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싱킹 - 속도를 늦출수록 탁월해지는 생각의 힘
황농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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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에 적힌 문장이 너무 강렬했어요.

슬로싱킹은 책을 보기 전엔 아직 모르니..

그런데 띠지에 적힌 문장은

뭔가 머리를 한 방 맞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아쉽게도 몰입. 표지 디자인만 알지

읽어보질 못했는데요.

슬로싱킹을 보고나니 몰입도 궁금해졌어요.

몰입, 두번째 이야기

공부하는 힘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까지

한 권 한 권 다 보고 싶더라구요~!


아무래도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 궁금할 땐

목차를 휘릭~ 살펴보는게 도움이 되는데요.

제가 원하는 부분을 먼저 캐치해서

읽을 수도 있고

어떤 순서로 책이 구성되었는지

미리 볼 수 있으니

목차를 꼼꼼히 보는 편이에요.


황농문 저자의 몰입을 읽어봤던 분이라면

슬로싱킹도 재밌게 읽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제 경우

계획하고 있는 일이 많은데..

생각처럼 진척이 안되고 지지부진한 상태로

몇달이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우선순위 선택의 문제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여러가지를 한 번에 생각하려니

집중도 안되고, 산만했던 것 같아요.


소확행으로는 해결 되지 않는

삶의 문제,

슬로싱킹을 통해 빛나는 성취를 하고

가슴 벅찬 삶을 살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는데요.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슬로싱커들의 구체적인 얘기들이 나와요.

저자가 상담하고 조언을 해주는데요.

조언에 따라 변화하는 슬로싱커들의 이야기들이

꽤나 흥미로워요.

슬로싱킹과 함께 몰입의 중요성을

거의 매 챕터마다 강조하고 있는데요.


축구선수나 천재라고 불리우는 아인슈타인, 뉴턴 등

그들이 했던 슬로싱킹,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

운동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얘기하는데, 어딘가에 몰입해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으면

마음이든, 몸이든 병나기 쉬우니

심신의 밸런스를 위해

운동할 것을 권하고 있어요.

책 뒷부분, 창의성에 관해서도 언급하고 있는데요.

슬로싱킹을 통해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는 내용이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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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빠른 받아쓰기 1~2 세트 - 전2권 재미있고 빠른 한글
조현민 지음 / 한빛에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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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재빠른 한글쓰기로 매일

공부하는 습관이 어느정도 생긴터라

별 무리없이 받아쓰기도 할 수 있었는데요~

한글교재로, 맞춤법의 원리부터 받아쓰기

바른글씨 쓰기까지 총 8주동안의 기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인데

무엇보다 4페이지만 하면 되니

아이도 부담없이 잘 따라오더라구요^^







엄마가 피곤해서 잘 못봐줄 때는

아빠와 공부도 했구요~!!

대부분 7살인 것 같았는데

우리 아이는 아직 6살이라 ㅎㅎ

처음 1권은 잘 마쳤는데

2권부터 살짝 어려워하더라구요~!





한빛에듀의 재빠른 시리즈로

아이와 함께 한글 공부하면서 정말 눈에 띄게

아이의 한글 실력이 높아졌어요~

지나가면서 간판들 읽기에도 재미들렸고

전단지며 TV자막도 읽으니

아이도 재밌어하고 저도 기특하더라구요~!

100%엄마표 한글 공부라기엔

교재를 제가 직접 만든 것도 아니고.

조금 못미칠 수도 있는데

좋은 교재를 찾아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한다면 그게 엄마표 한글 아닐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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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손미나의 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입니다 ^^ 정말 오랜만에 만난 이름!!

손미나.

아나운서. 작가. 여행가?

정도로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20대 때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읽고

다방면으로 똑부러진 그녀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찾아보니 2006년에 나온 책인데..

어딘가 찾으면 있을텐데..^^

파리, 페루에 관한 책도 있더라구요.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 ㅎㅎ

14년 전, 20대 후반에 만난 그녀는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너무나 부러웠던 모습

워너비 그 자체였어요.

위즈덤 하우스에서 서평단을 모집해서

오랜만에 그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망설이지 않고 지원했어요.

손미나가 또 책을 냈다고 하면

여행 책이려니 할 수 있겠지만

나의 20대를 잠깐이나마 생각나게 해준 그녀,

게다가

이번엔 범상치 않은 제목의 에세이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내용이 궁금할 수 밖에 없겠죠?!

“열심히 살아온 줄 알았는데,

사실은 열심히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성실함이 고통이 되는 사람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그녀만큼 열정적으로 살았냐

그건 또 아닌데 ㅎㅎ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삶에 지친다는 느낌,

열심히 하는데 행복하지 않은 느낌,

지금 가는 길에 확신이 없고,

이유를 알 수 없는 우울감, 무력감,

난데없이 눈물이 흘러내릴 때,

이건 뭐 몰래 저를 살펴보고 쓴

문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구구절절 공감 백만배였어요 ㅎㅎ​

일찍 잠들었던 날,

새벽 3시가 안되어 눈이 떠졌는데

다시 잠이 들 기미는 안들고

해서 집어든 책,

조용한 새벽에 읽기 딱 좋았던 책^^

출판사에선 그녀를

열정의 아이콘,

성공한 1세대 N잡러로

소개하더라구요^^

아무도 열심히 살라 강요하지 않았지만

그녀 스스로

더 성실하게, 더 열심히, 더 많이 참으며 살라고

자신을 끊임없이 채근하며 앞으로만 나아가다

마주하게 된 번아웃.

