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 우여곡절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다행히 두 개의 큰 문제가 큰 문제없이 해결되었습니다. 집에와서 책을 읽으려고하니 피곤해서 책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페이퍼를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밀린 숙제를 하듯이 밀린 책 리뷰를 써야겠습니다.

 

 최근 <창의성을 지휘하라>를 재밌게 봤습니다. 기세를 몰아서 픽사 애니메이션을 2편 봤습니다. 갑자기 픽사 애니메이션이 하나 더 보고 싶습니다.

 

 

 

 

 

 

 

 

 

 

 

 

 

 

 

 <몬스터 대학교>를 보고 <몬스터 주식회사>를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몬스터 대학교>를 더 재밌게 봤습니다. <몬스터 주식회사>를 볼 때는 너무 피곤해서 재밌지만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몬스터 주식회사>는 2001년도 작품이다 보니 그래픽이 많이 떨어져보였습니다. 보다보니 적응되긴 했습니다.

 

 

 

 얼른 책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를 파악하고 그 속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경영자는 기업을 망친다. 이것이 내 경영철학의 핵심이다. (중략)

 나는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는 안목이 있다고 자신할 수 없다. 하지만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존재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한 덕분에 더 나은 경영자가 될 수 있었다고 믿는다. -p238~239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구절입니다. 보이지 않는 문제가 존재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그 문제를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기업 내부에 잠복한 문제가 커지고 있는데도 경영자가 알아채지 못하는 것은 소통이 단절됐기 때문이다. 소통 단절을 초래하는 원인은 다양한데, 가장 사소한 원인부터 가장 근본적인 원인까지 여러 층으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 직원과 임원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중략)

 둘째, 기업의 직급 구조도 소통 단절을 초래한다. (중략)

 셋째, 복잡한 업무 환경에서 현장 직원이 고위 임원에게 느끼는 거리감도 소통 단절을 초래한다. (중략)  -p245 

 

 

 

 결국 핵심은 직원과 임원 사이에 여러가지 원인으로 소통이 단절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직원이 아첨을 하고 잘 보이려고 제대로 된 보고를 하지 않을 수도 있고,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런 소통을 이끌어낼수 있는 문화를 중시합니다.

 

 

  작곡가 필립 글래스는 이렇게 말했다. "진짜 문제는 자기 목소리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 그 빌어먹을 것을 제거하는 것이 진짜 문제입니다." -p304

 

 위 문단만 보면 오해할 수 있는 구절입니다. 맥락은 무릇 경영자는 초심을 지켜야하며 창조적 파괴를 할 수 있어야한다는 요지입니다. 과거와 미래의 잡념에서 벗어나 현재에 집중하라는 요지의 조언입니다. 위 문단에서 제거해야하는 자기 목소리는 과거의 자신의 목소리입니다.

 

 

  "직원이 가장 중요한 자산" 이라는 경영 격언이 있다. 대다수의 중역에게 이 격언은 그저 직원들 기분 좋으라고 떠드는 말에 불과하다. 이 격언이 옳다고 여기는 리더들도 있지만, 정말로 직원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원칙에 근거해 결정 내리거나 행동하는 리더는 거의 없다. 하지만 잡스는 이 원칙에 근거해 픽사 본사 건물을 설계했다. 픽사 본사 건물의 모든 요소는 사람들이 섞이고 만나고 소통하도록 유돟하고, 직원들의 협업능력을 증진해 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p408

 

 반성하게 하는 구절이었습니다. 저도 직원이 최우선이다. 인사가 만사다. 라고 생각하지만 진짜 결정을 내리거나 행동을 할 때 이 원칙을 지키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가 되어야겠습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은 불가능한 일이 실현되리라 상상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상(공상, 망상, 당시로서는 사실인 것을 대담하게 거부하는 것)은 새로운 것 혹은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비결이다. 잡스는 과학과 법의 가치를 이해했고, 비선형적으로, 예측불가능하게 전개되는 복잡계도 이해했다. 이렇듯 창의성을 최고 수준으로 발휘하는 사람은 세상을 놀라게 한다.

