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셰어하우스 - 싱글녀 다섯과 고양이 두 마리의
김미애 외 지음 / 올댓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67.누군가와 함께 살기를 원하지만. 완전히 독립된 공간이 꼭 필요한 내게는 맞지 않는 스타일.
하지만 `셰어하우스`는 여전히 내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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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용기 - 실존적 정신분석학자 이승욱의 ‘서툰 삶 직면하기’
이승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66.네것이 아닌 욕망을 포기하는 용기를 가져라...


해철형이 생각나는군.
니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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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송파 세 모녀의 죽음이 상처를 남긴 이유
김윤영.정환봉 지음 / 북콤마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65.부디 많은 분들이 읽어주세요. 세모녀의 이야기는 절대로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언제든 `당신의 이야기`가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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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10-30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표지부터 너무 `죄송하네요`
죄송합니다.....
 
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읽은지 두달이 넘어가니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게 내 목구녕 안쪽을 아프게 한다.


한강 작가도 글쓰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하던데

읽는 나도 읽으면서 꽤나 마음이 힘들었다.

왜 화가 나는데 울음이 나는건지

왜 화가 나서 울음이 날때는 목구멍 안쪽에서 뜨거운 아픔을 느끼게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가슴과 목구멍 같은 곳의 통증이...

'아...아프다.' 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드는

광주의 이야기는 늘 아프다.


그래도 햇살이 가득한 꽃밭으로 손잡아 이끄는 그 소년이 있는것 처럼

세월호 사고도 이렇게 화나고 아픈일로 남겨지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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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2014-10-13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소설 이후로 광주에 애정(?)을 갖게 되었어요...
갈기갈기 찢어진 그들 마음이 자꾸 제게 다가와서 아프더라구요.
참 오랜만이죠 아무개님!

아무개 2014-10-13 09:29   좋아요 0 | URL
역시 한강 작가의 책이라 그런지 소이진군이 제일 먼저 댓글을 ㅎㅎㅎ

대학교 1학년때 학생식당에서 우연히 보게된 광주다큐는 지금도 머릿속에 선명해요.
돌이켜보면 그 다큐가 제겐 상당히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친것 같기도하구요.

오랫만이여도, 늘 반가운 소이진군.^^

단발머리 2014-10-16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소설을 못 읽을 거 같아요, 앓아 누울것 같아서요.
그래도 용기를 내야겠지요.... 흐흑
힘을 주세요, 아무개님~~~

아무개 2014-10-16 15:24   좋아요 0 | URL
2014년 9월 26일 광주 민주화 운동이 북한군이 조종한 사건이라는 글을 인터넷 카페등에 올린 전사모(전두환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에게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되었어요.

소설보다 이런 현실에 더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바른 마음 -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왕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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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잖아요?"

로드니 킹의 이 간곡한 호소가 유명해 진것은 1992년 5월1일, 흑인인 그가 로스앤젤레스의 경관 네 명에게서 거의 죽을지경으로 구타를 당하고 약 1년 뒤의 일이었다. p15


우리는 어차피 한동안은 이 땅에 다 같이 발붙이고 살아가야 한다. 그러니 서로 잘 지낼 수 있게 함께 노력해보자. p561


이책의 시작과 끝은 이렇게 명료하다.

우리 다 같이 잘 지낼수 있게 노력해 봅시다!!


진보주의자도 보수주의자도 그리고 개인주의자도

모두 각자의 '바른 마음'을 지키고 살려고 하는 것일 뿐,

어떠한 집단이 절대적으로 선하거나 절대적으로 악한게 아니므로

각자의 입장이 왜 이렇게 다를수 밖에 없는지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시야를 조금더 넓고 깊게 해줄수게 도와줄수 있을 만한 주장들이 많다.

진보성향의 사람들이 더 공격적이라거나 더 배타적일수 있다는 부분은 좀 놀라웠다.


진화론이나 심리학에 미천한 나로써는

이 책을100%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한것 처럼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이듦-보수, 젊음-진보의 공식에 관해 궁금해 졌다.

대체적으로

젊을때는 진보적이였던 사람들이 나이듦에 따라 보수성향으로 바뀌는 것은

단지 젊을때보다 가진것이 많아서, 지켜야 할것이 많기 때문에

변화를 두려워 하고 위기감을 더 크게 느끼도록 인지체계가 변화였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이 '나이듦'이라는 것이 결국 그 어떤 다른 요소들 보다 강력하다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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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9-25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두꺼운 책을 벌써 다 읽으신 겁니까? 음...저도 도전......해보겠어요. 나중에.. ( ˝)

아무개 2014-09-26 07:59   좋아요 0 | URL
1. 벌써라니요 한달이나 걸렸는걸요 ㅠ..ㅠ

2. <21세기 자본> 읽으셔야죠! ㅋㅋ

단발머리 2014-10-16 09:57   좋아요 0 | URL
두 분 중 <21세기 자본>을 먼저 읽고, 리뷰를 올리신 분께, 제가 사랑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아무개 2014-10-16 10:20   좋아요 0 | URL
단발머리님
어쩌죠? 전 21세기 자본을 읽을 생각은 없는데
단발머리님 사랑은 선물로 받고 싶으니 말입니다 ^^::::::::


단발머리 2014-10-16 10:29   좋아요 0 | URL
일딴~~ 선불로 조금 땡겨드릴테니, 아껴서 쓰시구요.
그리고 가능하면 그 책 읽으시고, 리뷰 남겨주세요.
저는................절대 못 읽어요. 서문 2페이지에 쓰러졌습니다. 그럼 이만,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