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 글쓰기, 영어 공부, 유튜브, 수익 창출도 된다! 업무부터 자기 계발까지 활용 범위 넓히기, 전면 개정판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공지능 기술은 계속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반면,

제대로 학습하고 따라가기도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시대를 따라가서 신문명(?)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챗GPT에게 제대로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던 차에....

아주 유용한 책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지스 퍼블리싱에서 출판된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입니다.


 

초판은 2023년 6월에 나온 뒤 2쇄까지 찍고,

2024년 1월까지의 최신 화면과 기능을 반영해

전면 개정판으로 발행된 신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작가님은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필명을 가진 입니다.

챗GPT를 비롯해 인공지능 서비스 사용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을 즐기며,

유튜브에서 Prompt Creater 계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챗GPT관련 영상 자료도 올라오고 있어서,

관심 있으신 분은 유튜브 채널을 먼저 들어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promptcreator)

책 제목에서 "하루 만에 끝낸"다는 걸 강조하는데, 목차 바로 앞에 하루 정복 계획표가가 들어가 잇더라고요~

1교시와 7교시로 표시한 것으로 보아 7시간 분량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미 챗GPT에 어느 정도 익숙한 상황에서 필요한 내용만 찾아 적용하기만 한다면,

2~3시간만 살펴봐도 충분히 챗GPT활용능력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일단 전체를 훑어보고 유용한 정보를 얻는데는, 하루면 가능하더라고요!

다만 막상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으니 필요할 때 두고두고 활용해야겠습니다. ^^*

 

담긴 내용이 참 많은데,

그중 인상적이었던 내용 일부만 소개해 보려 합니다.

01-3 챗GPT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본 개념 8가지

저는 대학 학부 때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C++, Java 등)를 배우고자 노력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사람이 컴퓨터의 언어로 명령하는 것을 '프로그래밍' 또는 '코딩'이라고 합니다.

반면 chatGPT 같은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도록' 만든 기술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을 '자연어 처리'라고 합니다.

다만, chatGPT는 대략 그럴듯하게 말을 지어내는데 능하다 보니, 거짓도 사실처럼 그럴싸하게 대답하는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것을 '환각 현상'이라고 합니다.

02-7 챗GPT를 잘 사용하는 6가지 꿀팁

챗 GPT에게 역할을 부여해 주면, 보다 전문가 다운 답변을 기대할 수 있다는 꿀팁도 유용했습니다.

책에는 실제 활용 사례도 자세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장별 요약정리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다시금 개념 정리하는데 무척 유용했습니다.

 

3장- 확장 프로그램

크롬 확장 프로그램 설치를 통해 chatGPT의 정확성을 높이고,

프롬프트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정말 유용한 정보였습니다.

4~7장 챗GPT로 글쓰고, 그림그리기, 영어공부 등 제대로 활용하기!

둘째 마당엔 정말 유용한 기능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번역하고, 소설이나 동화를 쓴다거나 블로그 글쓰기 아이디어를 찾고 영문 이메일 보내고,

1페이지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도 활용하는 방법이 자세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달리,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 미드저니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 그리는 것까지도 정리되어 있네요.

9장 QnA

9장 QnA는 필요할 때 찾아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이 책은 아래와 같은 분들께 특히 추천드립니다.>

- 챗GPT 중요성은 알겠는데, 어떻게 활용할지 막막한 분!

- 챗GPT 관련 잘 정리된 교육자료가 필요하신 분!

<추천의 평>

장별 요약정리가 잘 되어있고, 사례별 질문과 답변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보고 따라 하기가 정말 쉬워요!

초보를 위한 개념 정리부터 최근 인공지능 트렌드와 저작권 문제 등

최근 이슈까지 담겨 있어서 초보자와 중급자, 교육용으로도 추천드립니다!

[북유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쁜 어린이 표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64
황선미 지음, 산사 그림 / 시공주니어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쁜 어린이 표> 책을 전에도 추천하는 것을 접해 빌려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이가 흥미 있어 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은 여러 권을 빌려오고, 그중에서 읽도록 자유롭게 권하되 강요하지는 않기에 그냥 반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내용의 나쁜 어린이표임에도 출판사가 바뀌며 표지가 바뀌자 아이 반응이 확 달라졌네요!

