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톡 여행영어 10분의 기적 - 왕초보도 상황별로 바로 찾아 말하는 여행영어회화|하루 10분으로 왕초보 탈출ㅣ무료 해설강의/MP3ㅣ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해커스 여행회화 시리즈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제가 읽어보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어권 나라 여행을 좋아하는 제스트입니다. 여행영어회화책 소개해 드릴게요. 해커스톡은 여러가지로 유명하지요. 왕초보도 상황별로 바로 찾아 말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바로 왕초보영어탈출을 위한 해커스톡에서 나온 '여행영어 10분의 기적'이라는 책이에요.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는 대단한 책입니다. 요즘 파파고니 뭐니 AI로 해석하는 시대에 무슨 여행책자냐고 물으실 수도 있겠어요.




잠시 생각해보세요 여러분, 우리가 여행가서 휴대폰은 항상 100% 충전된 상태일까요? 지도보랴 사진찍으랴 열일하는 우리 휴대폰은 번역기까지 사용하게되면 배터리가 금방 닳고 말거예요. 그럴 때 책을 딱 펼쳐서 찾아내면 정말 유용하겠죠. 그래서 저는 오프라인 책을 더 선호한답니다. 여행영어회화 답게 책도 남자 손바닥만한 크기이고 가볍게 나왔어요.


이 책은 눈으로 휘리릭 읽어도 좋고요. 문장 하나하나 따라서 써봐도 좋은 영어회화문장이더라고요. 여행가면 실전이잖아요. 번역기돌리고 할 새없이 10번씩 써보고 머리에 익히면 필요할 때 바로바로 튀어나오니 얼마나 편리하겠어요. Can I~ 요런 문구는 예의바르면서 내가 필요한 걸 바로 요청할 수 있는 마법의 요청영어라고 생각해요. 캔 아이 렌트 언 오디오 가이드? 이렇게 친절하게 한글로도 적혀있어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여행가서 사진찍는 건 국룰 아니 세계의룰 아닐까 싶어요. 혼자 여행갔을 때나 두명이상이 여행가도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는 지나가는 행인에게 우리는 부탁을 해야해요. 그럴 때 필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이 있어요. 물론 단어로 '픽처, 이미지' 만 말해도 되지만 그럼 다섯살짜리가 말하는 느낌이라서 영~~~ 우리는 '해커스톡 여행영어 10분의 기적'을 읽고 외워서 문장으로 부탁해보자고요. 멋지게 말이에요.




영어 왕초보도 문제없고요. 여행을 몇 번 해본 사람이라면 그 상황에서 단어를 포함한 문장이 바로바로 튀어나오도록 매일 10분씩 말로 중얼거려도 좋을 듯 해요. 여행에서 부딪히는 상황을 모두 생각해 둔 거라서 이대로만 따라 읽다보면 여행지의 상황이 그려지고 벌써 마음은 여행지에 가 있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래도 한 번씩 적어보면 우리 뇌에 쏙쏙 들어오겠죠. 육아맘에 되어서 오랜만에 하는 공부 너무 재밌어요. 지금 대학생들은 이해못할 거예요. 하하 아무튼 여행영어라니 영어회화책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 될 듯 합니다.


외국에서 처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단어도 적혀 있어서 알아도 말이 튀어나오지 않을 때는 그냥 이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손가락으로 짚어서 보여줘도 된답니다. 바디랭기쥐에다가 이 책까지 쥐고 있다면 우리는 영어가 통하는 어떤 나라도 이 책의 영어회화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을 거예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해커스톡 여행영어 10분의 기적으로 급하게 떠난 여행지에서 여행영어회화를 빨리 찾아서 활용하는 방법도 좋고요.. 부모님께 효도여행을 보내드릴 때, 이 책도 함께 보내드리면 한글 발음이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셔도 되니 일석이조가 될 거예요.




