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부터 차근차근 찌아요 중국어 첫걸음 기초부터 차근차근 찌아요 중국어 시리즈
이상용 지음, 강준영 감수 / 제이플러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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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중국어를 한번 배워본 저로서는 어디가서 배웠다고 말 할수도 없을만큼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잊어버렸어요. 대학때 열심히 재미로 시작했었는데 한학기 열심히 했고 점수도 꽤 잘 받았거든요. 중국친구들에게 발음도 좋다고 칭찬도 들었었는데 이젠 오래되었기도 했고 그 후로 한번도 따로 공부하지 않고 결심만 하고 있었는데 그냥 시간이 흘러 버려서 이젠 정말 처음 중국어를 접하는것처럼 하나도 모르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보며 타일러씨가 한국어도 잘하더니 중국어도 잘하는거에요. 나도 저렇게 여러 언어를 잘 하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미루고만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시 결심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보게된 찌아요 중국어 첫걸음, 정말 처음 본것처럼 생소했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설명이 있어서 편하게 시작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우선 암기 단어장이 따로 있고 CD가 있어서 들으며 공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중국어는 성조가 있는데다가 4성이라서 굉장히 처음 들을때 구분이 잘 안갔거든요. 가장 헷갈리는게 2성과 3성의 구분 그리고 1성과 4성의 구분이었어요. 굉장히 비슷하게 들렸는데 발음을 하나하나 들어가며 열심히 따라해봤어요. 또 성조의 변화에대해 설명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미리 알게 되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발음을 읽는것에서도 열심히 따라 읽으면서 배웠고 헷갈리는 부분은 계속 반복해서 들어봤어요. 아무래도 따로 씨디로 반복해서 들을수있으니까 반복하기 좋더라구요 연습문제 풀면서 두개는 틀렸지만 그래도 나머지는 다 잘 알아들은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더라구요! 배운 부분을 연습문제로 확인하고 넘어가니까 제대로 공부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오랫만에 보는 한문은 너무 오랫만에 쓰다가 보니까 완전 글씨도 삐뚤빼뚤 엄청나게 못쓰지만 자꾸 연습해보려구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자꾸 반복해서 적어보고 노력하고 있어요. 한번 보고 끝날 책이아니라 열심히 반복해서 하면 더욱 도움이 될것 같아요. 기초적인것부터 시작해서 대화도 할수 있고 주제에 맞는 다양한 표현이 나와서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간단한것 부터 시작해서 생활에 필요한 표현까지 다 나와있어서 얼른 중국어 첫걸음으로 시작해서 여행가서 중국어를 써보고 싶어요. 원래 언어는 처음에는 쉽고 흥미로 시작했다가도 곧 어려워지면 질리게되는데 찌아요 중국어 첫걸음은 그 흥미를 놓치지 않도록 꾸준히 쉬운 부분부터 시작해서 관련된 말을 많이 배우게되니까 굳이 꼭 처음부터 하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도 반복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한 챕터를 집중해서 공부하니 3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바쁜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낼수 있는 시간이고 또 처음 시작하기에도 부담도 가지 않아서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찌아요 중국어 첫걸음 덕분에 다시 중국어를 배울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앞으로 꾸준히 해서 중국어를 더 잘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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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다이어트 - 대한민국 건강멘토 박민수 원장의 새싹 활기 레시피
박민수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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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올해 초부터 계속 계획에 있던 다이어트. 사실 다이어트는 계획안에 들어간지 너무 오래된것 같아요. 결심을 할때는 정말 간절하고 확고한 마음이지만 문제는 정말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에 있어요. 전 먹는걸 너무 많이 좋아해서 사실 먹지 않고 굶거나 하나만 먹는건 도전 할 수도 없더라구요. 누군가 제게 살려고 먹는 사람인지 먹으려고 사는 사람인지 물어본다면, 아마도 저는 먹으려고 사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먹는걸 너무 좋아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건 또 그다지 많이 하는 편도 아니고 날 추우면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추위도 싫어하다보니 올 겨울 제 계획대로 해낸것이 하나도 없는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었어요. 이제 봄이 오는데 도대체 아직까지 뭘한걸까 싶더라구요. 그런데 굉장히 반가운 제목이 보여서 읽게 되었어요. 바로 새싹 다이어트 였어요.