재밌겠다며 금세 빠져듭니다!

이렇게 표지 디자인도 중요한가 봐요^^;

 

비교해 보도록 기존 이마주 출판의 <나쁜 어린이 표>도 같이 빌려왔는데 아이가 비교해 보더니

이전 그림은 머리도 삐뚤빼뚤 이상한 데 새 그림은 선생님도 더 예쁘게 그려져서 좋다고 해요.

(어린 녀석도 외모를 중시하긴 하네요^^;)

 

나쁜 어린이표는 창작동화 최초로 200쇄 출간, 150만 부를 돌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1999년 웅진출판을 통해 처음 나왔으니 벌써 25년이 된 책이기도 합니다!

그 많은 시간이 지나도록 계속 사랑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주인공 건우는 반장도 되고 싶은 데 떨어지고, 자꾸 실수를 연발하며

선생님께 나쁜 어린이 표를 받게 돼요!

속상한 건우는 수첩에 '나쁜 선생님 표'를 적으며 속상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과학 상자 조립대회에 나가 인정받기를 원하는 건우!

나쁜 어린이표만 받고 문제 있는 아이로 찍히는 건 건우도 원치 않아요.

선생님은 나에 대해서 몰라.

나쁜 어린이표, p.61

속상한 마음에 나쁜 어린이 표 스티커를 화장실 변기에 빠뜨리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생님께 나쁜 선생님 표 수첩도 걸려버려요.

이 사건을 계기로 건우와 선생님은 "우리끼리 비밀"로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과학 상자 작품을 잘 만들었다고 칭찬도 들어요.

그리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도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인정받고 싶은 데 잘 안 풀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람직한 방향으로 행동을 유도하는 데 있어서 나쁜 행동을 지적하는 게 좋을지

잘 하는 행동을 칭찬하는 방향이 좋을지는 부모든 선생님이든 계속 갈등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아이 입장에서는 칭찬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인정받는 자기효능감을 갖는 게 참 중요하겠지요.

낙인효과(스티그마효과)와 피그말리온 효과도 떠올리게 합니다.

낙인 효과 (스티그마 효과)

부정적으로 평가해 낙인이 찍히면

부정적 형태를 보이는

경향성을 보임

피그말리온 효과

남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면

긍정적 형태를 보이는 경향성을 보임

네이버 지식백과 참조

나쁜 어린이 표라는 낙인효과로 힘들어할 어린이의 마음을 생각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커버가 바뀌어 더욱 산뜻하게 돌아온 창작동화 <나쁜 어린이 표>!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나 선생님께도 권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자요!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03
엠마 야렛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번에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 <공룡 책 먹는 얌얌이>,

<백과사전 먹는 도깨비 얌얌이>까지 재미있게 읽었는데 신간이 나왔네요?

바로 "잘 자요!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입니다!

 

요건 잠자리 독서 책으로 정말 좋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자꾸 책 먹느라 여기저기 다니는 얌얌이!

자다말고 어디갔니 얌얌아~

이번에는 미운 오리 새끼, 신데렐라, 반짝반짝 작은 별까지

얌얌이가 휘젓고 다니네요~*

잠잘 시간이 됐는데 잠은 안 자고 자꾸 도망 다니는 얌얌이가 웃음을 자아냅니다.

책 속의 책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있는 게 얌얌이 시리즈의 매력이죠!

씻고 양치도 하고, 약도 챙겨 먹고...

이제 잘 시간 되면 자야는데 여전히 기운이 넘치는 아이를 연상케 합니다.

반짝반짝 작은 별 시리즈를 끝으로~

얌얌이도 잠을 자러 가는 데 아이도 잘 때는 자야겠습니다!

기존 얌얌이 시리즈를 좋아하던 둘째도,

이 책은 특히 잠들기 전 읽는 게 좋다 합니다~

혼자 읽는 아이는 이리저리 책을 만지며 탐색하기가 좋고,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면얌얌이 따라 모험하다 잠에 빠져들기 좋은 책 같아요~*

잠잘 시간이 되어도 여전히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

꿈나라로 향하기 전 부모와 함께 읽을 책으로

잘 자요 책 먹는 도깨비 얌얌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 해결 고양이 탐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3
정유리 지음, 홍그림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 좋아하세요?

