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은 누가 뭐라 해도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달! 스티븐 킹 걸작선과 황석영의 <심청>이 뒤를 잇는다.
책을 골라 읽는 방법 중에 하나는 '작가 따라잡기'. 한 작품이 괜찮았다면 이후 그 작가의 다른 책들을 따라 읽는다. 그래도 계속 마음에 든다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그 작가의 책수집에 나서는데... 현재 전권 소장 중이거나 소장을 목표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는 작가들의 리스트. (주의. '팬'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나름대로 전문분야라 할 수 있는 외국문학 리뷰 모음입니다. 훑어보니 상반기엔 유난히 '개정판'이 많았군요. 편집자들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이거죠. "책을 다 읽고 쓰나요?" 네, 대부분의 경우 다 읽고 씁니다. ^^
주분야가 외국문학이라 수가 적네요. 그런데 국내문학 리뷰쓰기가 더 마음이 편한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