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첫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Starter 1 초등 문법이 쓰기다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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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첫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Starter 1)

키출판사

 

엄마인 나는 개인적으로 영어는 문법을 시키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지금껏 영어를 시켜왔다.

많이 읽고 문장을 해석 하더라도 전체적 의미를 생각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취해왔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어렵지 않게 핵심을 이야기하고 쓰면서 익혀가는 것에 끌렸다. 영어를 아이와 같이 공부하다보니 읽고 쓰는 것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한국말도 책을 읽고 서평이나 전체적인 책을 한번 써보는 것이 좋듯이 영어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요즘 나도 영어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초등 첫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의 이 책은 영어 학원을 한번도 다녀본 적이 없는 우리 아이에게는 생소했다. 하지만 책을 펼쳐본 아이는 알기쉽고 재미있는 방식의 문법책이라 거부감이 없었다.

자주 접한 문장이지만 이게 문법이었다는 건 사실 딱 집어 이야기 해주지 않아서인지 신기해하는 눈치다.

Start 1은 총 7챕터로 나누어진다.

1. 명사

2. 대명사

3. 일반동사1

4. 지시대명사/소유격

5. be동사

6. 일반동사2

7. 조동사/전치사

나도 학교 때 정말 지겹게 배웠던 명칭들이다. 근데 지금도 왔다갔다(?)한다.

명칭을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백날 말한다고 이해 팍팍 하면서 하는 애들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에 한자로 된 문법용어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타이틀과 대표 문장에 나온 영어를 보고 이해하는 것이 훨씬 쉬워서 대표문장을 보고 이해하도록 아이에게도 이야기 해주었다.

ex) 챕터6. 일반동사 2

You are my friend. 당신은 나의 친구다.(~이다)

You meet my friend. 당신은 나의 친구를 만난다.(~하다)

be동사 are와 meet이라는 동사를 비교해준다.

또한 다른 동사를 가지고 문장으로 연습도 해보고 주어진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 직접 써본다.

충분히 읽고 쓰고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초등 및 중학 문법학습 로드맵으로 중학 영문법까지 나온 이 책을 잘 활용해서 지금 공부하고 있는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 다음 책도 사서 연습할 생각이다.

아이도 처음엔 문법책이라고 해서 약간 주저했는데 재미있다며 아주 열심히 하는 모습에 아이에게 사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 책이다.

이해하기 쉽게 그림 표현도 잘 되어있는 이 책을 잘 활용해서 재미있는 영어 공부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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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닮고 싶은 사람들 14
문형렬 지음, 김윤정 그림 / 문이당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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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년 문재인

문형열 지음/김윤정 그림

문이당 어린이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대통령 문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어린 문재인의 생각과 소신이 잘 나타내어진 이야기라 단순한 그의 일대기라 말하기엔 아까운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래 아이들보다는 철이 일찍 든 그 이기에 더욱 아이답지 않은 모습에 놀라움도 있었다. 전쟁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은 터라 더욱도 넉넉하지 않은 어린 시절에 장남인 그는 부모님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바닷속 잠수를 해서 갯지렁이를 잡아 물질을 했다. 학교를 마치면 어머니를 도와 남동생과 연탄배달도 하였다.

어릴 땐 공부를 특별하게 잘하지는 않았지만 책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서 누나의 중학교 교과서를 책으로 삼고 읽고 또 읽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책은 어느 누구에게나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소년 문재인은 미국소설인 큰 바위 얼굴이야기를 좋아했다. 아마도 어릴 때 그 이야기를 자신의 롤모델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자라서인지 지금도 인자한 얼굴이 그대로 보여 진다.

소년의 아버지는 항상 장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시는 날이면 책을 사오셨다. 아마도 아버지가 아들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이것이란 생각을 하셨던 모양이다. 아버지가 사온 책은 그날부터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읽고 읽었다.

커갈수록 소년 문재인은 공부도 잘하게 되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공부였고 그것이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길이라는 생각에 아버지는 그런 소년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엄마의 마음으로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아들을 무척 사랑하셨을 것 같다. 소년은 공부에 매진하게 된다.

