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에서 나온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를 다 읽었다.
시공사 블로그에 안내된대로,
되도록 출간순서에 맞춰 읽으려고 했다.
(단편 몇개는 순서가 엉켰지만 장편은 모두 출간 순에 따랐다)

죽을 사람 다 죽어야 문제를 푸는 긴다이치의 오명에 대해선,
중간에도 포스팅을 남겼으니 넘어가고. ㅎㅎ

개인적으로는 전후 일본의 사정에 대해 짐작할 수 있는 좋은 레퍼런스였다. 사양족으로 일컬어진 일본 화족과 전후파에 대한 묘사들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매 작품마다 1회이상 등장한 관용구

奥歯に物が挟まったよう
어금니에 뭐가 낀 것 같은

이 표현은 평생 안 잊을 듯.

(도서 정보를 열개밖에 못 거네...
빠졌지만 <가면무도회>와 <병원 고개의 목매달아 죽은 이의 집>까지 몰입도 높은 작품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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