 내가 생각하는 현실왜곡장의 또 다른 의미는, 결정과 행동이 낳은 결과가 자기 자신의 미래를 만든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행동이 자기 현실을 바꾼다. 의도가 중요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반면 잡스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 그는 나와 마찬가지로, 세상을 바꾸려는 의도에 따라 행동하고 자신이 믿는 가치를 준수했다. -p418

 

 에드 캣멀이 들려주는 잡스의 이야기는 잡스의 자서전에서 보지 못했던 면을 보여줬습니다. 저또한 불가능한 일이 실현되리라 상상하는 것을 즐깁니다. 행동이 현실을 만들고 의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단을 보면서 공감했고 기뻤습니다.

 

 

  나는 잡스가 계약직후 앨비 레이 스미스와 내게 한 말을 소개했다. "앞으로 계속 함께 해나갈 텐데, 내가 간곡하게 부탁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서로 배신하지 않고 의리를 지킵시다." 나는 동료들에게 그가 언제나 이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중략) 하지만 잡스는 픽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에게 요구한 의리를 그 자신도 지켰다. -p420

 

 왠지 잡스가 앨비 레이 스미스와 에드 캣멀에게 말하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감동적인 문단이었습니다. 이 당시 애플에게 배신당하고 쫓겨난 잡스는 더이상 배신당하고 싶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경영 조언들이 모아져있습니다. 모두를 공개하기는 힘들고 딱 하나만 소개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과정을 목표라고 착각하지 마라. 제작 공정을 더 쉽고 효율적이고 우수하게 개선하는 작업은 경영자가 계속 추진해야 하는 필수불가결한 과제이지만, 경영의 목표는 아니다. 경영의 목표는 위대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p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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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란 무엇인가>는 예전부터 탐내던 책이었습니다. 유명한 소설가들의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입니다. 이 책은 1권입니다. 이 시리즈는 총 3권 입니다. 1권에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름은 들어봤지만 아직 접해보지 못한 소설가들이었습니다. 오르한 파묵, 이언 매큐언, 움베르토 에코, 폴 오스터 등. 필립 로스까지 읽으면 절반쯤 읽은 거 같습니다. 아직 반도 못 읽었지만 잠깐 머리도 식힐겸 페이퍼를 씁니다.

 

 일단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다시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소설가들의 책도 물론 읽어보고 싶습니다. 뭐부터 읽어야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가장 끌리는 작가, 끌리는 책부터 읽어야겠지요.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다 읽어서 하루키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재밌었습니다. 다른 작가들의 인터뷰 내용은 소설 이야기를 할 때는 모르는 이야기들이라서 크게 공감가진 않았습니다. 만약 이 작가들의 책들을 모두 읽은 사람은 이 책이 저보다 몇 배로 재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르한 파묵은 터키 작가입니다. <내 이름은 빨강>은 왠지 어디선가 들어본 든한 제목입니다. 오르한 파묵의 책을 읽는다면 이 책부터 읽어보고 싶습니다. 16세기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한 살인 미스터리라는 점이 끌립니다.

 

 

 

 

 

 

 

 

 

 

 

 

 

 

 

 

 

 

 몇 살 때 카프카를 처음 읽었나요?

 

무라카미 열다섯 살 때였죠. <성>을 읽었어요. 아주 위대한 책이랍니다. 그러고 나서 <소성>을 읽었지요. -p120

 

 오래전 책들은 어떤 출판사의 책을 읽어야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리뷰를 보니 대체로 <성>이 난해하고 어려운 책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책을 15살 때 읽었다니 역시 하루키 씨의 남다른 독서력입니다. 저는 현재 <소송>을 읽다가 중단한 상태입니다. 재밌게 읽고 있긴 했는데 다른 책에 정신이 팔려서 완독을 못했습니다. 하루키씨가 추천하니 더 읽고 싶은 카프카입니다.

