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s TOEFL Listening (해커스 토플 리스닝) (3rd iBT Edition) - iBT 최신 출제경향 반영
데이빗 조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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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공부에 들어간 딸을 위해 구입했어요. 해커스 인강과 해커스 교재로 좋은 성적 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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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Story Book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
생 텍쥐페리 지음, 김민지 그림 / 인디고(글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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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맛이 나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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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쎈 Essen 2014.9
에쎈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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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쎈 9월호
옥소 우엉채칼이 부록이라 당장 샀는데, 매진이 안되는 걸 보니 우엉채칼이 그리 구매력 있지는 않은 듯.
우엉은 채칼로 손질하기엔 너무 얇고 도마 놓고 칼로 썰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팔도 아파서, 이런 우엉채칼이 딱인데.
잡지는 아직 보기 전. 입맛에 맞는 레시피 골라 보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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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 1 버지니아 울프 전집 17
버지니아 울프 지음, 진명희 옮김 / 솔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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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읽어보고 한참 앞선 시대에 진보적인 생각을 가진 여성으로서 호감을 느꼈다. 동시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적인 생애가 궁금했다. 정신병을 앓았다고는 하나, 자살의 원인이 오직 그것만은 아니었을 거라는 생각에 다른 작품을 통해 그 마음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두 번째로 택한 작품이 바로 '출항'이다.

 

두 권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인 '출항'은 제임스 조이스나 마르셀 푸르스트 류의 작가처럼 의식의 흐름을 이용한 기법으로 쓰여져 읽기가 결코 녹록치 않다. 등장인물들의 마음 속을 오가며 겨우 줄거리를 따라간 후에도 맨 끝에 나오는 작품 해설을 보고 나서야 '아, 그런 거였구나.' 하며 무릎을 쳤다. '자기만의 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소설에도 가부장적 사회에 대한 비판은 계속된다. 책 속에서 어렴풋이 느껴지던 반항심과 모순의 코드들이 가부장적 사회 비판을 위한 모티브였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어 무거운 짐을 벗은 듯이 가뿐해졌다. 현실과 잠시 동떨어져 전개되는 꿈 또는 상상의 내용이 혼란스러움을 가중시켰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었다.

 

갈등의 발생과 해결, 오밀조밀한 줄거리가 매력적인 구도로 전개되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은 읽기가 편하고 비교적 순응적이나, 버지니아 울프의 주인공들은 개개인마다 안고 있는 내적 모순에 사회적 모순까지 표현해야 하기에 버거운 임무를 수행한다. 즉, 주인공의 삶은 평안하지 못했다. 주인공인 레이첼은 훗날 정계 진출의 꿈이 있는 아버지의 개인적 필요에 의해 24살까지 세상 경험에 무지하게 키워지다가 외숙모인 헬렌의 도움으로 세상으로 한 발짝 들어가 성공적인 적응을 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가부장적 사회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좌절당한다. 책에서는 이 좌절감이 죽음으로 표현되었다.

 

항해와 여행이라는 요소가 당시의 소설에서 유행이었다고 한다. 버지니아 울프는 항해에 참여하고 여행에 참여했던 등장인물들의 면면을 상황 설정과 말투, 대사를 통해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각 인물마다의 개성을 명확히 나타낸다. 비교적 성격, 인성에 대한 묘사가 뚜렷해 일부의 인물은 상상 속에서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즐거웠던 부분이다.

 

의식의 흐름 기법에 다시 도전하기란 내키지 않는 작업이다. 그렇지만 버지니아 울프의 책을 한권 한권씩 읽어갈 때마다 그 삶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 다음 기회에는 '댈러웨이 부인'을 읽어볼 생각이다. 책을 읽으며 느꼈던 어느 정도의 난해함도 회를 거듭할수록 무뎌질 것이라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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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한 경제학은 없다 - 부자들이 감추고 싶어 한 1% vs 99% 불평등의 진실
스튜어트 랜슬리 지음, 조윤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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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뉴스에서 처음으로 거론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대다수 사람들은 2008년의 경제 위기를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식은 상승 중이었고 해외펀드의 열기도 뜨거웠기에 이름도 낯선 서브프라임 모기지 따위는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이었다.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짐과 동시에 거품은 순식간에 빠졌고, 낯선 상황에 당황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커다란 손실액이 심상치 않은 세계경제를 반증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 책에서는 최근의 경제 위기 문제를 1920년대의 대공황 시기와 비교하며 풀어나간다. 소득 격차와 부의 편중이 대공황이라는 경제 위기를 자초한 이후 경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이 이루어지면서 불평등한 재산의 격차가 줄어들었고 갑부들의 숫자도 감소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과 영국의 대처 총리를 중심으로 신자유주의의 물결이 강화되고 각 국가로 확산되면서 세계 각국은 복지예산과 세금을 감면하고 정부의 개입을 줄였다. 여담으로, 영국의 복지제도를 후퇴하게 만든 대처 총리의 민영화 정책은 대처의 장례식에 국고를 쓰지 말고 민영화시켜 양질의 서비스를 받게 하라는 비아냥이 흘러나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렇듯 무분별한 자유화 속에서 회사를 인수하고 사고 파는 사모펀드 방식으로 큰 돈을 버는 금융자본가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얻은 막대한 이익이 건전한 생산성에 기반을 둔 전형적 경제모델을 잠식하는 기형적 구조가 되어버렸다. 리스크가 많은 금융상품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났고, 은행은 대출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사도록 부추기며 대출을 하여 큰 수익을 보았으나 한쪽에서는 부채가 쌓여가고 파산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이 책은 영국을 배경으로 쓰여져 있지만, 양극화와 민영화, 노동의 유연성을 강조하는 정책 등이 우리와 닮은 점이 많고 그로 인한 폐해도 제시하고 있어 시사점이 크다. 과도한 경제적 불평등이 2008년의 경제위기를 유발했듯이 앞으로의 해결책도 역시 평등이다. 1%를 향한 단 맛의 과실을 본래의 주인인 99%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초점이므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 치우친 유휴 과잉자금이 올바른 곳에서 소비되도록 만들어주는 정책이 필요한 것이다.

 

소득과 부의 평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1970년대 이후 세계는 불평등을 향해 브레이크 장치 없이 나아갔다. 경제의 맹점을 활용해 비생산적인 방법으로 큰 돈을 번 사람들이 스스로 멈추지 않는다면, 기업가들이 인도주의적 사업방식을 취하지 않는다면, 국가가 계속해서 방임주의적 팔짱을 끼고 있다면 세계 경제에 또 어떤 위기가 닥칠지 모를 일이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경제의 진실에 접근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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