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배우 휴 그랜트가 18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새영화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기자회견에서 사랑의 정의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을 사랑했듯이 상대가 어떤 잘못을 저지르든 무조건 무제한으로 사랑해주는 것"이라 설명하고 "그것이 요즘 가장 순수한 영국식 사랑인 것 같다"고 (풍자적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