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즐거울지 모르지만 습관화의 힘으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지루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연차 휴가를 짧은 단위로 나누어 휴가 횟수를 늘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부담스럽고하기 싫은 일을 할 때는 습관화를 반대로 이용하면 된다. 보통 하기싫은 일을 시작할 때면 울화가 치민다. 그렇다고 중간에 일을 그만두면 자극에 무뎌지기 전에 끝나버려 다시 그 일을 하려고 할 때 더괴롭게 된다. 그래서 부담스러운 일을 할 때에는 될 수 있는 한 한번에 끝까지 해버리는 게 좋다. 시간이 흐르면서 습관화의 힘이 발휘되어 부담감이 줄고 무뎌지게 되는 것이다.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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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는 사랑은 드물다. 현재 경험하는 만족스러운 사랑,
짧은 순간의 충만함에는 바닥에 팽개쳐지는 아픈 사랑의 경험이열 가지도 넘게 따른다. 사랑 이후에는 더욱 오래가는 아픔의 ‘질곡‘이 이어진다.
당사자를 자주 파멸의 구렁텅이로 내몰거나 적어도 냉소적 감정을 일으킨다.
다시 사랑하는 것을 어렵게 하거나 아예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런 아픔이 사랑의 과정 그 자체에 내재하는 게 아니라면, 대체 왜그런 것일까?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 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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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섬김에는그 일이 하나같지 않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림에도 그 일이 하나같지 않습니다.
역량을 헤아려 그를 임용하고 재능을 헤아려 그에게자리를 주어야 하며,
할 수 없는 일을 억지로 하게 해선 안 됩니다. - P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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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 「대종사(大宗師)」에 "대저 천지는 우리에게 형체를 주었다. 또 우리에게 삶을 주어 수고롭게 하고, 늙음을 주어 편안케하며, 죽음을 주어 우리를 쉬게 한다(夫大塊載我以形, 勞我以生, 失我以老, 息我以死)"고하였다.
-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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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2-04-28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보는 책이에요.
(육체적) 늙음을 주어 불편함을 준 것 같아요. ㅋㅋ 돈 버는 노동으로부터의 자유와 편안함은 생기겠지만요.
 

學則庶人之子爲公卿이요.
학즉 서인 지 자 위 공 경
배우면 평민의 자식이라 하더라도공경이 될 수 있고,

不學則公卿之子爲庶人이라
불학 즉 공경 지 자 위 서 인
배우지 않으면 공경의 자식이라도평민이 되는 것이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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