책을 펴서 보기 시작하면서 느낀것은 제가 알고 있던 다이어트들은 전부 내 몸을 해치는 가짜 다이어트 였다는것이었어요. 제 몸을 늙게하고 체력을 떨어뜨려서 일상생활에서 무기력하게 만들고 또 몸이 꾸준히 건강하게 유지되지 못하니까 당연히 병이 생기고 겨우 목표치가 이루어졌어도 그동안 못먹었던 스트레스때문에 더 많이 먹게되어 오히려 식탐만 생겨서 요요현상이 오는 그런 다이어트들이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다이어트라는 말은 글자 자체로도 제게는 스트레스였던것 같아요. 그런데 오히려 그런 나쁜 다이어트들은 하지 않고 건강을 위해 제 몸을 위해 몸에 좋은것들을 섭취하면서 조절해 나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새싹이 몸에 좋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징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그것들은 바로 호르몬 나이를 되돌리고 또 몸이 젊어져서 얼굴도 젊어지는 동안이되며 몸에 생기가 흐르고 힘이 생겨 면역력도 높아지고 스트레스나 압박감이 줄어들어 요요현상없이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여자라면 당연히 피부에도 신경을 쓰잖아요, 제 지인들만 하더라도 피부관리에 몇백만원씩 사용하고 주사한방에 50만원 이상씩 사용하는데 그런 주사에 들어있는 성분과 같은 설포라판은 브로콜리 새싹에 들어있어 탱탱하고 아름다운 피부까지 만들어주니 살이 빠지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관리하는 지인들을보며 많이 부러웠는데 새싹을 섭취함으로써 전 5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영양을 가지게 되는것이잖아요. 오히려 새싹 다이어트를 만나면서 더 건강하고 더 몸에 좋은것들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아직까지 제가 먹어왔던 그 음식들로 제가 만들어진것이라고 생각하면 맛만 중시되었던 과거의 저를 많이 반성하게 되었구요. 


봄기운이 살랑살랑 오기 시작하면서 이제 옷도 얇아지고 마음은 들뜨는데 몸은 여전히 무거운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속상했는데 앞으로는 새싹 다이어트를 계속 옆에두고 어린 싹이 주는 알싸한 매운맛을 즐기며 더 건강하고 더 밝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거에요. 잘 알고 있던 물 많이 마시기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은 물론이고 새싹 다이어트 3단계 실천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하여 도전해보려구요. 사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책들이 하는 이야기는 크게 다르지 않고 정확한 방법을 잘 알려주지 않으며 그냥 이런것들이 좋다고 나열하는 방법을 많이 이야기 하는 편인데 새싹 다이어트는 기간별로 식사법이나 지켜야할 수칙까지 알려주시고 꼼꼼하게 적혀있어서 잘 해낼수 있을것 같아요. 올해에는 꼭 여행가서 비키니를 입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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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개의 관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9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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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뤼팽의 전집을 읽으며 제목에서부터 언제나 흥미를 느끼는 저였지만 이번 9권 제목은 보자마자 왠지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어요. 서른개의 관이라니! 뤼팽은 누가 뭐래도 살인이나 피를 좋아하지않는 사람이니 사람의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는 잘 나오지 않는 편이잖아요. 그런데 관이라니, 그것도 서른개의 관이라는 제목을 보고 스릴러나 추리 매니아인 저는 당연히 9권이 너무 기대될수밖에 없었어요.


