른 내용보다

이 페이지 우측하단 모퉁이 연속그림....

(진짜 유명한데...표현할 방법이 없네...)이 더 보고 싶어지네요.;;;



#3. 일은 돌고 도는 것...?!

농가에서 일하던 시절 받던 스트레스와 만화가가 되고 나서 받는 스트레스가 비슷한 점을 그린 것인데,

꽤 공감가고, 여기서도 또 한 번의 폭소를 경험했습니다.^^

 

백성귀족은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와 담당편집자의 대화로 시작하게 되고,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가 예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만화가 전개됩니다.

당연히, 작가의 개인적인 의견에 치중해서 만화가 그려지기에 이게 맞는지, 틀린지,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 할 방법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 역시 농가에서 살고 있는 터라 농업분야가 다르긴하지만 공감가거나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절대 이 만화가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가 웃기려고 지어내거나,

100%픽션의 이야기는 아니라는게 저의 의견이기도 합니다.

 

책에도 표기가 되어있는 말이지요...

"농가의 상식은 사회의 비상식"

이 만화를 읽으실 때 개그만화로 치부해 내용도 허구나 개그를 위한

상황으로만 생각하시지 않으셔도 된다는 겁니다.

아마 낙농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이 백성귀족을 읽는다면 상당수 공감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저 역시 집에 소를 몇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화 속 내용과는 다르지만, 아픈 송아지에 대한 내용에선 눈물도 살짝..나오기도 했는데요.

 

학창시절 약하게 태어난 송아지를 저 나름대로 지극정성으로 돌봤지만,

어린 학생이 하기엔 역부족인 일이었나봅니다. 어머니도 포기한 상태였죠.

결국은 생후 1주일도 안되 죽음을 맞은 송아지를 생각나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마냥 웃음으로만 진행되던 분위기가 한 순간 가슴 한 쪽이 울컥해져서...

이 만화가 더 마음에 든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농업에 대해서 몰라도, 아무 상관없이 읽을 수 있는 만화 백성귀족.

아라카와 히로무 작가의 팬 뿐만아니라 누구든지 보고 웃을 수 있는 만화라 생각됩니다.

다만, 책의 페이지가 너무 적어 책이 많이 얇다는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책은 참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보는 만화는 다 구입하시길 추천드리지만, 이 만화 역시 구입하셔도 후회는 없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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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라면 5개입/짜파게티/신라면 택1 - 농심 짜파게티 5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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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잘 받았습니다. 풍족해진 라면을 보니 간식걱정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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