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가 어떻게 알아요?" 존 삼촌이 물었다. "모든 것을 유지시켜 주는 힘이 뭐지요? 모든 사람들이 피로에 못 이겨 쓰러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무엇이지요?"

어머니가 생각에 잠겼다. 그녀는 한 손으로 다른 손의 반질거리는 손등을 비비더니 오른손 손가락들을 왼손에 깍지 끼웠다.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내가 보기에는 제대로 어떤 방향을 향해서 굴러가는 것 같아요. 나는 그런 식으로 세상을 보아요. 배가 고픈 것도, 그리고 심지어 병이 드는 것도 말예요. 어떤 사람은 죽지만 나머지 사람은 더 억세고 씩씩해지지요. 당장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 되는 거예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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