쇼핑할 때 가격흥정도 영어로 해보고요. 만능 여행패턴을 읽히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하루 10분만 투자해도 여행의 서바이벌 영어는 문제없어요. 해커스톡에서는 추가자료 5종을 제공하는데요. 무료 해설강의에 모바일 스피킹 훈련 프로그램, 교재MP3, 하루 한 번 10문장 영어 표현 학습, 데일리 무료 복습 콘텐츠까지 제공한다고 하니 마음먹고 영어회화 공부하실 분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서바이벌 잉글리쉬 노 프라블램 위드 해커스톡 여행영어 10분의 미라클!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해커스톡여행영어10분의기적 #해커스톡 #영어회화책 #영어회화 #여행영어회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 - 어디서도 알려준 적 없는 토익 고득점 비밀과외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
최서아.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2026년부터 가족 세계여행을 꿈꾸는 제스트예요. 세계여행을 가려고 하면 언어가 가장 큰 장벽일 수 있어요. 세계여행 전에 영어 공부도 할 겸 토익 책을 펼쳐보기로 했어요. 비즈니스 영어를 공부하려면 토익만 한 게 없지 않나 생각해요. 저는 여행도 인생에 있어 비즈니스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보는 토익시험이라 떨리기도 하고요. ‘내 실력은 녹슬지 않았을 거야 ’라는 약간의 자신감과 함께 ‘다 잊어버리고 토익점수가 바닥을 치면 어쩌지’하는 걱정 두 가지 마음이 함께 생겼어요. 그래서 요즘 토익책은 어떤지 살펴보기로 했어요. 시원스쿨 랩에서 나온 빨간 표지의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가 눈에 들어왔어요. 정열적인 빨간 표지가 뭔가 저를 끌어당기더라고요. 




나이가 들어 공부하려니 일단 영양제도 챙겨 먹어야 하고요. 공부하기 전에 당 충전도 할 겸 커피도 한 잔 준비해요. 이제 책상 앞에 앉았어요. 그냥 책을 펼쳤더니 연필도 필요하고 메모할 노트도 한 권 있어야겠더라고요. 문제를 풀고나면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는 답안지와 문제지가 분리되는 스타일이라서 편리하게 채점할 수 있어요. 


책상에 앉아 토익공부를 하려고 마음먹고 첫 페이지를 펼쳐보니 1초 만에 명사/대명사 정답 찾는 방법이 나와요. 수험생으로 돌아가서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기로 했어요. 천천히 읽다 보니 예전의 감이 약간 살아오는 느낌이 들랑 말랑하더라고요. 학창 시절 엄마가 공부하라고 할 때는 그렇게 하기 싫더니 아이 낳고 집안일만 하다 보니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요. 역시 인생은 청개구리 버전인가 봅니다. 아무튼 시험 기간에는 시험공부 말고 뭐든 재미있잖아요. 저도 육아하는 육아맘으로 육아 빼고는 뭐든 다 재미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랍니다. 





토익시험은 오전 시험과 오후 시험으로 나뉘어요. 오전 시험은 9:30~12:10 이면 끝나고요. 오후 시험을 선택하면 오후 2:30~5:10까지 볼 수 있어요. 시험이 매번 오전에만 있었는데 오후 시험이 생겨서 저 같은 올빼미 스타일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해요. 그리고 시험 최소 30분 전에 입실을 해야 하니 오전 시험은 오전 9:20까지, 오후 시험은 오후 2:20까지임을 잊지 마세요. 토익 시험은 시험일로부터 9일 후 낮 12시에 한국 토익 위원회 사이트에서 성적이 발표된다고 해요. ​토익 시험에 필요한 건 예전과 같은 신분증, 연필과 깨끗하게 잘 지워지는 지우개가 필요해요. 볼펜이나 사인펜은 안된다고 해요. 전자시계 말고 아날로그시계만 지참 가능하고요. 


