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철학 교실 아비투어 교양 시리즈 1
프랑크 바이어스되르퍼 지음, 권소영 옮김 / 비씨스쿨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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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선천적으로 철학자라고 한다.

철학 너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때때로는 나도 심오한 생각에 빠져들게 될떄도 있다..

그럴때를 보면 정말 누구나 철학자의 기질을 타고난 걸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학창 시절 철학자들의 이름과 그들의 대표적인 명언들을 외우던 것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떠오른다.

소크라테스 - '너 자신을 알라', '악법도 법이다'. '무지를 아는 것이 곧 앎의 시작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 '고통 없이는 배울 수 없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플라톤 - '시작은 그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잠시 생각나는  명언들을 몇개 적어보았습니다.

딸아이도 이 책의 표지를 보더니 나에게 철학은 무엇이냐고 질문하더군요..

딱히 철학이 이렇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철학이라는 것은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지혜에 대한 사랑'이란다..

아이에게는 이대답 또한 어려울지 모른다.

무엇이든 본인이 직접 읽고 보아야 느낄수 있고, 알수가 있는법..

이 책 또한 청소년을 위한 철학 교실이라고는 하나 그래도 약간은 어려운 감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

그래도 딸아이 하루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조금씩 읽어 나가기 시작 한다.

이제 고학년이 된 딸아이도 마냥 쉽고 재미있는 책들만 볼수는 없는 법이기에..

4단계로 나뉘어 각각의 철학자들의 여러가지 사상들을 이해하기 쉽게 나름 설명되어 있고,

각각의 아는 척하기를 통해 정말로 철학에 대해서 아는척할수 있는 요지를 제공해준다..

특히 일상에서 철학하기 이 부분은 종종 철학적인 질문들이 터지는것은 일상적인 상황들속에서라고 한다.

박물관에 가거나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극장에 갈 경우,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에 빠지거나 이를 표현하게 된다.

텔레비전 속에서 혹은 영화관 안에서도 철학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나도 모르게 생활속에서 누가 알려줘서가 아닌 저절로 생각을 하고 표현을 하면서 알게 되어가는거 같다.

청소년들에게 이책은 교양 책으로써 한번쯤은 읽혀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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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빵, 파리
양진숙 지음 / 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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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고, 좋아하지 않는분들도 계실것이다..

저 또한 어릴적부터 빵을 무지 많이 좋아했던거 같다.. 학교에서 아침에 우유를 받으면 먹지를 않고,

쉬는 시간에 그 우유를 가지고 학교앞 가게로 가서 빵이나, 이책의 작가처럼 초코파이를 좋아해서 초코파이로

바꿔먹기를 밥 먹듯 했던것이 생각난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달정도 집에서 쉴때 맘모스빵을 크기도 큰것을

하루에 한개씩 또는 두개씩 매일 먹고 한달만에 10kg찐적도 있었다.. 그정도로 빵을 좋아했던 나..

결혼 하고 나서는 자주 빵 먹을 기회가 없었던 지라.. 빵빵빵, 파리 이 책은 예전의 빵을 무지 좋아했던 나를

다시 한번 생각나게끔 한다.. 그리고 빵을 너무나 좋아하기는 했지만, 먹는것을 좋아했지, 종류를 많이 안다거나,

기계로 만든 빵이든, 사람이 만든 빵이든 상관하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공장에서 만든 빵을 판매하는 가게는 빵집을 뜻하는 '블랑즈리'라는 간판을 내걸수 없다고 한다.

전통 프랑스 빵을 만드는 장인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이 책의 지은이도 빵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고민한 끝에 파리행을 결심..  '르 꼬르동 블루'에서 프랑스

제과를 전공했다고 한다. 졸업후, 특급호텔 '플라자 아테네'에서 빵과 고자를 굽기도 했고, 여러 잡지의 파리

통신원과 월간[빠띠시에]기자 일도 하기도 했으며 지금은 베이킹 스튜디오 '마르쎄뜨'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얼마나 빵에 대해 푹~~ 빠졌나 짐작이 될 이력인거 같다.