요즘에는 반려묘를 키우는 '집사'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아요.

'다 해결 고양이 탐정' 저학년 동화를 쓴 정유리 작가님도 고양이 '콩이'를 키웠었다고 합니다.

콩심이는 평소 까칠하지만 내가 힘들어하면 아무 말 없이 다가와 위로해 주었지요.

마음으로 마음을 읽는 고양이, 사랑스러운 콩심이가 주인공인 이야기를 써 보고 싶었어요.

다 해결 고양이 탐정, 잇츠북어린이, 정유리 작가의 말, p.76

그렇게 10년 넘게 함께 살았던 콩심이는 고양이 별로 떠나고,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 책을 쓰시게 된 것입니다.

제 아들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속지 표지에 나온 그림처럼, 이 책은 봉탐정으로 불리는 남자와

 

"상위 0.00001퍼센트의 천재 고양이"(p.7)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글 읽는 부담을 줄이고, 재미는 더하도록 아주 생생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홍그림 작가의 그림입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아요.


 

 

천재 고양이는 자기를 돌봐주고 맛있는 사료 '아그작 사료'를 제공할 집사를 스스로 찾아 나섭니다.

영화 마녀에서 실험체 구자윤(김다미 역)이 양부모를 직접 찾아 나서는 것이 연상됩니다.

그러다 봉탐정을 만나고, 맛있는 사료를 위해 봉탐정을 도우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입니다.

첫 의뢰인은 폭신폭신 빵 가게 사장 달금이인데, 식빵모자를 잃어버렸다고 해요.

"제발 찾아주세요"라고 호소하는 달금이!


 

 

해결해 가는 과정 중 미로도 헤쳐 나가야 하고,

손님이 누구인지 선으로 맞추어야 하며,

자물쇠 비밀번호도 찾아 맞춰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풀이 과정이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하는 구성이라 생각됩니다.


 

 

 

 

중간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나기도 합니다. (뒤표지 삽입 장면)

 


 

과연 봉탐정과 고양이는 달금이의 민원을 해결하고,

고양이는 원하는 아그작 사료를 먹게 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아들도 고양이가 너무 똑똑하다고 극찬하더군요. ㅎㅎㅎ

아래와 같은 분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습니다.

- 고양이를 좋아하는 어린이

-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탐정 동화를 좋아하는 어린이

- 용기와 모험심, 이해심을 키우고 싶은 어린이

- 이런 류의 재밌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엄빠

어린이들이 책과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만든다는 '잇츠북어린이 출판사'를 통해 출판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책 읽기를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한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의 33번째 책입니다.

이 책이 맘에 들었기에, 다른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에도 관심이 가게 됩니다.

특히 아들이 3번 고양이를 기르는 생쥐, 25 동생 용돈 뺏기 작전, 32번 커지는 병에 관심 가져 해서,

이 책들도 구해 읽어봐야겠습니다.

다른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도 함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잇츠북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샤미의 책놀이터 3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이지북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의점"으로 끝나는 책이 참 많지요?

그만큼 편의점은 우리에게 사랑받고 친숙한 소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불편한 편의점1~2, 오싹오싹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1~2, 두근두근 편의점, 거꾸로 편의점, 요괴편의점, 이야기편의점, 외계인 편의점, 한밤중 두근두근 편의점, 궁금한 편의점, 수상한 편의점, 인생편의점, 점장아님주의 편의점, 너구리 마을의 이상한 편의점 등

편의점으로 끝나는 소설이나 동화 목록

이번 2024년 1월 10일,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이 추가로 발간되었습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샤미의 책놀이터" 시리즈 3권으로 나온 어린이 동화입니다.

가난하고 불행한 상황 속 편의점을 맡게된 어린이가 어떻게 부유한 편의점으로 다시금 일으킬 수가 있을까요?


 

저자 임지형 작가는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고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고 합니다.