시원스쿨 부설 연구소에서 어학 및 언어 교육에 관한 연구와 언어 능력 향상과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시원스쿨 어학연구소'에서 펴낸 책이라 그런지 전문가들의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언어학습이 무엇인지 연구해서 그에 맞는 도서를 만든 느낌이 들어요. 여기저기 찾아볼 필요 없이 순서대로 하나씩 이해하며 풀다 보면 어느새 토익 만점이 되는 건 아닐까 싶어요.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 영상을 보려면 시원스쿨에서 강의 패키지를 따로 등록해야 하지만 이 문제집만 풀어도 최근 크게 어려워진 LC 난이도 도 반영하면서 독학으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토익 초보는 조금 어렵고 토익을 몇 번 보신 분들께 해당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15일 만에 이론 학습을 끝내고 매일 1회분씩 총 3회분의 실전 모의고사까지 제공하니 최단기로는 3주 만에 실전 대비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된 책이에요. 두근두근 플레이리스트 1의 문제풀이가 시작되었어요. 20문제가 나오는데요. 휴우~ 반타작은 해냈습니다. 서아쌤 덕분입니다.


사실 문제 하나도 안 맞으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문제를 풀고 채점한 다음, 정답 및 해설책에 나온 설명을 읽어보니 이해가 가네요. 아, 앞에서 설명한 부분이 이거였구나. 그래서 내가 틀린 거구나. 이렇게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제 실력도 살아날 거라고 믿어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토익점수를 단기간에 올려야 하는 분들은 서아쌤의 비밀과외 강의 패키지와 함께 구매해서 하루 3시간 이상 푼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만 같아요.


서아쌤 책안의 QR코드를 찍으면 모의고사 음원까지 바로 재생이 가능해요. 우리 토익 만점 990점을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와 함께 도전해 볼까요? 참, 토익 응시료는 2024년 11월 기준 정기 접수 시 52,500원입니다. 토익 준비생 화이팅! 





오랫동안 집중해서 공부할 시간이 생겨서 기뻐요. 서아쌤과 함께 토익시험 잘 볼게요. 쉿! 집중할 시간이에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불혹이 넘은 나이다 보니 공부할 때 가까운 글씨를 볼 안경도 좀 필요해요. 작은 글씨들도 선명하게 보려면 말이죠. 하나하나 읽다 보니 서아쌤의 토익 비밀과외를 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아주 친절하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부분은 짚고 넘어가는 느낌이 좋았어요. ​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서아쌤의토익비밀과외 #시원스쿨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발적 방관육아 -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발적 방관육아'한다고 뭐라할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호곤입니다.

오늘은 육아에 관한 책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자발적 방관육아'라는 책은 12년차 초등학교 교사이자 두 딸을 기르는 자발적 방관맘, 최은아 님이 쓰신 책인데요. 제가 요즘 워킹맘 코스프레를 하느라고 아이들을 방관에서 더 넘어가 거의 방치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한 편으로 미안한 마음에 고른 육아책이에요.


제가 둘째 임신과 코로나로 2019년부터 집에만 머물다가 작년 2022년부터 제 일을 찾겠다고 나서기 시작했어요. 물론 결혼 10년차 주부에 경단녀로 제가 원래 하던 일을 찾아서 하려고 했더니, 나이에서 모두 까이더라고요. 사장보다 제 나이가 많아서 슬프더라고요. 흐흑




면접 볼 기회조차 없었는데 어찌어찌해서 결국 4대보험이 가입되는 곳에 취직이 되고 워킹맘이 되었습니다. 이 일을 찾기까지 저는 2022년 한 해에 4번이나 이직을 했다지요. 돌아보니 저도 신기하네요. 어쩜 그럴수가 있지~ 그래도 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이루어지더라고요. 신기한 거 맞아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이유 있는 게으름에 대해 말하는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소개해 드릴게요. p116의 '이기적인 엄마가 되세요'라는 챕터인데요. 부모는 아이가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잖아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은 어떤 부모나 마찬가지일텐데요. 이 책에서 말하는 아이들 행복의 롤모델은 훌륭하고 멋진 위인전에 있지 않고, 바로 부모여야 한다고 말해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잖아요. 매일 눈뜨면 만나고, 집에 와서 만나고, 살을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가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해요. 아이는 그 모습을 보고 따라하고, 그걸 보고 배우니까요. 그런 말 들어보셨나요. 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는 말이에요.