이 때야말로 열심히만 산다고

다 타버린 영혼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용기를 내야하는 타이밍이란 걸 깨닫고

마음의 치유에 온 힘을 쏟기로 해요.​

P. 132

결국 어디서 살고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인생을 결정하는 건 자기 인생을 대하는 태도다.

행복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이 무엇인지,

자기 삶의 어느 부분에서

욕심과 집착을 덜어내야 할지 아는 것.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중에서​

마음의 치유를 위해 떠난 쿠바행,

쿠바에서 탱고를 배우고 또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벼

하고 싶은 것들을 해요, 서핑, 요가 등등..

탱고, 서핑, 요가의 스승들이 해주는 말 하나하나

그녀의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는데요~!​

조금은 질투나리만치 부러운 생활들,

솔직히.. 번아웃이 왔다고 그간 하고 싶었던 것들을

꺼내어 모두 한다?! 과연 몇이나 그럴 수 있을까요 ㅠㅠ

그녀가 열심히 살아온 커리어가 있기에

그 또한 할 수 있었던 거겠지만 ㅠㅠ

평범한 직장인인 저로서는 ㅎ ㅓㅎ ㅓ..​

아마도 코로나 19이전 다닌 여행들이었겠죠?

지금이야 코로나 19로

해외여행은 물 건너 갔지만

간접적이나마 그녀가 쓴 책에서

다른 나라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부럽고 질투도 났지만요 ㅎㅎ​

마음 치유를 위해 떠난 여행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많은 걸 배운 그녀,

저자의 열정에 전말 탄복하게 되는데요~!

이래서 외국어를 공부해야.. ㅋ​

P. 129

인간을 왜 휴먼 빙 이라고 하는지 아니?

‘being‘ 존재하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거야.

근데 넌 그거로는 부족해서

자꾸 뭔가를 손에 더 넣어야 한다는 듯이 살잖아.

네 삶엔 너무 여백이 없어.

잠시 쉬면서 너의 존재를

음미할 틈이 없으니 늘 허기가 지겠지.

우린 ‘휴먼워킹‘이 아니라 ‘휴먼빙‘이란 말이야.

그렇게 발버둥 치지않고

자신의 존재 안에서 의미를 찾을 때

진짜 행복해질 수 있단다.˝

어느 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 중에서​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부분.

제게도 적용이 될 수 있을까요? ^^


두려움이라는 감정의 실체

두려움은, 실제 하지 않는,

즉 과거의 기억을 통해 미래를 상상해 느끼는 감정

이라고 정의하는 부분이 있어요.

두려움 자체가 실체가 없기 때문에

없앨 수도 없다는 것일 이해해야한다고.

두려움에서 도망치지 말고, 두 눈 똑바로 뜨고

마주하면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고.. ㅠㅠ

그렇게 반복해서 두려움과 마주하다보면

감정을 인식하고 움직이는 지성의 더 커지면서

두려움은 작아지고, 더 단단한 내가 될거라고..

완전 감동 ㅠㅠ

이부분은 필사 해보려고 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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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룰, 원하는 것을 얻는 말하기의 기술 - 상대의 뇌리에 꽂히는 메시지는 무엇이 다른가
브랜트 핀비딕 지음, 이종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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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PT를 해야한다면

많은 청중들 앞에서 강의를 하는 사람이라면 진심 추천해요~!! 😘

물론 우리나라 실정에, 업계 실정에
안맞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만들고 순서를 정하고
엣지를 찾아내는 방법을
참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활용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질문을 20번만 하면 답은 나온다"

꼭 3분이 아니더라도,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매력적으로, 다른이의 관심을 끌어
말 해야하는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생각해보면 꼭 PT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3분 룰을 필요할 때는 많은 것 같아요.

하다못해 책이나 영화를 보고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해준다던지

테드 강의를 보고 좋다고 추천해줄 때도

얼마든지 대화를 할 때 적용할 수 있겠더라구요^^


전 말하는 직업은 아니지만,
그런 분들이 부러워질 정도로
이 책이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혼자만 읽고 싶은 책 등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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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가까운 사이 - 외롭지도 피곤하지도 않은 너와 나의 거리
댄싱스네일 지음 / 허밍버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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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니 사랑하는 연인 관계의 글이 반 이상인 것 같은데.

다른 인간관계 적용시켜도 어느정도

다 적용될 것 같다.

마음 공간이 가득 찼다면,

정리해야 한다.

내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관계들을 정리해야

마음에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그렇게 꼰대, 미친놈, 오지라퍼, 막말러들의 공간을 비워내고

그 공간에 좋은 사람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책은 말한다.




인간관계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담담하게 위로해주는 책.

이 그림을 한참이나 봤다.

백퍼 공감!


인간관계가 힘들다면, 두렵다면

나를 한 번 더 돌아보기를 권한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지 말고(이건 불가능 그 자체)

중요한 건 내 마음이니까.

나를 돌아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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