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공즐공 어린이 지도 교실 - 지도와 친해지고 지리에 밝아지는 지도.지리 활동 책
전국지리교사모임 지음, 이정준 그림 / 모모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가위로 오려서 내용물을 꺼내 보앗어요.
역시 만들기에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네요.
직접 오려서 만들어야 하니 예쁘게 만들어 보겟다고 의욕이 넘치는 듯 하다가
왼손잡이 인 관게로 가위질이 서툴러 종이가 찢어지고 오릴것도 많고 덥고 슬슬 짜증을 내네요.
우리 첫째는 그게 문제예요. 끝까지 어떻게든 할 생각을 안하고 하다 안되면
신경질과 짜증을 내며 나는 못해 이런답니다.
차분히 하면 잘 할 수 있다고 다독거리며 우여곡절 끝에 2개
만들어 봤는데 땀이 삐질삐질~
하도 쪼물딱 거리며 만졌더니 지구본이 찌그러 져
볼품이 없어져 버렸네요.
완성했다는데 의의를 두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좋아 했던 것이  우리동네 그림지도
작년에 이사와 동네도 익히고 은행이랑 우체국 학교가
 어디 있는지  지도그리기(동네그리기)는 2번 가량 해봤던
기억이 남아서 책에 나오는 기호 참고해 보면서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거리를 생각하며 그려봤는데 위쪽으로 그림이 쏠렷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수도권 중 경기도 먼저 살펴봤어요.
인천에 살다와서 인천에서 위쪽으로 위치해 있고 얼마전 다녀온
임진각도 그려져 있어 그 위치까지 설명하고 오면서 들렸던 고양시 찍고
서울의 위치까지 설명해 줬더니 안다고 하네요 ㅋ 모르면서 아는척 하고 싶었나 봐요.
 

 
지구본으로 보던 세계지도를 평면으로 보니 또 색다르게 느끼더라구요.
지구는 둥글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한장의 종이로 넓게 표현되어 있으니
약간의 혼란이 있었나봐요.
 
 
전국의 지리 선생님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지도교실 도서예요.
이틀 전 교육강의 들으러 다녀왔는데 방학동안 우리나라 전체지도와 지형지도,특산물지도
3개를 가지고 지도공부를 익히라고 하더라구요.
사회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하면서
놀이형식으로 접근해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주어 멀어지지 않게
학습유도를 하라는 내용이었어요.
 
우리 아이들 아직은 사회라는 과목은 모르지만 지금처럼 오리고, 색칠하며
가지고 놀면서 생활속에서 사회를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제대로 나만의 지도를 만들어 두고두고 보며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되면 코팅해 아이에게 만들어 주면 애착을 갖고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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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끝까지 할 거야! - 끈기 있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6
김정신 지음, 서영경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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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6


개인적으로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를 좋아해요.

집에 인성책이 없어 인성책을 찾다가 시리즈를 알게 되었어요.

아의들의 심리를 꾀뚤어 보는 듯해서 우리 리오가 하고 있거나 했던 말들 비슷한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너도 이런말 했었는데 그러면 내가언제? 되 묻는 아이랍니다.


그림도 많고 글씨도 크고 이틀에 걸쳐 잠자리에서 읽어 주었는데

5살 막내가 반응이 젤 적극적이고 질문도 많고 그렇네요.

엄마 나는 또다른 내가 안나왔으면 좋겠어.

그럼 엄마를 뺏길지도 모르니까 ㅎㅎ


우리 첫째가 그런 반응을 보여야 하는데 잔뜩 겁먹은 막내아들의 말에

크게 한번 웃었네요.

영웅이는 노력도 안해보고 못한다 생각했던 것 때문에 도와주는 사람이 나타났지만

우리는 할 수 있을 만큼 노력하면 도와주는 사람은 필요치 않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을꺼라고 걱정하지 말라 예기 해줬답니다.


특히나 우리 첫째 리오는 실패를 너무 두려워 해요.

