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소금 2024.5
빛과소금 편집부 지음 / 두란노(잡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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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도전을 주는 신앙인의 신앙챙김을 위한 월간지

두껍고 무거운 신학책이 줄 수 없는 일상의 신앙을 채우며 세상을 깨우는 빛과 소금의 역할로 섬기는 크리스천을 위한 책으로 소개합니다.

 

5월호에는 '신앙챙김'이라는 주제로 묶었다.


신앙을 챙기기위해 평소에 어떤 일에 집중하는 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다른 이들의 신앙챙김을 통해 나 역시 그러한 챙김의 방법을 따라 해보고 싶게 한다.


📝신앙 챙김을 돕는 열 가지 물음에서 십계명을 통해 신앙의 고민을 풀어가는 글은 수많은 고민과 의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신앙은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모래 위의 집과 같음을 다시 볼아보게 된다.

율법적 의미의 십계명이 아닌 삶의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과 같은 십계명을 볼 수 있다.


📝많은 성도들이 신앙 서적을 읽으면서 자신의 신앙을 챙기기도 하고 답을 찾아가기도 하는 데 나 역시도 독서의 80% 정도가 신앙서적을 읽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호의 '유진 피터슨의 선물'이라는 짧은 글이 주는 의미가 있었다. 온라인 서점의 장바구니에 담겨있던 책을 결국 데려오게 만들었다, 5월엔 '물총새에 불이 붙듯'의 조금 두꺼운 책이 내 신앙지킴이의 한 역할을 할 듯하다.


📝'신앙 챙김 사전'의 꼭지도 참 좋았다. 단어 하나가 가진 말의 뜻도 있겠지만 삶과 신앙에 연결되는 의미를 찾아 새롭게 정의내려본다는 것이 신선했고 그러한 정의내림을 통해 스스로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했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대상들에게 신앙적의미의 해석을 부여함으로 일상에서의 신앙을 살아가는 한 방편으로 남는다.


5월엔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아이를 챙기고 어른을 챙기고 청년의 때와 선생님의 마음까지 많은 챙김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의 신앙을 챙기는 일에 얇고 작은 책자인 '빛과 소금'이 그 한 역할을 해주었다. 나를 챙겨주는 건. '빛과 소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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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2024.5
빛과소금 편집부 지음 / 두란노(잡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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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붙잡고 사는 것이 참 어렵고 복잡한 시대에 그 믿음을 같이 붙잡고 살아 온 그리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힘과 용기, 희망을 더해줍니다. 여러 곳에 걸어가지만 한 방향을 걸어가는 좁은 길의 삶을 나누어지는 신앙챙김의 동역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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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창비청소년문학 125
김민서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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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로 눈맞추지 못하는 소년의 청소년기 넘어지고 상처받지만 함께 일으켜주며 보듬어 주는 우정으로 성장하며 회복되는 여정을 따스하게 풀어내고 있는 소설. 율의 시선을 따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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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창비청소년문학 125
김민서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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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과 시선을 맞추지 못하는 중학생 안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릴적 사고 당시 자신을 바라보는 주변의 눈동자에 대한 트라우마로 안율은 다른 사람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학교에서도 율은 그저그런 무리들 속에서 인간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는 척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우리라는 무리에 속하는 김민우, 김동휘, 서진욱과 율은 친한 관계 속에 철저히 자기 중심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그런 율의 삶에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비가 내리는 날, 엄마의 심부름으로 슈퍼를 다녀오는 길에 문득 맡아지는 비린내를 이상하게 생각하며 걷다가 골목 모퉁이는 도는 순간 마주친 새파란 발, 시선을 조금씩 올리자 교복 셔츠의 긴소매, 두 손에 안긴 죽은 고양이...그렇게 같은 학교 3학년 이도해를 처음 만난다.

두번째 만남부터 율은 이도해가 자신과 같은 부류에 속하는 듯한 동질감을 갖고 그에게로 시선을 주게 된다.

이후로 여러 사건들이 참으로 조밀하게 전개되면서 율의 시선은 점점 위로 올라오게 된다. 

상처를 받기 쉬운 시기가 청소년기이며 상처를 주기 쉬운 시가 역시 청소년기이다. 아주 작은 말로도 상처가 나고 때때로 큰 일이 만드는 상처보다 더 오래가기도 한다.


'율의 시선'은  반항의 시기, 질풍노도의 시기 등과 같은 거센 표현의 시기에 쉽게 상처받고 넘어지는 연약한 청소년의 이야기를 세밀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렇다고 그저 넘어진 채 서로의 발목을 붙잡고 있지 않고 상처를 안고 상처받은 친구들을 감싸며 함께 일어서는 우정의 성장을 보여준다.

또한 청소년을 향한 첫 번째 문은 가족이 열어주어야 함을 볼 수 있다. 받아들이고 안아줄 수 있는 가족의 중요함...읽으며 누군가의 가족에겐 감사했고 다른 이의 가족에선  안타까움이 있었다.


율은 어느 순간 친구들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고 엄마와도 친구 아버지와도 세상과도 마주하며 당당해진 모습으로 바뀐다. 어떻게 그런 변화가 일어나는지 소설 속에서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제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의 수상작의 가치는 여전히 빛나고 있음을 보여준 소설이며 많은 청소년들이 읽고 율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스페셜 가제본 서평단에 선정되어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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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리더십 수업 - 백악관 50년 경력 베테랑이 완성한 하버드 케네디스쿨 리더십 바이블 현대지성 리더십 클래스 3
데이비드 거건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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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한 시대,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 지금. 리더는 어떤 자질을 가져야하는가를 살펴보게 한다. 리더가 되려는 사람과 참된 리더를 구분하려는 사람이 모두 읽어보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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