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SNS를 팔로잉하는 일그것이 독서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의 생각과 관심사 등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책 내용도 익숙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쉽게 지루해진다. 소설이라면 이런 일이 덜할텐데 에세이를 읽으려니 이런 생각이 부쩍 드는군. 물론 이건 나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일지 모르겠다. 팔로잉하고 있는 작가들이 많은데 언팔할까 살짝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