 

 

  뭔가 잃어버린 게 있어야 탐정이 등장하겠지요.

 

무라카미 맞습니다. 제 주인공이 뭔가를 잃어서 그리워할 때는 그는 그걸 찾아다녀요. 오디세우스처럼요. 이런 탐색의 과정에서 아주 이상한 일을 많이 겪지요.

 

 집으로 귀환하는 과정에서요.

 

무라카미 이런 경험을 뚫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찾는 것을 발견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자기가 찾던 바로 그것인지는 확신할 수가 없어요. 저는 이 점이야말로 제 책의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제의 기원은 뭘까요?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 그냥 그 주제는 저와 잘 들어맞아요. 그 주제가 제 이야기들의 추동력입니다. 잃어버리고 찾아다니고, 발견하기. 그러고 나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인 실망이 기다리고 있지요. -p129

 

 

 위 인터뷰 내용은 제가 생각하는 하루키 소설의 주제를 한층 더 정확하게 설명해줘서 기뻡습니다.

 

 

  영화는 자주 보러 가시나요?

 

무라카미 물론입니다. 항상 보러 다녀요. 제가 좋아하는 감독은 핀란드 출신인 아키 카우리스마키랍니다. 그의 작품을 다 봤지요. 그는 평범한 것하고는 거리가 멀거든요.

 

 게다가 웃기기도 해요.

 

무라카미 아주 웃기지요.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영화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죄와 벌>이 눈에 띕니다.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은 저만 몰랐지 유럽 영화의 거장이라고 하는군요.

 

 

 

 

 

 

 

 

 

 

 

 

 

 

 

 

 <코인로커 베이비스>는 하루키가 언급한 일본 소설입니다. 하루키가 충격받을 정도의 소설이라니 궁금합니다.

 

 

 

 <작가란 무엇인가> 란 책을 읽었는데 결국 하루키 이야기들로만 채워진 페이퍼가 됐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인터뷰를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은 작가와 글쓰기에 대해 궁금한 분들께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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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점

 감독: 댄 스캔론 

 장르: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최근에 픽사 디즈니 사장 에드 캣멀이 쓴 <창의성을 지휘하라>를 재밌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픽사 애니메이션이 무척 보고 싶더군요. 그 중에서 첫번째로 <몬스터 대학교>를 봤습니다. 역시나 픽사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뻔하고 진부한 스토리일 수 있지만 공감갈 수 있는 캐릭터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성실, 노력파입니다. 영화 속 몬스터의 존재이유는 어린아이들을 놀라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공포를 줘서 아이들의 비명을 에너지원으로 삼습니다. 포스터를 보면 아시겠지만 외눈박이 주인공은 무섭기는 커녕 귀엽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이론은 빠삭하지만 타고나길 무서움보다는 귀여움을 타고 났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집니다. 재능과 노력에 대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의 장점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남들이 가진 내게 없는 장점 만을 부러워하고 쫓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진정한 자기자신으로 존재하지 못합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남들에게 두려움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는 남들보다 두려움이 없습니다. 용기가 있습니다.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가는 영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남들의 시선이나 평가에도 아량곳하지 않습니다. 남들이 넌 안돼라고 말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결국 주인공은 어린아이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는 없지만 남들에게 인정받습니다. 그 자신은 남들을 두렵게 할 수 없지만 이론은 빠삭하기 때문에 최고의 코치와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단점을 극복하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강점, 장점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영화였습니다. 당신의 장점을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당신의 진짜 장점, 힘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여정은 이것을 찾아나서는 여정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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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마 주 5로 근무하시고 있는 직장인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주 6과 주 5는 천지차이입니다. 많은 한의사들이 주6 근무를 합니다. 특히 대부분 개원한 한의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합니다. 혹은 주말까지 근무하는 한의사는 주중에 하루를 쉽니다. 저는 평일 주 5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예전 직장에서는 주 6 근무를 했습니다. 아직 적응이 덜 되서 그런지 토요일 밤이 되면 조금 불안합니다. '뭐야? 내일 월요일 아니야? 아직 일요일이야? 하루를 더 쉴 수 있네???'