생각이 깊어지면서 자기의 가난한 처지가 부끄러울 법도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소년 문재인. 너무 적게 가진 사람이 가난한 게 아니라 아무리 부자라 할지라도 더 욕심을 내고 비겁하고 구두쇠처럼 사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의 책 읽는 습관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도 변함이 없었다. 인생의 지침서와도 같았던 그가 읽은 책들은 그가 지금의 대통이 되기까지의 인생에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힘과 능력을 주었다.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수많은 철학자와 역사가들의 생각을 공유한 그 힘은 책이었던 것이다.

대통령이 된 지금도 그는 무엇을 하던지 간에 항상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만 연연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평안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고민하고 발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저기서 부정부패가 만연해있지만 그래도 하나의 희망을 가지고 우리 손으로 직접 선택한 지도자 대통령 문재인은 이젠 아이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도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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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 풀과바람 환경생각 7
홍예지 지음, 정일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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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가볍지 않은 동물 환경 보고서

홍예지 글/ 정일문 그림

풀과 바람


비단 동물들의 문제가 아닌 동물과 사람과의 관계회복으로 같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책이다.

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지는 알려주는 책이다.

 

동물과 식물을 합쳐서 생물이라 말한다. 그것을 최초로 나누어 부른 사람이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생물에서도 동물은 반드시 다른 생물을 먹어야만 살 수 있다.

먹이사슬은 그렇기에 동물 안에서만 존재한다.

동물은 진화한다. 그리고 돌연변이로 지금의 동물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생기고 자라고 있는 것들도 있다.

돌연변이라고 해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좋게 진화한 것도 있다. 그중에 가장 크게 진화한 것은 사람이다. 인류는 점점 진화하여 이렇게 사람들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의 많은 동물들이 동물인 인간들로 하여금 사육되어지고 그 안에서 힘든 일들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물실험에서 실험도구로 동물들이 쓰여 지고 사람의 몸에 좋다는 정확치 않은 사실만으로 살아있는 동물이 희생되어 지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욕심으로 싸움판에 동물들이 내몰려지고 우리가 좋아하는 동물원의 눈요기꺼리로만 보여 져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아프다.

희귀동물의 개인소장이 되어 지고 이러한 동물들의 서식지도 인간들로 하여금 개발되고 바뀌다 보니 야생동물들의 갈 곳을 잃고 우리가 사는 주택가로 내려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는 아쿠아 월드와 놀이공원의 동물원에서 하루 종일 아니 365일 인간들을 위해 보여 지고 훈련되어 지는 동물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순간 이것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람도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듯이 동물들도 동물답게 살 권리가 있다는 데에 찬성한다.

 

책을 읽은 딸아이도 책이 재미있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대우받는 동물들이 있다는 것에 가슴이 아프다며 동물들이 불쌍하다고 한다.

우리가 그 동물들의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니 크게 할 수 있는 일들이 없는 것 같아서 더 미안할 따름이라고 말을 한다.

우선 가까운 주변의 동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고 이야기했다.

또한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서 환경을 깨끗이 하는 방법도 이야기하였다.

애완동물이란 표현은 이젠그만.

애완동물의 자는 한자로(희롱하다, 장난하다, 놀이다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 와서는 반려동물 이라는 표현을 쓴다.

반려의 뜻은 친구처럼 서로 의지하며 평생 동반자로 살아간다는 의미라고 한다.

반려의 의미가 참 따뜻한 뜻인지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야 말로 가장 큰 행동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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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미로게임 : 기초 똑똑해지는 미로게임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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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똑똑해지는 미로게임

하이라이츠 편집부 / 박선주 옮김

아라미

하이라이츠 미로게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이야기 구성으로 관심을 많이 받는 교재이다.

다른 교재도 해봤었는데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하이라이츠 퍼즐 매니아인 숨은그림찾기와 미로게임이 같이 있는 교재를 했었고 다음엔 서점에서 아이가 직접 가서 숨은그림찾기를 골라서 사오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미로찾기로 다시 도전을 한다.

 

그래도 익숙하게 해봤다고 입이 함박만 해진 아이는 우선 연필로 가보기전에 손가락으로 미리 짚어보고 가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는 손가락으로 우선 따라가 본 후 연필로 막힘없이 쭉쭉 그으며 간다.