이 책에서 빵을 만든는 방법들, 많은 빵들의 종류를 세세하게 소개하고 설명되었을 것이라고 짐작했으나,,

약간은 생각과 벗어났지만, 또 어떻게 보면 어울리는 제목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파리의 사람들은 빵과의 의미를

여러측면에서 중요성, 소중함을 가진다는것을 이 책 페이지 페이지마다, 저 나름대로 느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럴 기회가 주어질지는 모르지만, 책의 표지에서 말해주듯 파리에 가게 된다면 나름 여유롭게

최고로 맛있는 빵집과 초콜릿 가게들을 드나들면서 그 향과 맛에 매력에 푹~~ 빠져보고도 싶고, 지은이가

'파리의 이 곳만은 가보자' 에 소개해준 곳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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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 꿈을 이루는 일곱 가지 비밀, 5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 5-1(가) 수록도서
윤태익.김현태 지음, 한재홍 그림, 강성남 만화 / 살림어린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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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에 가득찬 일곱명의 아이들은 선글라스 여자의 안내로 낯설고 무서운 느김이 드는 교실에 이르게 된다. 레오라는 아이가 문을 여는 순간 강한 회오리 바람, 강렬한 하얀 빛, 요란한 폭죽소리와 함께 50대 후반의 남자가 아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제1회 비밀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진 현수막이 아이들 눈에 띄었다. 자신을 이기고 꿈을 이루는 마음가짐을 배우게 될 비밀학교에서 일곱명의 아이들은 시크릿이라 불리는 50대 남자와 일주일 동안 지내게 된다. 시크릿이 칠판에 [마음 먹기에 달렸다]를 쓰면서 이말은 가장 쉽고 누구나 할수 있는 평범한 말이지만, 이말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그 결과에 대해서도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일주일 동안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게 도울 것이며, 일주일 뒤엔 변화된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드디어 비밀학교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첫째날 수업은 '비밀정원에서 그림 그리기' 비밀정원은 드넓은 대지에 활짝 핀 꽃들로 가득했고, 새소리, 나무 속삭임, 바람의 향기로 가득차 있었다. 시크릿은 아이들에게 미술도구를 꺼내어 원하는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모두들 저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스케치북을 채워나갔다. 그런데 호란이만이 그림을 다 그리지 못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그런 호란이를 놀려 댔고 급기야 호란이는 눈물을 쏟아냈다.  교실로 향하는 길에 시크릿은 호란이에게 다가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재능이 있기 마련이지. 분명 호란이에게도 특별한 자기만의 재능이 있을 것이다. 그 재능을 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할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재능을 찾기 위해서는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라고.. 그렇게 재능의 비밀을 전해준다.

둘째날 수업에는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모두들 1등에게는 아주 큰 선물을 주겠다는 말에 열심히 뛰었다. 당연 육상부인 지누가 일등이겠지 생각을 하면서도 말이다. 초반부터 무리하면서 달린 지누는 막판에서 잠시 주저 앉았지만, 그래도 1등을 하였다. 무사히 마라톤이 끝나고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시크릿이 1등으로 꼴찌인 우주의 이름을 호명하자 다들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시크릿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성실하게 달성한 사람이 진정한 1등이라고 설명을 하자 이내 아이들은 수긍을 하였지만 지누는 그 말을 결과를 따를수가 없었다. 시크릿은 지누에게 목표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었다.

세째날은 대청소하는 날이다. 시크릿은 래오에게 아이들과 함께 교실 청소를 깨끗히 하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래오는 아이들에게 구역을 나누어 주고 청소를 하게 하였다. 아이들은 열심히 청소를 하다가 그저 음악만 듣고 있는 래오를 발견.. 이윽고 싸움이 벌어지고 말았다. 시크릿을 찾아간 래오는 싸움의 원인을 제공한게 자신이라는 소리를 듣고 괴로워했다. 정치인이 꿈인 래오에게 진정한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방법이 모범과 포용력이라면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내가 먼저 모법을 보이면 저절로 따라오는 법이고, 나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는것. 강요하기보다는 바다 같은 마음으로 앞에서 이끄는 멋진 리더가 되주기를 바라면서 경영의 비밀을 전해 준다.

넷째날은 담력훈련 말 그대로 무서움을 경험하고 극복하는 훈련이다. 두세명씩 조를 짜서 출발하였다. 그런데 3조의 수린이가 겁쟁이 우주와 함께 할수 없다며 제쳐두고 혼자 가겠다면서 빠른 걸음으로 걸어가면서 사라졌다. 결국 수린이는 다른 멤버들이 목적지에 도달할때까지 도착하지 않았다. 길을 잃은 것이다. 모두들 수린이를 찾아 헤맸고, 바위옆에 쪼그리고 있는 수진이를 발견하게 된다. 시크릿은 수린이에ㅔ 혼자 힘보다는 여러명이 힘을 합칠때 더 세진다며 이야기들을 들려주었고 이렇게 아이들에게 공존의 비밀을 알려준다.

