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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이디어는 발견 이다
박영택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4월
평점 :
품절
매 학기 초마다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학교 숙제가 바로 '발명품 제안하기' 이다.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소양 훈련의 측면이 크다고 해서 학교측에서는 매년 이런 과제를 내주는 거 같다.
하지만, 이것도 준비 경험이 있어야 '아이디어 도출'을 해볼텐데..
하물며, 아이디어 만들기 같은 노력조차 전무후무한 상태에서 맨땅에 헤딩~ 하는 기분만 들기만 한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한 아들아이가 이번에 과학 동아리를 들어서 실험도 스스로 정해서 한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 <결국, 아이디어는 발견이다>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 주었더니, '이런 것도 발견이고 발명이예요? 발명이란 게 별거 아니네요~' 라는 반응을 보인다. ㅎㅎ
뭐든 알고 시작하면 쉽게 느껴진다.
<결국, 아이디어는 발견이다> 이 책에서는 창의성이란 듣도 보지도 못한 것, 전혀 새로운 것, 독창적인 것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게 아니라 무언가를 보았기 때문에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결국, 아이디어는 발견이다> 이 책에서는 발명에도 일정한 패턴이 있으며, 이를 SMART connction 측면에서 다양한 사혜를 통해서 발명의 패턴을 확인 할수 있다.
구성 요소 중 일부를 제거하는 '제거(S)', 구성 요소 중 하나를 추가하는 복제(M), 외부조건이나 경과 시간에 Ek라 내부속성을 바꾸는 '속성 변경(A)', 요소 일부의 위치, 순서를 반대로 바꾸는 '역전(R)', 요소중 다른 역활까지 수행하는 '용도 통합(T)', 그리고 두개의 요소를 연결하는 '연결(connction)'이 바로 그것이다.
이를테면, 대 성공을 이룬 '난타' 공연은 연극에서 '대사'를 제거한 공연이고, 삼성저자의 '애드워시'나 LG전자의 '트윈워시' 드럼세탁기는 세탁물 추가나 작은 통돌이 추가하는 복제 원리가 적용 된 사례이다.
세계 최초의 안티카페인 '치페르블라트'는 매장에서 음료와 다과제공은 하지만 매장에 머무는 시간에 따라 요금을 받는 식으로 속성을 변경한 사례이고,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우아한 여성 백조대신 역동적 남성 백조로 바꿔 대성공을 이룬 공연은 역전 사고를 이용한 것이다.
<결국, 아이디어는 발견이다> 이 책은 창의성을 뭔가 새롭고 독창적인 범주에서만 생각하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 덕분에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한 측면에서 사물을 바라 볼 수 있게 된거 같다.
‘이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