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는 자기 영혼인 양초의 양끝을 함께태우기로 마음먹었고, 그리하여 눈부시게 빛나는 삶을 살았다. 양초가 다 닳았을 때 밀레이는 마약에 중독되어 병을 앓다가 너무도이른 나이에 숨을 거두었다. 그러나 살아가는 동안 매일 스스로 결심할 수 있었다. 오늘은 찬란한 빛을 내 볼까?‘라고,
- P117

삶이란 모름지기 실험이거든 - P129

지미의 책상 위에 놓인 소금 통이 리나의 눈에 띄었다. 소금은 아무리 싱거운 음식에서도 맛을 끌어 냈다. 소금은 대화에 들어가는재치와 웃음 같은 것이었다. 소금을 넣으면 평범한 것도 특별해졌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게 바뀌었다. 지미의 영혼은 소금이었다.
그리고 소금이 들어가면 얼리기가 힘들었다.
- P132

내가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내 영혼의 일부에 불을 붙일 때뿐이었어.  - P134

퇴근 후에 리나는 사무실의 여성 동료들과 함께 춤을 추러 가거나 데이트 준비를 하는 대신, 집에서 전기를 읽으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남들의 삶을 통해 자기 삶을 잊기 위해서였다.
- P120

영혼은 육체의 지척에 머물러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육체가 죽어버리니까 - P11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무슨 일을 할수 있을지 알고 싶다면
끊임없이 한계에 부딪혀봐야 한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살아가기 위해
꾸역꾸역 자기 할 일을 해야 한다

어쨌든 우리들은 우리들의 밭을 갈지 않으면 안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에게 당신의 생각이 다 옳은 것은 아니라고 말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했으니까. 그러잖아도 아버지는툭하면 신경질을 냈다. 이제 당신의 지식과 기술이 별 쓸모가 없어졌으니 마을 사람들이 업신여기지 않을까 불안했기 때문이었다.
- P87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뿐이야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거

양쪽 다 이미 사라져서 돌아오지 않을
낡은 요술의 힘으로 연명하는 존재였고
그 요술 없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지 못했으니까

나는 몸을 잃어버렸다고 슬퍼하기만 했어
내가 얻은 게 뭔지는 생각도 못한 채로
난 무서운 일을 당했지만
나 스스로가 무서운 존재가 될 수도 있었던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 일이 아닌 한 일을 기록하라 - 시간을 120% 활용하는 메모의 기술
이민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록> 관련 책인줄 알았는데
지금 당장 실행하게하는 동기부여 책이었다
명언이 많아서 좋고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니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냥꾼은 개로 토끼를 잡고
아첨꾼은 칭찬으로 우둔한 사람을 잡는다.
사냥꾼과 아첨꾼의 공통점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기로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실행한다는 것이다
계획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든 휘둘릴 수밖에 없다
아첨꾼을 욕하지 마라
최소한 그들은 자신의 무기를 활용할 줄 알고 실행력도 있다

시간을 이기는 무기는 없다
내 안의 천재성과 특별함을 찾지 마라
우리는 대부분 평범하다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실이다
시간은 천재성과 특별함과는 반대이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주는 기회를 얼마나 활용하느냐다 - P4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