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산책 Promenade

산책 Promenade
이정호 글.그림 / 상출판사 / 2016년 3월

마그리트가 크빈트 부흐흘츠를 만난다면

[100자평]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6년 3월

격하게 지나간 현실을 꽉 짜내어
보기놓게 담아낸 인물들 ㅡ 쉽게 읽힌다

그래서 소설을 읽고 위안이 되는 때가 있다
내가 있는 공간이 더 치열하고, 뜨겁고
진하다는 안심

읽고 나면 드라마 그사세가 그리워지는 부작용이 있다.

[100자평]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7월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듯 읽기 쉽고

살아오면서 끄덕거린 말씀들과 나란한 이야기다.

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다시 펼쳐보고픈 마음이 든다.

[100자평] GO

GO
닉 페어웰 지음, 김용재 옮김 / 비채 / 2013년 11월

내 눈에는
살아갈 의지가 담겼나

종이로 내려 적은
브라질의 컴백홈

[100자평]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세스 고딘 지음, 신동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3월

평소 작가가 브레인 스토밍을 해 둔 것을 책으로 만든 느낌.
그래도 짧은 글과 사진이 생각의 발효를 돕는다.
원문이 궁금한 부분이 종종 있어 아쉽지만 ㅎㅎ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체크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