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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들은 늘 옷장과 신발장을 열고 이렇게 외친다. 

 "아! 왜 입을 게 없지?" 혹은 "아! 왜 신을 게 없지?" 

 남자들은 절대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게 그렇다.  

 

 파리나 뉴욕, 런던 같은 곳에 사는 그들도 여자일텐데 그들은 그런 고민 없어 보인다. 내 생각에는 유행을 따르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유행을 따라 두두두 달려가기 보다는 자기 스타일을 갖고 사는 그들. 그들한테 한 수 배우고 싶다. 그래서 [나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교과서로 삼고 싶다. 

 

 또 배우고 싶은 게 있다. 건강한 디저트 만드는 법 말이다. 버터나 크림 같은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설거지 걱정도 안 생기는 그런 디저트가 궁금하다. 세상의 모든 단 것들이 모여있다는 일본. 거기에서 유기농 재료만을 이용해 냄새를 솔솔 풍기고 있는 작가가 책을 냈다. [쿠키와 비스킷]. 오, 이 책 땡긴다. 밀가루에 유기농 설탕과 카놀라유만 있으면 된다니. 디저트를 먹으며 죄책감을 덜 느껴도 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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