 

 한 편으로는 남들은 토요일까지 열심히 일하고 돈벌고 있는데 나는 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토요일에 뭔가 한의원과 관련된 일을 해볼까 하지만 역시 정상 근무가 아닌데 아침부터 준비해서 일어나 일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점 반성해야겠습니다.

 분명 삶의 질은 높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뭔가 더 일을 해야할 거 같은 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물론 토요일에 출근해라고 하면 또 분명 '아, 주 5가 정말 좋았지' 라고 할테지만요. 그냥 현실에 감사하고 만족하고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저는 왜 이렇게 만족을 못할까요?

 

 

 #2

 벌써 개원한지 한 달 하고도 1주가 지났습니다. 열심히 하고 잘하고 있는 거 같은데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마치 런닝머신에 올라선 느낌입니다. 열심히 달려야 겨우 제자리일뿐 발걸음을 멈추면 금방 넘어질 거 같습니다.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있고 소개로 오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빠져나가는 환자가 많습니다. 제 한의원은 오피스 단지에 입주해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원입니다.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몇 번 치료하면 금방 낫는 질환이기 때문에 몇 번 내원하고 금방 치료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이분들이 훗날 아프면 찾아올 것이고 주위에 아픈 사람있으면 소개를 해주실 것이기 때문에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차곡차곡 쌓여가고는 있지만 당장 눈에 드러나지 않으니 답답한 마음도 있습니다.

 

 제가 전에 근무한 한의원은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원이었습니다. 노인분들은 보통 치료기간이 깁니다. 그래서 환자가 금방금방 쌓이고 쌓이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뭐 당장 눈에는 안 띄더라도 열심히 하루하루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치료하고 즐겁게 근무하는 방법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3

 오프라인 마케팅은 이제 어느정도는 체계가 잡히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잘 모르는 영역이라 공부 혹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한의원 블로그가 개설되면 아무래도 서재보다는 한의원 블로그에 집중하게 될 거 같습니다.

 

 

 #4

 요즘 퇴근하고도 여력이 있어서 독서를 전보다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역시 책에는 배울 것들이 무궁무진합니다. 읽고 또 읽고 배우고 실천하고 생각만 해도 신납니다.

 

 

 

 

 

 

 

 

 

 

 

 

 

 

 한의원과 영화를 제작하는 픽사 기업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배울점도 많았습니다. 인재우선, 솔직한 소통, 유연하고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배움을 얻었습니다. 잊지 말고 실천에 옮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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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9-04-14 0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개원하시면서 설레고 조심스럽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좋은 한의사님 이신것 같아요.
그리고. 저 얼마전에 이사하면서 서재를 만들었어요. 고양이라디오님께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시간 되실때 제 북플 들려주세요^^

고양이라디오 2019-04-15 11:10   좋아요 0 | URL
제 서재는 아직 청소가 필요해서 공개못하겠네요ㅎㅎ 깔끔히 청소하고 정리하고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나와같다면님 이사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쁜 서재를 갖게 되셔서 부럽고 축하드립니다^^b
 

 

 

 

 

 

 

 

 

 

 

 

 

 

 

 

 <창의성을 지휘하라>는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장인 에드 캣멀이 쓴 책입니다. 다들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한 편 정도는 봤으리라 생각합니다. 픽사.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마블과 더불어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위대한 기업입니다. <토이 스토리>부터 <겨울왕국>까지 저도 픽사 애니메이션을 참 좋아합니다. 때문에 이 책을 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작품들의 탄생 비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픽사의 회장이었던 잡스 형님의 이야기도 중간중간에 등장해서 더욱 재밌었습니다. 에드 캣멀의 잡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많은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잡스 또한 픽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더욱 현명해졌다고 합니다. 스토리로서도 훌륭하고 배울 점도 참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에드워드 데밍의 품질관리 이론은 '모든 직원은 먼저 허락을 받지 않은 채,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 라는 민주적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p85