주요 작품으로 「바퀴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 「화투 쳐 주는 아이」, 「진짜 거짓말」, 「얼굴 시장」, 「우리 반 욕 킬러」, 「유튜브 스타 금은동」, 「내일은 슈퍼리치」, 「방과 후 초능력 클럽」, 「늙은 아이들」, 「환상의 책방 골목」, 「달고나, 예리!」 등 쓰신 책도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림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김완진 작가님이 그려주었습니다.

작가의 말은 책 맨 마지막에 적혀있지만, 이 책의 탄생 비화가 적혀있어 먼저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자주 꿈을 꾸었는데 그날도 변함없이 꿈을 꾸었어요. 꿈 이야기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아요. (중략) 와! 그 광경이 얼마나 놀랍고 신기하던지요! 그걸 본 순간 꿈속에서 바로 이런 결심을 했어요. '아, 이걸 동화로 써야겠다!'

꿈에서 본 이야기를, 동화로 써야겠다고 꿈속에서 결심하다니... 정말 놀라운 이야기인 듯싶네요 ^^*

그렇게 이 책이 탄생하였다고 합니다.

주인공 동연이는 이 책의 표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을 지키고 있어요.

어느 날 사고로 세상을 떠난 엄마, 아빠, 할머니 그리고 몸져누운 할아버지 생각에 매일 마음이 아파도 편의점을 떠날 수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p.61.

 

원래는 할머니의 황금파이로 인기 좋은 편의점이었는데, 이제는 혼자 외로이 편의점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황금파이 사러 다시 올게요."(p.14) 하며 방문한 단골손님.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은 한때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편의점이었다. 그 이유는 바로 할머니가 만든 황금파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p.13.

그러나 만나게 된 스티커 친구들.

양탄자, 국자, 고양이, 거북이

과연 동연이와 스티커 친구들은 황금파이 레시피를 다시금 복원하고 행복을 전하며, 가난한 편의점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손님들은 저마다 추억이 깃들거나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을 가져왔다. 이유는 간단했다. 황금파이가 돈으로 계산할 수 없을 만큼 손님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p.74.

처음에 책을 아이에게 건네기만 했을 때는 안 읽으려고 했어요.

제가 직접 읽어준다고 하자 옆에 앉아 가만히 듣네요.

그러다 큰아이 챙기러 나갈 일이 생기자 아이 혼자 자기만의 세상 편안한 자세(?)로 뒷부분을 마저 읽었습니다.


 

막상 읽더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해요 ??

특히 "오랫동안 힘이 없던 할아버지 얼굴에 생기가 돌" 정도로 "할머니가 만들어 준 황금파이 맛"을 내게 된 부분이 가장 좋았다고 해요.

아니, 이 맛은 네 할미가 만든 황금파이와 똑같구나?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p.39.

희망이 없어 보이는 상황 속에서, 할머니가 만들었던 황금파이를 스티커 친구들과 함께 다시금 만들며 행복을 전하고, 희망을 일으키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페이지 수는 80페이지를 조금 넘지만, 중간중간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 저학년에게 권할만한 창작동화입니다.

혼자 일지 않으려 한다면, 저처럼 앞부분만이라도 읽어준다면 뒷부분은 궁금해서 읽지 않고는 못 배길 거예요.


 

스티커 친구들, 양탄자, 국자, 고양이와 거북이도 꽤 중요한 역할을 맡아 여러 대사가 나옵니다.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목소리를 달리해 읽으니 더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표지에 개성 넘치는 스티커 친구들이 나오지 않고, 약간 우울한 표정의 동연이만 그려진 것은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티커 친구들을 숨겨두었다 깜짝 등장시킬 목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너무 재밌고 마음 따뜻하게 감동적으로 잘 읽었습니다. 저런 황금파이가 있다면, 저도 아이와 함께 먹고 행복을 느끼고 싶네요 :D

샤미의 책놀이터 3권으로 나온 책인데,

샤미의 책놀이터 1~2권도 함께 소개드립니다.

샤미의 책놀이터는 책 읽기를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과 자신만의 독서 취향을 쌓아 가는 초등 중학년을 위한 어린이 동화 시리즈입니다.

1. 바퀴 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

(임지형 글 김완진 그림)

2. 평화로운 좀비 마을

(방미진 글 김미연 그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