하다가 안돼면 신경질부리며 하던걸 부시거나 못쓰게 만들어 버리는

나쁜 습관을 갖고 있어 고쳐주고 싶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책을 읽어준 후 지금은 그런 반응을 보이려다가도 조금씩 자제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아이들 토닥여 줬답니다.

얼마전 지도 만들기 하며 가위질이 잘 안된다 가위를 살짝 옆으로 던져놓는

모습이 포착이 되서 다른때 같으면 혼부터 냈을 텐데

왼손으로 가위질이 힘들 수 있어 그렇다고 가위질 안하고 살 순 없으니까 조금씩

천천히 해보자 도탁이며 마무리 짓도록 했는데

아이도 살짝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하니까 되네 그러네요.


뭐든지 빨리 끝내고 결과물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의 성향과 안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아이에게 한템포 쉬어 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도 느긋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가야 할 것 같아요.


이 책에서의 영웅이는 스스로 잘못된 행동을 깨닫고 노력해서 진정한 슈퍼영웅이 되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도 자극을 받은 것 같아요.


그래 끝까지 해본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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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의 신 3권 (2018년용) - 초등 2학년,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발전/곱셈구구 계산의 신 (2018년) 3
송명진.박종하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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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의 신 문제집과 용어집 이렇게 2의 구성으로 도착

용어집은 한정판 이라는 ~~ 

KAIST 출신 수학선생님이 쓴 초등 계산법 문제집도 맘에 들지만 용어사전이 더 좋네요.
방학동안 수학 용어 찾기해서 익히려고 했는데 찾아보지 않아도 요기 다 적혀 있으니
자료 찾을 시간이 줄고 설명이 잘되어 있어 이것만 보면 될 것 같아요.
당장에 필요한 1~2학년 수준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친절하게도  학습구성이 자세하게 적혀있어요.
각 학년별 어떤 식으로 수학 교과구성이 되는지 한눈에 들어와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이런 설명이 있는 것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저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이 교재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해 봤답니다.
 
지금 1학년 이지만 연산을 선생을 하고 있어 2학년 교재로 신청했답니다.
계산의 원리는 1학년 교재와 크게 벗어나지 않아 무리 없아 두자리 계산을 이어 나갔어요.
 
 
시간을 제어보니 2분 조금 못되게 나오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나와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뒤 일의 자리부터 계산 했었는데 앞자리부터 계산 하려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가로로 되어 있는 문제는 의식적으로 피하거나 엄마가 옆에 있으면
종이 가져와 세로로 만들어 풀었던 아이가 세로로 풀어내는 칸이 있으니
이건 바로 세로 계산해서 풀어내네요.
가로로 문제가 있으며 아이가 어떻게 할 지 약간 당황을 한답니다.
A형 풀어보고 B형 스스로 평가하기로 넘어가게 되어 있어요.

 
 

곱셈은 다뤄 보지 않아 이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아이도 저도 난감하네요.
지금도 우리 배울때 처럼 무작정 구구단을 외워 해야하는 건지
화면에 나온대로 원리를 이해 시켜야 하는건지 판단이 서지 않아 조금더 알아보고
문제를 풀려 보려고 합니다.
작년에 구구단 흘려 듣기를 해서 4단까지는 뭣모르고 노래 부르듯 따라 했었는데
지금 기억이 안난다고 하네요.
 
 

창의력 문제도 수록되어 있어요.
창의력 분야는 수학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분야인데 생각하는데 재미있다고 연산말고
창의력 문제만 하면 안될까? 말하는 아이
연산을 너무 싫어 하네요.
연산이 기본이 되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매일은 힘들 것 같고 이틀에 한번 정도로 해서 겁을 내지않고 연산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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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사자소학 따라쓰기 하루 10분 초등 따라쓰기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 미래주니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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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급수 준비 하면서 한자에 관심이 생기고 사자성어 뜻 풀이에 호기심을 가지게 되서
책을 사주엇더니 즐겨 보고 잇는중 만나게 된 하루 10분 사자소학 따라쓰기 입니다.

