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고전의세계 리커버
장 자크 루소 지음, 황성원.고봉만 옮김 / 책세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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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들어가기 앞서 루소가 언급했듯 이 책은 어찌보면 두서 없이 작성 되어있어 보일 수도 있다에 무척 동감한다. 유모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의료진 이야기들이 나오는가 하면 아버지 어머니를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정치 이야기가 살짝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고쳐지지, 정리되지 않은것들이 오히려 이 책에 대한 매력인것 같다. 마치 루소와 이야기 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어떤 부분에서는 화를 냈다가 어떤 부분에서는 침착하게 설명하고.. 필체에서는 그의 감정 기복까지 느껴질 정도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부자들은 가장 좋은 유모를 두고 최고의 교육자를 붙여 아이를 가르치며 키우고 가난한 이들은 척박한 땅에서 스스로 배워나가며 산다. 루소는 아이들이 성장할때 편한것, 좋은것들이 전부가 아니라고 강조에 강조를 한다. 예를 들어 신생아는 약하기때문에 미지근한물로 씻기다가 점점 씻는 온도를 낮추어 나중에는 얼음같은 냉수로 매일매일 샤워 시키라고 한다. 아이들은 그로인해 몸이 정비되고 추위에도 강해지며 강한 인내를 지닐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니 말이다.

루소의 철학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것이 이 때문인것 같다. 사람은 몸소 겪어봐야 본질을 알고 그 일에 부딫혀봐야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는 말에 나또한 공감한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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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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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비지니스의 새 정의

이 장에서는 현재 뜨고 있는 모든 기술에 대해 소개 하고 있다.

팬더믹과 함께 크게 부상하고 있는 ESG는 이미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에서 탄소 중립을 선언하며 떠오르는 핫키로 등장하고 있다. ESG를 크게 성정하고 발전시키는데에는 소비자의 역활 또한 크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이윤 창출목적으로 하는 기관임으로 소비자들이 찾지 않으면 아무리 정부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해도 추친효과가 시들시들 해지기 마련인데 요즘 소비자들의 소비 트랜드는 친환경이거나 고가의 브랜드거나 하는 선택적 소비를 하기에 더더욱 기업들이 친환경에 적극적이다.

그 뒤를 따르는 양자 컴퓨팅, 퀀텀 테크놀로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 일단 퀀텀 테크놀로지가 성공한다면 어떤 세상이 올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10년이 되든 20년이 되든 양자 컴퓨팅은 인류가 해결해야할 숙제 이며 저전력소비(ESG와 같은 맥락)와 혁신적인 계산능력으로 인해 인류의 구도 자체를 바꿔줄 혁신적인 기술임은 분명하다.

다음은 메타버스와 AI 그리고 NFT에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 2022년 후반기를 뜨겁게 달군 메타버스는 이미 3-4년전부터 사용된 기술로 팬더믹 이후 급격하게 관심이 집중된 분야중 하나다. 사람들이 설마설마 하던 가상세계가 실제 세계와 비슷하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많이 전환이 되었고 메타버스속에서 이미 활발하게 거래 되고 있는 NFT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기술 분야가 되었다. 어떤이는 노동이 더이상 필요하지 않을 세계가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 하고 있고 무슨활동이든 경험이든 메타버스 안에서 안전하게 체험이 가능하다 라는 점도 사람들의 소비트랜드를 바꿔놓기에 충분한 명목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출판사가 도서를 지원하여 읽고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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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고전의세계 리커버
장 자크 루소 지음, 황성원.고봉만 옮김 / 책세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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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는 교육에 있어서 특히나 자연 교육의 중요성을 말하며 어머니의 역활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를 태어나자 말자 유모-돌봄이-교사 의 손을 거쳐 자라나게 하는것은 아이가 아무리 훌륭한 유모와 교사 손에 컷다고 해도 이 세사람이 한사람이 아닌 이상 참된 교육을 받기가 어려우며 아이를 교육하는 사람들도 일관된 교육방식으로 절대 교육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아이를 수유부터 시작해 보살피고 이끌어줄 사람은 결국 어머니임으로 어머니의 지극한 돌봄이 아이의 성장과 배움에 엄청나게 큰 역활을 한다고 한다. 아버지의 역활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 한다. 어머니는 정서적인 가르침을 준다고 하면 아버지는 단연코 아이의 교육적인 부분에 신경을 써야한다. 아버지는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일이 많다는 핑계로 아이를 방치하거나 어머니 손에 전적으로 맏겨서는 안되며 어머니 또한 자녀를 과잉보호 하는것 만큼 아이에게 끔직한 형벌은 없다고 주장한다.