다섯째 날 모모는 길에 떨어져 있는 게임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이내 고민에 빠지게 되죠. 게임기 줍는 것을 아이들이 보면 도둑으로 몰릴텐데.. 고민끝에 재빨리 주워서 교탁 위에 올려놓아야지 생각에 게임기를 주워 교탁에 올려 놓으려는 순간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 들어왔다. 그때 래오가 모모에게 게임기 주워준것에 대한 감사의 표를 하고 순간 모모는 생각과는 달리 허무하게 끝난 상황에 허탈해 한다. 그런 모모에게 시크릿은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그런 자신감으로 진심을 가지고 다가가면 친구가 될수 있다고 그렇게 사람 사이의 비밀을 아이들에게 전해준다.

여섯째날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있었다.. 근데 제노만은 축구를 하지 않고 있었다.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하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이 축구를 끝내고 교실로 들어가고 제노만이 그자리에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때 시크릿이 제노옆에 다가와 말을 걸었다. 왜 뜀틀을 만지기만 하니 너도 한번 뛰어보렴하고 말이다. 그러나 제노는 미리 포기해버리고, 시크릿은 그런 제노에게 장애인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고 니가 꿈을 이루고 싶다면 너에게 무모할 것 같은 시도들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될수 있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두라고.. 이렇게 의 비밀을 알려준다.

일곱째날은..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나서 각자가 만든 옷으로 패션쇼를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우주가 식판에 엄청난 밥과 반찬을 담아 먹기 시작.. 결국에는 패션쇼에 입어야 할 옷이 들어가지 않는것이다.. 너무 많이 먹어서.. 그래도 곧 시작될 패션쇼에 우주는 숨을 들이마시고 겨우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데.. 그만 참았던 숨이 내쉬어지면서 바지는 뜯어져 내려가고 우주만은 부끄러웠던 패션쇼가 되고말았다. 이에 시크릿은 위로의 말보다 이야기를 들어주는게 낫다고 생각.. 이야기를 통해 감정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이윽고 비밀학교의 졸업식 시크릿은 아이들에게 각각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일곱개의 자그마한 자석을 주면서 긍정적이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꿈들을 끌어당기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면서 헤어진다.

아이들에게는 가장 큰힘인 꿈과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발견하고 어찌 실천하는가는 아이들의 몫..  이 일곱가지의 비밀의 열쇠를 통해 꼭 꿈을 이룰수 있도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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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
고든 뉴펠드 외 지음, 이승희 옮김 / 북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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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양육에 대해서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아이가 될수 있으면 병원에 다니지 않을 정도로 건강하게 클수만 있다면, 예쁘게 자랄수 있다면

좀 더 욕심을 내어 열심히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똑똑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정도였다.

크게 보아서 그렇게 자랐으면 하는 부모들의 똑같은 생각들이라 생각을 했다..

우리 큰아이는 낯가림도 안하고 행동발달도 다른 아이에 비해 확연히 빨라서 친구들하고 지내기에 충분하다

생각해 18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다. 어린이집 생활을 하면서 아이들과 싸우기도 하지만,

말하는 정도가 하루하루 달라지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이게 맞는 방법이다 생각을 하고 쭉~~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어린이집을 보내왔다. 가끔씩 아이가 유행어 비슷한말들을 배워오고, 욕도 배워오고

그런것을 들을때는 마음에 갈등이 생기기도 했던건 사실.. 그래도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것을  좋아하니

그런 것들은 금방  내 머리속에서 잊어져가더라구요..

이 책의 표지에 '아이에게 친구는 중요하지 않다'   라는 문구를 보았을 때 참 많은 의구심이 들었다..

어찌 아이들이 친구없이 지낼수 있을까.. 왜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인가..어릴적부터 대인관계에 대한 적응력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러나 한장 한장 넘기면서 나의 의구심은 점점 사라지면서 고개가 끄덕끄덕, "맞아맞아"

를 반복해가면서 읽기 시작하는 것이다. 지금 생각하여 보면 딸아이든, 아들이든, 겨우 초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엄마는 몰라도 돼, 관심 끄세요 "  그런 말을 나에게 했던 것이 생각난다. 점점 부모에게서 뭔가 모를 거리감을

두는거 같고, 비밀도 한가지, 한가지씩 만들어 가는거 같더군요... 이제 부모라는 존재가 여러모로 대부분의 면에서

필요한게  아니구나.. 

