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중문화>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사물의 언어
데얀 수딕 지음, 정지인 옮김 / 홍시 / 2012년 2월

디자인의 언어는 오히려 어떤 예술보다 다양한 문화사를 함축하고 있는 듯 하다. 사회현상과 개개인의 배경이 이뤄낸 취향, 대중이 만들어내는 다수의 추구문화 등이 어떤 사물들을 예술과 일상의 교묘한 접함점을 가지게 한다. 우리가 매료되는, 그리고 집착하는 사물들과 이를 사용하는 현대 인류의 현상을 짚어보는 데얀 수딕의 새롭고 신선한 시선을 읽고 싶어진다.

 

 

 

 

 

 

 

 

 

 

 

 

근대회화의 혁명
게오르크 슈미트 지음, 김윤수 옮김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12년 2월

 

서양근대미술사를 통과하며 그 전환점들로 게오르크 슈미트가 선정한 작가들에 눈이 간다. 현대의 미술이 지금의 다양한 형태를 갖추기까지 열명의 작가들의 발상들을 살펴보는 것이 의미가 있다. 그 발상의 전환들은 보다 폭넓어진 미술의 거의 모든 출발점을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
아라키 히로히코 지음, 서현아 옮김 / 열화당 / 2012년 2월

 

루브르 만화 컬렉션의 한 권이라고 한다. 일본작가의 시선에서 그려진 루브르가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일찌기 유럽예술을 받아들이고 개성있는 전통미술 스타일, 그리고 만화에 이르는 예술을 가진 일본작가의 조금은 다른 시선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어쩌면 이러한 토대에서 해석한 루브르의 다른 면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윌슨 Wilson
대니얼 클로즈 지음, 박경식 옮김 / 세미콜론 / 2012년 2월

 

대니얼 클로즈의 최근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세상을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캐릭터를 통해 작가를 만나고 우리 자신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듯 하다. 시니컬한 영화 한편을 만나는 기분으로 대니얼 클로즈의 작품에서 우리는 만화가 할 수 있는 세상읽기의 또 다른 방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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