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자전거 - 평범한 자전거가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주드 이사벨라 글, 시모네 신 그림 / 머스트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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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자전거

출판사 머스트비
주드 이사벨라 글 시모네 신 그림 엄혜숙 옮김

평범한 자전거 하나가 세계를 돌면서 꼭 필요한 이들에게 고쳐지고 기름칠해져서 다시금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무언가로 재탄생하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이다.

빨간 자전거는 처음에는 레오라는 남자아이가 산 자전거였어요.

그는 그 자전거의 이름을 빅레드라고 불렀고 빅레드는 그때부터 레오와 같이 지내게 됩니다.

레오는 이제 어른처럼 커버립니다. 그래서 이 작은 자전거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주길 원하지요
레오는 빅레드가 이동할때 자전거가 필요한 먼 나라 사람들에 보내어 지길 원했고 최고의 멋진모습으로 여행을 떠나길 바랬습니다.

 
그리하여 빅레드는 컨테이너에 실려 배를 타고 서아프리카 브르키나파소의 작은 나라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알리세타라는 작은 소녀를 만나게 되지요

 
알리세타는 한눈에 빅레드에게 반했고 그길로 그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일을 합니다.
빅레드 덕분에 더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할머니와 만든 쉬어버터도 시장에 내다 팔게되지요..


그 후에도 빅레드는 알리세타와 이별을 하고 또 다른 곳으로의 여행을 하게 됩니다.

 

이 책 빨간 자전거는 중고 자전거를 고쳐서 해외로 수출하면 아프리카나 우리보다 어렵게 사는 나라들에게 수리해서 보급하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아이들이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책으로 접하지 않으면 알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부르키나파소 라는 나라가 가나와 가까이에 있는 아프리카의 하나의 국가라는 사실도 엄마인 나도 지금에야 알게 되었다.


자전거가 그냥 재미로만 건강을 위해서만 타는 것이 아니라 운송수단이고 생계를 위한 꼭 필요한 생계수단이라는 사실을 아이가 다시금 알게 되었고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자기 물건에 대한 소중함과 애착을 갖을 수 있게되는 계기가 되어 미소짓게 하는 책이라 생각되었다.


 
<**************이 책은 머스트비에서 무상으로 제공되어 즐겁게 읽고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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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얼굴, 가면 이야기 - 세계의 가면을 만나요!
갈리아 타피에로 글, 밀루 옮김, 에드비주 드 라쉬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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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개암나무
지은이 갈리아 티파에로 글, 에드비주 드 라쉬 그림, 밀루 옮김

어렸을적 가면을 쓰고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우리 아이들도 나라별 시기별로 가면의 종류와 쓰임에 따라 가면도 다른 역활을 한다는걸 알려주는 책입니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가면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많은 수고로움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본 전통 가면은 나무로 만든다고 해요.


 
캐나다에서는 특별히 신을 섬기고 의식을 치룰때 콰키우틀 가면을 만들어 쓰기도 해요 
길쭉한 부리가 달린 새모양의 가면이 바로 그것이에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면은 바로 탈 이지요
지방마다 전해오는 모양은 조금씩 틀리지만 탈을 쓰고 춤은 탈춤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공연을 한답니다.



책을 읽고 재미난 퀴즈도 풀어보고 다시 문제를 보면서 읽은걸 복습할 수 있어서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 저학년에게 접해볼 수 있는 즐거운 책이라 생각한다.

또한 오늘날에는 위험한 작업을 할때 가면을 쓰기도 해요. 양봉이나 금속, 유리를 녹일때 불똥이 튀지 않도록 가면을 쓰기도 해요.
바닷속 잠수할때 쓰는 물안경도 가면의 일종입니다.


요즘은 영화에서도 특수분장을 이용하여 본인의 얼굴 이외에도 여러 얼굴들을 바로 바꿀 수 있게끔 하는데 이러한 것도 가면의 한 부분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이 책은 개암나무에서 무상으로 재공되어 즐겁게 읽은 느낌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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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먹는 사자 네오 - 첫 번째 모험 이야기 노란돼지 창작동화
강경호 지음,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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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노란돼지 창작동화 011 편견, 모험, 용기, 우정
글쓴이 글 강경호, 그림 김미정

표지에서 제목부터 봄빛 푸르름을 미리 알리는 아름다운 책이다.
우리 아이도 책을보고 엄마 "어떻게 사자가 당근 먹을수가 있어?" 하며 한번의 관심을 받았다.

 

네오가 동굴을 따라 들어가자 달콤하고 싱그러운 냄새가 발길을 사로잡았다.

그 냄새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모여있던 토끼들이 도망쳤고 그곳에 처음보는 여름날 물가의 시원한 바람처럼 입안가득 당근의 향과 맛을 느낄수 있었다. 네오는 그 길로 다른 사자들에게도 이 맛을 보이고 싶어서 피오나 계곡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모든 이들은 네오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또한 신기해 하지도 않았다.

 

그후 밤마다 네오는 꿈을꾸게 된다. 당근먹는 꿈. 그래서 결심한 네오는 길을 떠나게 된다. 36p


네오와 설리는 단서를 가지고 꿈꾸는 당근을 찾으러 길을 떠난다.

사막을 지나는길에 또 다른 친구 케이를 만나게 되는데 케이도 사막안의 호수에 벗어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하였기에 같이 모험을 하기위해 길을 합류하게 된다. 우선 코끼리마을로 네오와 친구들은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에서 할아버지 코끼리를 만나 새하얀 코끼리에 대해 물어보게 된다.

할아버지 코끼리는 본적이 없는것은 세상에 없다고 믿었었지마 차츰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에는 내가 본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먼저 별박사인 오오루 박사를 찾아보라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듣고 네오와 친구들은 힘을 얻고 다시 길을 떠난다.

