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부터 기다리던 스티븐 킹 걸작선이 출간됐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지만, 스티븐 킹은 '그저 그런' 대중소설 작가가 아니다. 진짜 기막히게 글을 잘 쓸 줄 아는-자신이 무엇을 쓰고 있는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작가 중 하나.
우리 나라에는 아직껏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데, 이번에 단단한 양장본으로 소개되는 것이 퍽 반갑다.(물론 페이퍼백도 함께 나와주길 바라지만) 걸작선에 그치지 않고 진짜 '전집'을 내주길! (주변 사람들은 <사계>의 재간을 가장 고대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