책을 펴고 처음으로 만나는 프롤로그에서 많은 이야기를 알수 있었죠. 14년전의 일어났던 일에대한 간략한 설명, 여자주인공은 베로니크였고 보르스키와 결혼하고 싶었으나 베로니크의 아버지인 데르주몽은 반대했고 결국은 납치극을 벌여 결혼하였으니 데르주몽은 끝내 참지 못하고 그의 손자를 데리고 사라졌는데 그 과정에서 요트가 풍랑을 만났고 침몰하여 데르주몽과 베로니크의 아들은 죽었고 그 후 베로니크는 상심하여 수녀원으로 갔으나 적응하지 못했고 의상실을 차려 14년을 열심히 살았지요. 그리고 나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제대로 시작되게 되는데 어느날 베로니크는 영화관에가서 보게된 영화에 어떤 오두막이 나왔고 그 오두막에 자신의 서명이 보여 의아한 마음에 14년전에 데르주몽의 일을 알아봐준 뒤트레이에게 의뢰를 하였고 그녀는 자신의 서명을 찾아나서게 되요.


이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왜 이렇게 간단하게 이야기 했을까 궁금하면서도 그렇다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대되기 시작했어요. 베로니크는 결국 오두막을 찾아갔고 시체를 하나 찾게되는데 손이 없는 시체였죠. 이제부터 제대로 이야기가 시작되겠구나 생각하니 긴장감에 손에 땀이 흐르는것 같았어요. 그 시체에서 베로니크는 자신이 십자가에 메달려 죽은 그림을 보게되고 그 그림을 발견한 베로니크를 보면서 저는 뒤트레이가 했던 예언이 생각났고 이야기가 점점 더 흥미로웠어요.


베로니크는 그 후로 아버지와 자신의 아들을 찾지만 그 후에 더 엄청난 일이 벌어지죠. 기괴하고도 무서운 이야기중에 뤼팽은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 간편하고도 멋지게 일을 해결해나가죠. 모리스 르블랑의 추리소설은 왠지 다른 추리소설들 보다 훨씬 감성적이면서도 화려했던것 같아요. 장치적으로 화려한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이야기로서 화려해서 읽으면 읽을수록 특유의 사랑이야기와 함께 일이 드라마틱하게 해결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읽었던 뤼팽을 볼일이 이제 딱 한편 남아있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아쉬운지 모르겠어요. 뤼팽을 잘 모른다고 하더라도 무서운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거나 신비로운 예언에 관심이있다면 뤼팽과 무관하게 읽어보면 재미있을 이야기 였어요. 신의 돌을 찾아 뤼팽과 함께 모험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재미있었던 서른개의 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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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삼각형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8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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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삼각형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무슨 이야기 일까 처음 받았을때부터 왠지 황금과 관련되어 뤼팽이 사건을 만들어 내는것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7권을 읽고나서는 읽어나가는 마음이 달라지면서 오히려 편안하게 이야기를 읽게 되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8권을 읽기시작하며 이제는 뤼팽이 언제나타날지 찾는것을 그만두고 편한 마음으로 읽었어요. 맨 처음 나왔던 코랄리엄마를 읽으며 저도 모르게 코랄리를 중년여성으로 봤었어요. 자꾸 엄마라고 부르니까 마담이라는 생각이 안들고 우리가 가지고 있던 엄마느낌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래서 젊은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것이 아닌가 싶고 이해가 잘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해가 잘 안되서 초반에만 3번정도 읽은것 같아요.파트리스와 야봉이 코랄리에게 도움을 받았고 그 후에 코랄리에게 위기가 오면서 코랄리를 도와주고 그러면서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되요.


파트리스가 코랄리에게 당당하게 고백을 할때 정말 저도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렸어요. 전쟁에서 불구가 되었지만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다리가 하나 없는 그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으며 그것은 오히려 정상이라며 이야기 하고 사랑을 고백하는데 아직까지 뤼팽의 사랑은 조금 가벼운듯한 느낌이었다면 전 편에서 읽었던 폴과 엘리자벳의 사랑 그리고 파트리스와 코랄리의 사랑은 왠지 더 진중하고 진한 진정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폴과 엘리자벳 처럼 파트리스와 코랄리도 요즘 우리 나라 드라마에서 볼수 있는 듯한 그런 운명적인 사랑이었던것 같아요. 코랄리가 그의 사랑에 대한 대답을 하며 이미 결혼했다고 했을때 제 가슴도 같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는데 오히려 파트리스가 당당하게 이야기 할때 이 사랑얘기가 너무도 달콤하지만 슬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제가 코랄리가 되어서 설레이고 진짜 사랑을 만나서 행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위험한 일 앞에서는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저 스스로도 힘들정도로 이야기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어요.