    

 

나이가 폭포안에서 사는 밥아저씨를 만나고 아저씨가 항상 짜증을 내고 귀찮아 하는 이유를 알게된 네오와 친구들은 아저씨의 엉킨 꼬리를 풀어주고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하마인 밥아저씨에게 도움을 준 그들은 폭포를 무사히 건넌다.

 

네오 일행은 시리우스 숲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코끼리 발자국을 보며 화산을 따라 난 발자국을따라 동굴입구까지 가게된다. 그 동굴은 피아 화산 속에 만들어진 신비의 숲인 시리우스 숲으로 연결되어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수만은 별과일이 있었다. 별박사가 말한 그 별과일. 별보다 더 반짝였다. 그곳에 네오의 꿈속에서 보았단 새하얀 코끼리도 있었다.

 

네오가 이 여행을 시작하기 전엔 사자가 당근을 먹는것에 대해 이상하다고 생각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여행에 끝을 맺으며 네오는 그것이 이상한게 아니라 특별하다는걸 알게 되었다. 또한 같이 여행을 한 친구들인 케이와 오오루는 이곳 이상의 또 다른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한다. 그들은 정든마음을 안고 헤어짐을 인정했다. 나중을 기약하며...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생각났다.

일률적인 삶의 틀안에서 나를 가두지말고 남들과 다를지라도 그 일을 도전해보고 시도해 본다면 나는 그 삶 안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다는걸 말이다.


우리 아이도 읽으면서 나와는 다른 생각 일지라도 그것이 잘못되고 잘되었다고 판단하기 보다는 그 자체로 칭찬해주고 잘했다고 격려해 준다면 그게 바로 아이의 앞길에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를 위한 동화 그리고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한 당근 먹는 네오!!!

 


[이 책은 노란돼지에서 무상으로 제공해주셔서 감동깊게 읽고 쓴 서평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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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이 우주선 아르볼 상상나무 4
조영아 글.그림 / 아르볼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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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아르볼

글.그림 조영아


 
이 책은 내생각엔 8세 까지도 괜찮은 취학전후 아이들에게도 읽히기 좋은 그림동화책이다.

 
책의 내용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 천재적인 5명의 과학자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있다.

[원래는 이 과학자들은 우주선 성능시험을 위해 우주여행을 떠났지만 가다가 그만 기름이 똑 떨어져 처음보는 별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그들은 연료가 될만한 무언가를 찾기위해 노력하지만 아주 어려웠고 드디어 엄청난 기운의 생명체인 첫번째 외계인을 발견하게 되지요]

 

 

 

[그 생명체는 바로 우리가 말하는 강!아!지!

그들은 이 사납고 말도 안통하는 외계인을 뒤쫒아 갔고 마침대 그들은 탐지기로 연료를 찾는데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 연료가 바로 바로 바로....]

 

 

[연료가 바로 우리가 말하는 !

이 신비한 물질은 부드러우면서 딱딱하고 강한 냄새를 지녔다고 말합니다.
이 물질을 연료통에 넣자 우주선이 두둥실 떠올랐고 그들은 자기별로 돌아가서 이 연료에 대해 본격적인 연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따서 우주선 모양도 만들게 되지요.]

 

 

 

 

 

[그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좋은 똥

착한 똥

고마운 똥

에 대해 마지막 장은 참고되는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아이와 같이 읽기에 유익한 내용이라 생각된다. 서연이가 이 책을 보더니 자기 응가도 이렇다고 똑같다고  반긴다.

 

 

 

[이 책은 아르볼에서 무상으로 제공되어 재미있게 읽고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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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공은 어디에 쓰는 거예요?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9
필리포스 만딜라라스 지음, 엘레니 트삼브라 그림 / 책속물고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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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
필리포스 만딜라라라스 글
엘레니 트삼브라 그림
정영수 옮김

표지의 제목부터가 재미있는 내용인듯 싶은 호기심 자극하는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한 도시에 펼쳐지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생활을 지극히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등장인물들의 소개로 시작된다. 나, 제니, 밀토스, 타소스, 마리자, 니코스, 담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 니코스 담임선생님, 경찰, 차마시는 할아버지

 
이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논다는 것과 장난감을 알지 못한다. 이유는 노는것도 장난감도 없는 도시였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보고 자란 것이라곤 돈버는 어른들만 봐왔으므로 그저 학교에서 공부만하고 커서 돈을 벌면 되는 것.  
그리고 어른들이고 아이들이고 저마다 모이면 열띈 토론을 하는게 일이였다. 그래야 어른들처럼 똑똑해지고 어른들을 따라해야하는줄만 알았으니깐....

아이들은 공안에 보글보글 거품이 들어있는 공의 이름을 통통공으로 지었다. 그리고 어디에 쓸모가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할아버지는 예전 어릴적에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기억하고 공을 알고 있었다.


 
아이들은 이제야 노는게 뭔지 장난감이 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 후에 학교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의 공을 쓰레기통에 넣어버린다. 아이들은 잔뜩 풀이죽은 채 다음날 학교에 등교를 한다. 그런데 그때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다. 통통공이 비처럼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아이들은 통통공을 잡으려 뛰어다녔고 선생님들도 기뻐하기 시작하려는 순간. 교장선생님은 경찰을 부르게 된다.
 
 
 
아이들이 왜 놀아야하는지. 놀이가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책인듯 싶다. 어른들이 강요하는 공부가 인생의 전부인 줄 알고 어릴때부터 주입식으로 공부만 하면 된다고 배우는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의 중요성, 장난감의 추억을 다시금 알려주는 즐거운 책이다.



[이 책은 책속물고기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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