아이의 걸음걸이, 앉는 모습, 눈빛과 이야기를 듣는 모습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고 배운다고 해요. 말로만 행복한 삶이 어떤 건지 말하는게 아니라 아이를 위해 희생하고, 내 행복은 뒤로 미루고, 일하고 돌아와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해요. 사실 제가 아이를 위해 희생하지 않고, 내 행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요즘, 가끔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살면서 배워야 하는 말이나 태도가 있는데, 책을 읽고, 공부하고, 강의를 들어도 무심결에 나오는 말은 부모에게서 듣고 자란 말이라고 해요. 부모님 역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듣고 자란 말이겠지요. 그 것이 뼛속까지 각인된 삶의 태도가 된다고 해요. 강렬하게 읽은 책보다 무의식의 경험이 훨씬 강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글이 아닌 삶으로 보여주고 가르쳐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해요.


우리는 서로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공부하는데요. 이기적인 엄마가 되어 나를 먼저 생각하고,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말해요. 아이가 커서 자신을 위한 일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말이죠.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부모가 행복하게 살아야 아이도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어요. 부모가 아이에게 삶의 내적 동기가 되어주어야 하죠.




저도 제가 일을 다시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하지만 경단녀에서 벗어나 워킹맘이 되려고 하니 어떤 일이냐보다는 근무시간이 큰 영향을 끼치더라고요. 어린이집, 학교나 학원 등에 아이들을 맡기기 어려운 주말에는 쉬어야 하고요, 평일에도 긴 시간보다 약간 짧은 근무시간을 선호하게 되었지요. 아이를 돌보는 데 지출되는 비용으로 차떼고 포떼면, 긴 시간 근무해봐야 그 수입이 큰 의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워킹맘이 된 지금, 방관이 아닌 거의 방치육아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 즈음 저의 눈에 들어온 책이 바로 '자발적 방관육아'였답니다. 내 일을 찾겠다고 처음에는 12시간 넘게 근무하는 곳에서 일하다가, 남편의 복귀로 다시 9시간 근무하는 곳에서 일하게 되고, 지금은 7시간 근무로 정착되었는데요.






이제는 남편이 주말까지 일하며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서, 주말이면 다시 독박육아로 돌아오게 되었답니다. 어느새 초등 4학년이 되는 첫째와 네살이 되었다가 6월에 다시 3살이 될 둘째를 바라보니, 요즘 제가 육아를 너무 발로 했나 싶어서 '자발적 방관육아'라는 책을 펼치게 되었지요.


'자발적 방관육아'의 저자는 첫째를 낳고 친정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해요. 세상에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을 거예요. 장례식장에 오신 친구 어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이 그녀를 일으켜 세워주었다고 해요. 짧지만 그 말이 너무 제 마음도 위로해줘서 그대로 옮겨볼게요.


"엄마는 할일을 다 하고 가셨으니 마음 편하게 가셨을 거야. 자식들 공부도 잘 시켰고, 직장도 가졌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이렇게 자리 잡고 잘 사는 모습을 다 보고 사셨으니, 할 일 다 하고 가셨다. 덤으로 사는 인생을 못 사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행복하셨을 거야."


이 부분에서 저는 아직 친정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시지만 그래도 눈물이 났어요. 우리 아이가 엄마를 떠올릴 때 '우리 엄마는 참 행복한 사람이었구나. 나도 엄마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훌쩍~ 눈물 콧물 잠시 닦고 올게요~






우리가 아무리 이기적으로 살려고 노력해도, 늘 우선순위는 아이들이 될 수밖에 없다는 건 모두 알고 있지요. 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이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늘 아이들에게 알려줘야겠어요. 아이와 부모가 서로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거예요. '자발적 방관육아'에서는 엄마의 삶은 무시한 채 지내지 말자고 말해요. 내 행복이 최우선이라고 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사는 삶의 모습은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하루, 실천하는 하루 되세요~


아이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더 현명하게 행복해져야 하고요, 아이는 그 모습을 보며 엄마처럼, 아빠처럼 행복하게 살기위해 공부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자발적 방관육아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런던 - 최고의 런던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최신판 ’22~’23 프렌즈 Friends
한세라.이정복.이주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전에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유럽에 유로화가 되기 전이니 참 오래 전이지요. 참고로 1차 유로화가 발행된 시점이 2002년입니다. 물론 영국은 제외하고 유로화가 되었지만 유로화가 된 뒤로 유럽여행을 다시 하지는 못했네요. 유럽여행을 다녀온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어느새..