 

 업무에 적합한 인재들이 상성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것보다 중요하다. -p116

 

 내가 얻은 교훈은 '아이디어보다 인재가 중요하다' 는 것이다. -p116

 

 에드 캣멀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저또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혁신을 하는 것도 제품을 만드는 것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사람이 먼저고 우선이어야 합니다. 에드 캣멀은 시스템 때문에 인재가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또 개선했습니다. 결코 시스템, 관료주의, 수직적 위계질서가 인재가 자유로이 활동하는 것을 막게 좌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인재가 최우선이다.' 라고 생각하고 인재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정직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 방안 중 하나는 '정직' 이라는 단어를 뜻은 비슷하지만 윤리적 함의는 적은 단어인 '솔직함' 이라는 단어로 대체하는 것이다. -p130

 

 에드 캣멀이 강종하는 것 중 하나가 솔직함입니다. 경영자와 직원간의 소통, 직원끼리의 소통에서 솔직함이 없으면 그 기업의 문제점들은 곪아서 결국 터지기 마련입니다. 회의실보다 복도에서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면 이는 실패한 경영입니다. 자신의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솔직하게 발언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에드 캣멀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작품이나 의견을 비판하더라도 상대방이 자신이 비판받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작품이나 제품이 비판받는 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조직, 기업을 위하는 길임을 명시했습니다.

 

 

 

 조직의 리더로서 경영자는 자신을 교사라 생각해야 하며, 남을 가르치는 일을 '전체의 성공에 기여하는 귀중한 활동' 이라고 인식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런 까닭에 직장에서 하는 활동을 교육 기회로, 직장에서 경험하는 바를 학습 기회로 만들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는 기업의 주가를 높이는 사람뿐 아니라 직원들의 열망을 높여주는 사람에게 보상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p179

 

 이글을 보면서 저또한 직원 분들을 가르쳐야 하며, 직원들이 직장에서의 경험을 학습의 기회, 발전의 기회로 여겨야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부터 픽사를 좋아했습니다. <토이 스토리>를 처음 영화관에서 봤을 때 놀랐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신세계를 경험한 것 같았습니다. 이제 3D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점점 그래픽이나 영상이 자연스럽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많은 픽사 영화를 봤지만 못 본 영화도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보고 싶은 영화는 <몬스터 주식회사> 입니다.

 

 

 

  피터 닥터는 혼란스러운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직원들이 공포를 극복할 수 있게 돕는 요령을 몇 가지 알고 있다. "가끔 회의 참석자들이 얼어붙어 새로운 생각을 얘기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나는 속임수를 씁니다. '지금대로 진행하면 괜찮은 작품이 나오겠지만, 그냥 사고 훈련의 일환으로 다음과 같이 해보면 어떨까요?' 라든지 '실제로 이렇게 할 생각은 없지만, 잠깐만 내 말을 들어봐요' 같은 말로 회의 참석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도록 유도합니다. 사람들은 제작 압박을 받는 다고 생각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마음의 여유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실제 업무와는 무관하게 그저 잡담을 나누는 척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다가 새롭고 유망한 아이디어가 나오면 회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 이 아이디어와 관련된 의견을 제시합니다." -p216

 

 피터 닥터는 직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감독입니다. 피터 닥터가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또 다른 수법은 직원들이 빈둥거리며 놀도록 장려하는 것입니다.

 

 

 

 배울 점이 많은 책이었기 때문에 한 번에 책 속에 좋았던 구절들을 풀어내기가 힘듭니다. 요즘 경영도서를 많이 읽고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위대한 경영자들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직원과 환자 분들께 사랑받는 좋은 한의사, 좋은 경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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