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의 소개에 따르면 은지성 작가는 "온갖 다양한 책을 섭렵하며 촌철 살인의 인용 글귀를 발굴하는 '지혜의 수집가'인데요.
역시나 은지성 작가도 책을 좋아하기에 자신의 생각을 지키며 사는 삶을 동경하며,
그렇게 생각대로 살아갔던 인물들을 소개하는 책을 연달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2012~2013년에 동명의 책을 1권부터 3편까지 발간했지만 이번편은 제로편(0)인데,
작가님은 그 이유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4편이라고 적지 않고,
'제로 편' 이라고 명명한 것은
리부팅 개념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책날개에 강조되었듯, 최재천 교수 강력 추천도서로 소개되는데요.
스스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길 원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고 합니다.
맨처음에 소개했던 박진환 선생님의 글과도 일맥상통하기도 합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책을 읽어 생각을 키워야 하는데, 이 책도 바로 읽어야 할 책중 하나이지 않나 싶어요.
Part1.
엘리자베스 블랙웰은 암에 걸린 친구를 도와주다, 여성을 이해하는 여성의사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결국 1849년 의대를 졸업했는데 이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도 의대 과정을 이수한 최초의 여성이었다고 해요.
사는대로 산다는 것은 주어진 길을 흘러가는대로 따라가는 것이지만,
없던 길을 개척해 가기 위해 필요한 자세가 바로 생각대로 사는 삶이라 생각됩니다.
Part3.
그래픽카드 만들던 엔비디아의 창업자 젠슨 황은 "모두가 CPU만 말할 때, 나는 그래픽 연산이 미래가 될 거라고 믿었다"고 하는데요. 결국은 그 GPU가 AI 세상을 앞당기게 되었죠.
당장의 이익보다 자신의 신념을 지켰기에 가능했겠지요.
다른 사람의 반대를 무릎쓰고 나의 신념을 지킬 수 있을지 돌아보게 됩니다.
Part5.
일론머스크의 경우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고, 괴짜로 통하기는 합니다만,
그처럼 진지하게 자신의 꿈과 세상으로 도전하고 세상을 바꿔나가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질문하고, 상상하고, 불가능에 도전해 가는 과정인데요.
"나는 안전한 길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위험한 꿈을 꿀수록 나는 살아 있다고 느낀다."는 그의 말처럼 생각대로 살기위해서는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새로운 결실을 맺는 것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북생아빠 코멘트.
저의 고등학교 때부터 좌우명은 "생각이 결과를 낳는다"였습니다.
이 좌우명 역시 생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명언인데요.
생각을 먼저 하고, 그걸 실천으로 옮길 때 저의 인생이 달라지고 결실을 맺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여전히 소중한 좌우명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최재천 교수의 강력 추천도서이기도 한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제로편을 읽으며,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지 더 고민하게 됩니다.
일단, 1) 책을 읽으며 배움을 놓지 않고, 2)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하며, 3) 가족과 직장, 교회에서 맡겨진 역할을 잘 감당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마음가짐, 이 생각대로 살아야겠다 더 다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