이 사랑에도 위기가 오는데 코랄리의 남편이 황금때문에 죽게되고 둘은 운명을 반복하듯 다시 죽음의 위기에 처하게되요. 바로 이때 우리의 뤼팽이 나타나 둘을 지켜주게 되고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졌어요. 뤼팽이 나와주니 훨씬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더라구요. 뤼팽마저도 속을정도로 계락이 뛰어난 적이나와줘서 흥미를 잃지 않을수 있었죠. 뤼팽이 도움을 주고 파트리스와 코랄리가 열심히 헤치고 뚫어온 이야기는 정말 좋았어요. 끝에 반전도 역시 모리스 르블랑의 이야기 답다고 생각했어요. 운명적이고 치명적인 사랑을 만났던 7권과 8권은 뤼팽의 도움으로 더 일이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은 9,10권도 너무 기대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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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파편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7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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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저는 포탄파편을 한참 읽어내려가면서 폴이 설마 뤼팽인가? 하고 생각할정도로 당연하게 뤼팽을 찾고 있었어요. 이때쯤이면 뤼팽이 나올텐데..하고 계속 뤼팽을 기다렸죠. 언제나 그랬듯이 신출귀몰하게 재미있는 사건을 가지고 올것이라고 믿고 계속 읽어 내려가다 보니 폴과 엘리자벳의 이야기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어요. 물론 당연스럽게 뤼팽을 기다리고 있었죠. 무슨 사이일까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질까? 사실 아쉽게도 이 포탄파편은 뤼팽의 이야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뤼팽이 스쳐지나가듯 나온것 같아서 왠지 전집에 속해있으니 어색하다라는 느낌은 어쩔수 없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손에서 떼지 못하고 계속 읽어 내려간 이유는 여전히 모리스 르블랑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기 때문이었어요. 이번에 뤼팽 전집을 읽으며 제가 가진 지식의 부족함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고 그런 이유때문에라도 소설을 읽기 전에 작가가 글을 쓸 당시의 상황이나 입장을 미리 공부하고 읽으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이해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포탄파편은 프랑스가 겪었던 전쟁의 상황이 작가의 입장에서 새롭게 풀어지는 것이어서 더더욱 사실적이면서도 슬픈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알수 있어서 저에게는 정말 많은 공부도 되고 공감도 가는 이야기였어요. 


폴과 엘리자벳의 사랑은 마치 요즘 우리나라 드라마처럼 운명적인 것이었을것 같아요. 폴은 뤼팽만큼이나 매력적이고 멋진 캐릭터임이 분명해요. 그러니까 엘리자벳도 사랑에 빠져서 폴을 잃을까 두려워 할 정도였겠죠. 알고보니 원수의 딸인 엘리자벳과 결혼하게 된 폴, 그리고 전쟁때문에 더욱 멀어진 둘, 거기에다가 전쟁이 시작되며 폴이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전쟁을 하는 과정에서 폴이 겪는 여러가지 사건들은 정말 긴장감을 놓칠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었어요. 그런 전쟁중에서 폴의 모습은 뤼팽만큼이나 매력적이었던것 같았어요. 폴은 엘리자벳과의 사랑과 그의 과거때문에 너무 괴로웠고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전쟁을 참여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행동하게되면서 그 행동에서 묘한 기쁨을 느끼며 그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어요. 그의 슬픈 인생과 전쟁의 모습이 많이 참담하고 안타까웠고 또 그런 독일과 프랑스의 전쟁에 관한걸 읽으며 우리나라에 있던 전쟁도 저절로 생각나더라구요. 여러가지 전쟁 이야기를 읽으며 뤼팽에 대한건 저절로 잊혀졌지만 7편도 저에게는 소중한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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