여동생과 함께 떠난 유럽여행에서 저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 프랑스 파리 아웃을 했어요. 여행 마지막 즈음 파리에서 해저터널을 이용해 영국 런던으로 넘어갈 계획을 세웠는데 해저터널 비용이 아까워 영국으로 떠나지 못하고 숙박비가 저렴한 오스트리아를 다시 다녀온 경험이 있지요. 그 당시 영국을 다녀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4년 뒤에 다시 영국 런던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물론 지금 당장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일단 ‘프렌즈 런던’이라는 여행책으로 그 꿈을 잠시 잠재워봅니다. 생애 첫 여행 친구를 표방하는 프렌즈는 그 나라에 가기 전에 읽기 참 좋은 책입니다. 물론 바쁘다면 출국하기 전에 트렁크에 집어넣고 가도 좋아요. 런던에 도착해서 스르륵 짚어보고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다면 그곳으로 떠나기만 하면 되니까요.


이 책에는 런던 지하철 노선도까지 제공하고 있어요. 사실 런던 현지에 도착한다면 지하철 노선도는 쉽게 구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런던으로 떠나기 전에 더욱 가치를 발하는 것이 여행 지도와 지하철 노선표 등이 되겠지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으니까요. 중앙북스에서 나온 프렌즈 런던은 사진이 잘 나와있어서 여행지의 느낌을 듬뿍 담을 수 있어요. 하지만 선명한 사진을 위해 책 무게는 어쩔 수 없나 봐요.





저는 사실 가벼운 여행책자가 좋은데 사진이 많이 들어가면 무게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여행 가기 전까지 머릿속에 넣고 런던을 쪼개보기로 합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일정별 테마별 런던 여행 추천코스 제안이었어요. 물론 그대로 그 시간에 할 수 없다는 건 알아요. 어느 여행지를 가던 추천코스가 있지만 그 시간 안에 둘러본다는 건 현지인과 함께 할 때나 가능하다는 것이죠. 생전 처음 그곳을 가는 사람이 그 일정 그대로 다니기는 정말 무리거든요. 어떤 변수가 나타날지 모르니까요.


하지만 대략적으로 다닐 수 있는 동선을 짜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요. 프렌즈 런던에서는 런던의 지역을 구분하고 볼거리와 여행에서 필요한 영어 단어(영국식과 미국식 영어 비교, 간단한 의료 영어) 등을 다룬 부분이 참 좋았어요. 여행을 신경 쓰다 보면 사소한 건 빠뜨리기 쉬운데 프렌즈 런던은 그런 부분도 잘 챙겨두었더라고요. 프렌즈 런던이 소개하는 호텔도 있어요. 여행은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편안하잖아요.





저는 영국 런던을 여행한다면 꼭 런던의 럭셔리 호텔에 묵을 거예요. 그 이름은 바로 ‘더 리츠 런던(The Ritz London)’이랍니다. 더 리츠 런던은 영화 ‘노팅 힐(Notting Hill)에도 나왔는데요. 줄리아 로버츠를 만나기 위해 얼떨결에 기자를 사칭했던 휴 그랜트가 줄리아 로버츠와 1:1 인터뷰했던 호텔로도 나왔다고 해요.


더 리츠 런던 호텔의 티타임이 가능한 레스토랑 ‘팜 코트(Palm Court)’인데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힘들다고 해요. 저는 런던 여행 전 꼭 팜 코트를 예약하고 떠날 거랍니다. 5년 내에 인증샷 남기는 게 소원이랍니다~


책으로 떠나는 영국 런던 여행,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여행을 계획하고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 지금이 벌써 행복하답니다. 저만 느끼는 감정이겠죠. 여행은 고생이라는 분들은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 아직 저는 그 방법은 찾지 못했어요. 즐거움을 아는 사람만 느낄 수 있지요.


