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1984년 열린책들 세계문학 17
조지 오웰 지음, 박경서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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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고도 읽은 척하는 ㅎㅎ 고전 중 하나인 1984를 드디어 읽었다. 나는 열린책들 오픈리더스 중 일인인데 이 리스트가 지금 엄청 늘어나있어서 죽을때까지 다 못 읽을 것 같다는 불안이 있다. ㅎㅎ 1984는 읽기 즐겁지 않은 책이었다. 당연하지. 달리 디스토피아 문학이려고. 윈스턴이 줄리아를 만나는 대목까지 좀 지루했고 줄리아 만난 이후 좀 속도가 붙다가 골드스타인 보고서도 좀 지루하고 그 이후는 페이지가 날아간다. 역사 논쟁인 지금도 앞으로도 첨예할 것이므로 1984의 묘사와 무관하지 않고, 뒷부분에 신어를 설명해주는 부분은 프레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트럼프 당선 이후 1984랑 시녀이야기 등 디스토피아 소설이 그리 잘 팔렸다던데. 표지를 갈고 다시 나온 시녀이야기도 샀으나 과연 읽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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