애착이란 두 개체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 물리적 형태이건 전기적, 화학적 형태이건 이것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고 하는데.. 애착관계가 잘 맺어진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으로 모험을 떠날때의 베이스 캠프이고

힘들때 의지할수 있는 은신처이고 영감의 원천이다. 아무리 뛰어난 양육 기술도 이 애착관계를 대신할수 없다.

아이와 부모의 애착관계는 적어도 아이가 부모를 필요로 할 때까지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한다.

지속되어야 하는 그 기간중에 부모에 대한 애착이 없어져 가고 가장 중요한 시간에 접하게 되는 친구들에게

그걸 대신한다는 즉 또래지향적인 아이로 바뀌어 가는 것이다.

  책의 한 글귀  양육자에 대한 아이의 애착이 없어지면서 치명적인 장애가 발생한다는것  여기에서 말하는 

 그런 장애가 발생한거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부모는  아이에게 무엇을 하는지가 아닌,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 존재인지에 있다고 한다. 즉 아이가 부모와의 접촉과 친밀감을 원하면 부모는 양육자로서,

위안자로서, 인도자로서, 모범으로서, 교사로서 혹은 코치로서의 권한을 갖게 된다.

이 많은 권한을 가지게 되는 부모로서 나는 과연 아이에게 어떤 오류를 범하여 권한을 잃어가는 걸까..

다시 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야 할거 같다. 그 해결책과 결과에 대해서는 책에서도 아니고,

그 어느곳도 아닌 나, 부모에게 달려있는거 같다.. 그저 책은 방법을 제시해주는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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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안신영 지음, 최승이 그림 / 행복한상상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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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어릴적부터 기독교집안에서 자란 나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말이고,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말이다.

결혼하고부터 뚝!! 끊어진 믿음의 신앙.. 아이들은 자연스레.. 접해보지도 못하게 되버린 말들..

사실 지금은 이 책을 읽고 나서도 그저 이야기로만 생각되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 실린 그런 이야기책으로 말이다.

아이들이 쉽게 읽고 느낄수 있는 책으로  접할수 있게 돼 또다른 느낌을 받는거 같네요..

하나님은 인간을, 세상을 사랑하시어. 기회를 주며 수많이 예언으로 경고를 하였으나, 노아의 가족만이

그 말에 귀를 기울였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노아는 120년동안 방주를 만들었다..

노아의 가족들은 그런 노아의 행동에  사람들에게 많은 놀림가 비웃음을 받았고,  그럼에도 가족들은

전혀 노아의 행동을 의심치 않고, 그저 순종하며 노아의 방주 만드는것을 도왔다.

성경에서는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등 각각의 동물들을 한쌍씩만 방주에 들여보냈다고 되어있는데..

이 책에서는 7천마리의 동물들을 7쌍씩 총 3만 5천마리의 동물들을 방주안으로 들였다고 되어있다..

이런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결코 말해주려는 믿음에 대해서는  한결같다는 것이다.

결국 방주의 문은 닫히고 예언대로 대홍수가 일어난고, 1년동안의 항해가 시작되는것이다.

그 1년동안의 항해기간에 노아의 방주안에서는 신비로운 비밀들이 펼쳐진다.

노아의 가족들이 수많은 동물들을 관리할수가 없어.. 갑자기 뿌연 안개가 깔리더니 동물들 한마리 한마리씩

잠에 들기 시작하는가 하면,  힘든 여정속에서 아기양 세마리가 태어나면서 한 생명의 귀함과, 서로에 대한

배려들을, 반대로 서로의 이기심으로 인한 상처들,  방주안에서도 대홍수가 일어나고 그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다시 찾게 된다. 그렇게 긴 대항해가 끝이 난다.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기쁨의 노래를 불렀고, 많은 아름다운 현상들도 이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 빛의 띠의 이름은 무지개

이제 다시는 물로 세상을멸하지 않으리니

그 약속의 증거가 바로 무지개니라

하나님이 이들의 노래대한  화답의 노랫말이었다.

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남겨주는 것은 "희망"  모든 세상의 아이들이 함께 볼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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