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에서 나온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를 다 읽었다.
시공사 블로그에 안내된대로,
되도록 출간순서에 맞춰 읽으려고 했다.
(단편 몇개는 순서가 엉켰지만 장편은 모두 출간 순에 따랐다)

죽을 사람 다 죽어야 문제를 푸는 긴다이치의 오명에 대해선,
중간에도 포스팅을 남겼으니 넘어가고. ㅎㅎ

개인적으로는 전후 일본의 사정에 대해 짐작할 수 있는 좋은 레퍼런스였다. 사양족으로 일컬어진 일본 화족과 전후파에 대한 묘사들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매 작품마다 1회이상 등장한 관용구

奥歯に物が挟まったよう
어금니에 뭐가 낀 것 같은

이 표현은 평생 안 잊을 듯.

(도서 정보를 열개밖에 못 거네...
빠졌지만 <가면무도회>와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까지 몰입도 높은 작품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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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게 되는 매력.
다른 작품에 비해 눈에 띄게 에로틱한 분위기. ㅎㅎㅎㅎ
정말이지 일본작가들의 에로틱한 묘사는 뿌리가 깊다는 생각이.
이른바 통속소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게 영상이었으면 무차별 가위질 혹은 후방주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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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읽은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다 재미있었지만,
이 작품은 특별히 내 취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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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묘촌은 뒷부분 해설 읽다가 데굴데굴 구를뻔 했다. :)

이쯤되면 탐정이 아니라 민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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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셀렉트에 올라왔길래 하나씩 하나씩 쏙쏙 읽고 있다. 일본어, 문학에 대한 배경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작품이었다. 없어도 크게 방해받을 정도는 아니겠지만. 엉뚱하게 일본 속담 공부를 좀 하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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