차례를 보니 학창시절 한문 시간에 배웟던 사자소학이 생각이나네요.
 한자를 좋아해 꽤 많이 익혓엇는데 한자를 봐도 모르겟는게 잇네요.
그나마 아이 공부시키면서 옛 기억 더듬어 가며 함께 공부 하고 잇답니다.

처음 만나게 되는 효행편
 
처음에 나오기도 했지만 버릇이 없는 아이에게 이런 의미의 이야기도 있다고
알려주고 싶어 제일 먼저 써보게 했답니다.

부생아신 모국오신

왼손잡이라 글씨체가 삐뚤빼뚤 글씨에 힘도 없고 아~어찌해야 하나
동생이 훨씬 글씨도 또박또박 힘있게 더 잘 써서 칭찬하면
자기는 빨리 쓸 수 있다며 더 엉망으로 빨리 써 내려가는 욕심도 많고
질투도 많은 아이랍니다.

원고지 모양의 네모칸 채우며 따라도 써보고
가로줄에 맞춰 써보기도 하면서
소학도 익히면서 선인들의 말하고자 하는걸 느낀다면 더할나위 없겟지만
그러기엔 무리 일 것 같고 글씨체 만이라도 바르게 잡을 수 잇는 기회가 됐으면 좋겟네요.
 
다음으론 형제편을 쓰게 했는데
 
한살터울 동생과 10분이 멀다하고 싸우는데
형제편 함께하면서 이야기 나눠봐야 겟어요
 
등교도 9시 까지 하면되고 10분 거리에 학교가 있으니 등교 시간의 부담이 없어
아침에 등교하기전 남는 시간에 한 페이지씩 진행하고 있어요.
3~4분 정도면 충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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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십대를 지혜롭게 품어주는 엄마의 품격 - 아이를 통해 나를 만나는 행복한 시간
조선미 지음, 김은기 그림 / 한울림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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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로 보일까? 생각을 하면 아마도 매일 소리 지르고
피곤한 모습을 보이는 게으른 엄마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아침잠이 많아서 아빠 출근할때 일어나지도 않는 엄마,
방 치우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엄마
전혀 엄마의 품격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런 나 스스로 바뀌고도 싶고 점점 큰 아이와 멀어지는 것이 두려워 지는 요즘
아이도 엄마를 경계의 대상 또는 눈치를 봐야하는 대상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변화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요.
 
이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있었는데

내 아이들이 아니다, 내 아들이 아니다, 어느 나라 왕자님을 잠깐 맡아서 키우는 거다

그렇다 나의 마음가짐만 달라진다면 소리지르고 화내고 하지 않을 것이다.
남의 자식한테는 소리도 못지르면서 가장 가까운
누구보다 제일 소중한 아이들에게 무섭도록 소리를 쳤구나 라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제 자신의 모습에 얼굴이 붉어졌네요.
 
책을 읽으며 아이가 태어나 지금껏 자라기까지의 모습들이 하나 둘 스쳐 지나가면서
처음 엄마라고 불러줬던 아이의 조그만 입술이 생각나 눈물이 나기도 하고
어린이집에서 어버이날 이라고 만들어 왔던 꼬깃꼬깃한 카네이션도 생각나 눈물 짓고
왜이렇게 수도꼭지 틀어놓은 거 마냥 눈물이 나던지..
 
아이에게 정말 잘해주고 친구같이 편한 엄마가 되어 주고 싶었는데
너무나 생각과 다르게 행동하는 나의 모습을 보며 화가 나기도 하고
무식하게 아이 생각을 무시하는 엄마가 되었을까 자책하기도 하면서
책을 읽어 나갔던것 같아요.
 
오늘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에게 환하게 웃으며 안아주고 싶어요
평상시 어색하기도 하고 저 자신에게 부끄러워 잘 안아주지도 않았던
칭찬에 인색하고 무뚝뚝한 엄마의 모습에서 탈피 하고 싶네요.
 
아이의 행동과 말에 반응해주고 항상 엄마는 나를 사랑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지금과는 다른 품격있는 엄마가 되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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