어머니는 아이를 보호하되 아이가 스스로 계절의 혹독함을 느끼고 여러 관계에서 치우치고 힘들어해서 자신의 경험치를 단련 시키는 훈련을 해야 성인이 되었을때 어떠한 고난도 이겨낼 준비가 되는거지 아이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아래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고 위험물을 모두 부모가 제거 해버린다면 아이는 나약함 그 자체로 크면서 제대로된 성인으로 자라지 못하거나 다 크지 못하고 죽을 확율이 높다고 한다.

에밀을 읽으며 느껴지는 옛날 사회의 문화속에서 현대 사회와의 공통점이 많은 부분을 보고 꽤 놀랐다. 그 당시에도 아이를 방치하는 부모나 과잉 보호 하는 부모가 있었다는것. 이 사례 모두를 에밀은 비판하며 올바른 교육에 대해서 고심했던 부분은 참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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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팡세 클래식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음 / 팡세미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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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 또 봐도 늘 새로운 빨간 머리 앤.

앤이 처음으로 초록지붕으로 온 이야기, 다이애나와의 첫 만남, 다이애나를 술 취하게 만든 이야기, 다이애나와 처음으로 밤을 지새운 이야기, 길버트와의 이야기,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생이 된 이야기,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줄줄 외울 정도로 읽었지만 다시 보고 또 봐도 사랑스러운 앤의 이야기는 물리지 않는다.

고전 동화를 잘 표현하고 삽화마저 예쁜 팡세 출판사에서 나온 "빨간 머리 앤"은 많이 간출이긴 했지만 원작 그대로의 내용을 살리되 핵심 해프닝들을 모두 담았다. 팡세 출판사에서 나온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또 한 나의 애정 하는 책! 이번 빨간 머리 앤도 기대 이상인듯하다.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삽화도 나의 상상력에 많은 도움을 준다.

다이애나의 생일날 다이애나에 집에서 하루 자고 와도 좋다는 허락을 겨우 받아낸 앤과 다이애나가 앤이 그토록 꿈꾸던 손님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가 먼저 오르나 장난을 치고 있는 모습이다.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앤은 매번 잘못을 저질러도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와 반성 때문인지 전혀 밉지 않고 오히려 살포시 웃음 짓게 만든다. 마릴라도 메듀도 앤이 커가면서 의젓해지고 자기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고 저 아이를 우리가 데려오길 참 잘했다며 연거푸 뿌듯해한다.

길버트와의 이야기도 너무나 좋다. 오랫동안 길버트에게 화가 난 앤이 대학 준비반에 길버트와 나란히 경쟁 아닌 경쟁을 하며 더욱 열심히 공부에 몰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길버트의 사과를 앤이 안 받아 주긴 했지만 마음 한편엔 앤도 길버트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내내 가슴속에 품고 지냈다는 부분도 참 낭만적이다.

은행의 파산 소식을 듣고 심장마비로 쓰러진 매튜 아저씨의 소식에 다시 가슴 한편이 먹먹..ㅠㅠ 혼자 남은 마릴라를 위해 앤은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학교 남아 아이들을 가르치며 마릴라 곁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대학 진학을 해서 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길도 있지만 마릴라 곁에 남아 눈이 잘 보이지 않는 마릴라를 보살피기로 결심한 부분은 참 앤 다운 결정인듯하다. 앤이 공부를 시작한 것도 마릴라와 매튜를 기쁘고 자랑스럽도록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으므로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결정을 한 부분도 너무 대견스럽다.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것이 오른 것인지 그른 것인지 알려줘야 할 때가 많고 아직 세상을 잘 모르는 아이를 어떻게 하면 바르게, 허영심 없이, 참된 인성으로 키우는가에 대한 고민은 마릴라와 매튜도 함께 했던 것 같다. 그들의 검소함과 부지런함 그리고 따듯한 온정이 있어 앤도 이렇게 바르게 클 수 있었고, 때로는 엄했던 마릴라도 그녀의 진심은 그게 아니었음을 앤도 알 고 있었으므로 슬픔에 빠져 있는 마릴라 곁을 쉽사리 떠날 수 없었을 것 같다. 마릴라가 슬픔과 절망에 빠진 앤을 항상 위로해 준 것처럼 앤도 마릴라를 그렇게 위로해 주고 곁을 내어주고 싶었던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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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괜찮은 생각부터 해
여지영 지음 / 원너스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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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일까. 타인이 아닌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을지 이책을 통해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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