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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평점 :
[리뷰]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 네모토 히로유키 / 밀리언서재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가장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 "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 잠시, 쉬어가는 시간!
안녕하세요,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가 찾아왔어요.
제가 사는 지역에는 낮에는 비가 덜 내리는데, 새벽에는 강풍에 비가 억쑤같이 쏟아져내립니다.
저는 이슬비처럼 비가 내릴 때,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책 읽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비오는 날씨와 잘 어울리는 도서를 소개하려 해요.
[ # 나를내려놓으니내가좋아졌다 ] 입니다. #자기계발 서적인데요.
제가 한동안 슬럼프 아닌 슬럼프에 빠져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엄청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어요. 그 때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면서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원인을 제 자신을 향해있었고, 그렇게 저는 제 스스로에게 뾰족뾰족, 아주 예민할대로
까칠해있던 상태였거든요. 그랬던 제게 한줄기의 햇살처럼 다가온 책이 바로 이번 도서였어요.
저자 #네모토히로유키 님은 2000년부터 전문상담사로서 1만 5천 건이 넘는 #심리상담 을
진행했고, #상담사 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면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연간 100건 이상의 강연을 열고 있다고 해요.
도서 속 많은 챕터들에 공감을 하며 읽었는데 그 중,
<나를 주춤거리게 만드는 것들> 이 기억에 많이 남슴니다.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들은 스스로 여러 가지 '엄격한 기준'을 세워두는데요.
또 사회의 '암묵적 규칙이나 관습'에 지배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지나치게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신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인데요.
그동안 저의 모습들을 떠올려보니까, 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나를 맞추기' 였어요.
저자는 일상에서 갑갑하고 숨 막힌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내 안의 많은 기준과 암묵적 규칙이
자신을 속박하고 있는건 아닌지부터 깨달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하는 일에서는 늘 제가 중심이 되기보다는 타인에게 맞추고,
그들이 제게 원하는 혹은 바라는 모습을 위해 저를 많이 숨겨왔었더라구요.
이번 도서를 책상에 꽂아두고 힘들 떄마다 다시 꺼내 읽어보면서 스스로를 다독여줘야겠다
생각했어요. 늘 뭔가 열심히 살아왔던 것 같은데.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 같고,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만 같은 두려움이 있을 떄마다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는 방법을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