프렌즈 런던으로 런던 여행 오늘부터 떠나 볼까요~



*위 책은 문충카페에서 진행된 서평이벤트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스트 2022-10-30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내용을 읽어주는 영상리뷰도 있어요~ https://youtu.be/LpBtQOtTnvc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루이스 L. 헤이 지음, 엄남미 옮김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루이스헤이 #말씨공부 #루이스헤이의말씨공부 #키다리 #긍정말투 #말투확언 #자기긍정확언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루이스 헤이 철학의 핵심 25가지 긍정 말투 확언이 담겨 있는 책이다. 1926년 10월 8일 태어난 루이스 헤이는 2017년 8월 30일 긍정 확언한 대로 세상에서 가장 평화롭게 잠이 든 상태에서 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진다. 엮은이 엄남미는 미라클모닝의 대표이다. 처음으로 ‘자기 긍정 확언’이라는 말을 한국에 들여오며 루이스 헤이의 책을 소개했다.



모든 자기 계발서가 그러하듯 당연한 듯한 이야기를 하는 루이스 헤이 긍정 말투 확언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지 라는 생각으로 읽다보면 어느새 빠져드는 것이 긍정 말투 확인이 아닐까 싶다. 용서를 위한 긍정 말투 확언, 건강을 위한 긍정 말투 확언, 친구 관계를 위한 긍정 말투 확언, 사랑과 친밀한 관계를 위한 치유 확언, 자신과의 사랑을 위한 긍정 말투 확언 등 어느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가까이에 놓고,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도움이 되는 말투를 읽고나면 내 안에 무언가 차오르는 느낌이 든다. 밑져야 본전이다. 오늘부터 해보자. 자기 사랑 선언까지 읽고나면 인내와 끈기를 갖고 책을 끝까지 읽은 나 자신을 먼저 칭찬하게 된다.

무엇보다 ‘루이스 헤이의 말습관 설명서’인 이 책은 줄바꿈이 매 문장마다 되어 있어서 읽기가 수월하다. 처음에는 줄바꿈하지 말고 책을 더 가볍게 만들지 이게 뭘까 싶었는데 읽다보면 여백이 필요한 문장이 참 많다는 게 느껴진다. 한숨 고르고 가라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있는 건 아닐까 싶다.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는 내 삶을 바꾸고 싶은 사람은 물론 잘 되는 습관을 갖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말은 내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말투를 바꾼다는 것은 내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다. 말투 역시 하루 아침에 바꿔지지 않는다.




종종 엄마와 다툴 때가 있다. 서로가 예민해져 있을 때 한마디 툭 던지는 말씨가 거칠 때 그 말투를 듣는 사람 역시 거칠어진다. 우리 엄마에게 부드럽게 말하면 안되냐고 나중에 화가 누그러지고 나서 말을 하면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릴 적 할머니와 큰어머니가 하루가 멀다하고 큰 소리로 동네가 떠나가라 싸우며 살던 기억이 있어서 인지 쉽게 고쳐지지가 않는다.’




우리 엄마는 어릴 적 엄마가 있지만 나의 외할머니인 우리 엄마의 엄마 손에 크지 못했다. 엄마의 아버지인 나의 외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자 가족이 함께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우리 엄마가 말을 하기도 전에 세상을 떠난 외할아버지라서 우리 엄마에게는 아빠라는 존재 자체가 없다고 한다. 그렇게 보면 다 자라서 보는 우리 엄마가 참 안쓰럽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나를 키워주시면서 나에게 그걸 대물림한다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육아서적에서 내가 돌밭에서 자랐더라도 그 돌밭의 돌을 골라내는 건 부모의 역할이라고 했다. 우리 엄마가 먹고 살기 바빠서 그 돌을 골라내기 힘드셨다면 내가 그 작업을 도와드리고 싶다. 어디까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내 말투부터 바꿔서, 우리 엄마가 나에게 퉁명스럽게 대할 때 나는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를 배워서 써먹어야겠다.



세상은 절대 바뀌지 않기에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미 깨달았기 때문이다. 내가 낳은 아이도 내 마음대로 못한다. 그 아이의 자아가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나를 키워준 부모를 내가 어떻게 바꿀까. 내가 바뀌어야겠다. ‘루이스 헤이의 말씨 공부’ 도와주세요.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