6세 우리 아이는 미로에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진다. 조금 복잡한 미로라고 생각하면 우선 맨 나중에 하려고하고 자기가 만만한 미로는 도전한다.

아이가 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뭐든 하면서 느는 것 같다.

스스로 하고나서 뿌듯했는지 박수쳐가며 좋아한다.

그림으로 표현된 여러 상황 속에서 다양한 색감으로 표현된 교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문제해결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똑똑해지는 미로 게임 (심화편)도 관심이 간다.

이 구성은 단순히 길을 찾는 미로 찾기에서 벗어나 뺄셈과 곱셈 등 수학 연산, 영어 단어 퍼즐, 수수께끼, 숨은그림찾기, 조각 맞추기 등 이 포함되어 있다.

집중하니깐 재미가 있고 또 하고 또 하고 무한 반복하려든다.

엄마 나 이거 다하면 또 사러 서점 가자!!” 한다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엄마도 좋다. 이 교재는 이번 휴가때도 갖고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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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 - 행복한 우리 집을 위한 엄마, 아빠 사용 안내서 사용 설명서 시리즈
공일영 지음, 주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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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사용 설명서

공일영 글/주미 그림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얼마 전 5학년 큰딸의 학교 부모님 참관수업에 참여하였다.

수업의 과목은 국어였고 주제는 “엄마 사용 설명서”였다. 수업의 내용은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엄마에 대한 각각의 사용 설명서였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나 속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었고 엄마인 나도 수업 참여 전에 선생님의 요청으로 아이에게 엄마가 필요하거나 아플때 힘들때 이렇게 해주길 바라는 사용설명서를 짧은 동시로 지어서 수업시간에 발표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선생님의 수업내용도 좋았고 부모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에서 나온 엄마, 아빠 사용설명서도 그 수업내용이 생각나는 책이라 아이에게도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허물없이 대해도 되는 엄마와 아빠이지만 이들에 대해서도 알아야 아이도 본인 나름대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기준이 생길 것이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아이들에게 한번쯤을 권장해볼만한 이야기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아이

친구와 형제, 자매들이 사이좋게 지내고 어른에게 공손히 인사하기

약속을 잘 지키고 음식을 잘 먹는 아이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

꼭 맞는 말이다. 큰 아이에겐 너무 가혹(?)하지만 항상 강조하는 이야기이다. 기본 생활이 바른 아이는 학교생활도 바르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알기 때문이다.

 

엄마, 아빠와 친해지는 기술

아이들도 매번 잔소리하는 부모와 티격태격 하는 건 싫을 것이다.

아이들이지만 생각은 어른스러운 이들도 많아서 그들을 한없이 어리게만 봐서는 안 될 일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커가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아직은 피부로 느끼지는 못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지금도 커가고 있다. 아이들과 지내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 산책하는 시간을 갖자. 또한 그러면서 이야기 나눌 때 친구와 같이 그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주자. 같이 웃고 떠들다 보면 친구처럼 허물없어 질 것 같다.

 

 

아이들은 이 책을 접하게 되면 엄마, 아빠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집에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코칭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그것이 3, 4, 5장에 친절하게 사례로 나와 있다.


공부하기 싫을 때

아이들에게 있어서 인생 최대의 난관은 공부일 것이다. 놀기도 놀아야겠고 공부도 해야 할 것이고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아이들은 이럴 땐 “우리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그것을 위해 필요한 것이 공부이므로 어떤 것을 해야 할지”에 대한 것을 생각해보라고 이야기한다. 공부는 시기가 있고 또한 평생공부이므로 이왕 하는 것 “즐기며 하라”고조언 한다. 그렇다 공부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즐기며 즐겁게 한다면 무엇을 할지라도 자신감과 행복감이 최고일 것이다.


학교생활이 힘들 때

집단생활을 할 때는 항상 충돌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아직은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라 그들이 해결하기엔 힘든 일들도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선생님과 부모님께 이야기하여 해결책을 찾는 방법이 있다. 학교에서는 부모님이 관여하기 힘들 상황이라면 선생님이 부모님이기에 반드시 선생님과 상의하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는 지침서이자 처방전과 같은 이 책은 볼수록 좋은 이야기가 많이 있다.

작가의 소회에서 마지막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에 있다."

건강한 마음과 생각의 원천은 우리 가족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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