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저항하라 - 나를 지키고 이끄는 삶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
조주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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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20년차

매일 일어나는 불평등과 불합리속에서

여성으로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외롭고 힘든 길이다.

길은 어쩌면 연대감이나 배려를 받기를 기대하기보다 도태됨을 감수하고 그냥 제자리에 버티는 것으로 만족할 유지가능 하다고 생각한적도 있었다.

같은 길을 가는 동지애, 마음의 위로, 정신적인 단단함 그리고 실제 활용팁을 얻기를 기대하며 책장을 펼쳤다.

여성으로서 다른 문화, 다른 성별 사이를 줄타기하며 밸런스를 맞추는 , 사회와 가정에서 그리고 이익집단에서 현명하게 대응하며 영민하게 살아가는 , 나를 사랑하는 만큼 주변을 돌아보고 사랑하며 연대하는 법을 비롯해 글로벌 시대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변화할 미래에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담았다. 마지막으로 나이 먹는 것을 두려워 말고 아름답게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꾸준히 관리하는 나만의 웰에이징의 철학도 살짝 공유했다.

p.8

 

Chapter 1. 선을 넘나든다는

내가 너무 많은 기대를 했던것일까?

작가이 에피소드를 통한 노하우의 방출은 환경이나 상황을 나에게 가져와서 해법을 찾기에는 거리감이 느껴진다.

읽는 내내 물음표가 따라 다닌다.

그래서?

내가 살아내고 있는 환경과 너무나 다른 탓에 쉽게 적용되지 못하고

정말 현실적인 문제에 고민하고 답을 구하고 싶었던 나에겐 무언가 그냥 이론적인 이야기로 느껴졌다.

책의 내용이 나쁘다거나 부족하다는 말이 아니다.

내가 살아보지 못한 또다른 세상에 초대되어 지는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본인의 어려움을 헤처나갔는지 들려주는 노하우를 듣고 삶속에서 나와 공감대가 느껴지는 부분을 찾거나

이래저래 삶에도 맞추어 보는일 , 나의 경우에도 적용시켜볼 있는 차원의 방법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나는 해답을 찾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Chapter 2. 나만의 소프트웨어, 내공을 길러라

끊임없는 도전과 갈등의 연속선상, 나의 길이 보이지 않을 어둠속에 나를 믿고 가야한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오로지 직관에 따라 판단하고 가야할 길이 맞는지 점검하고 점검해야 하는 과정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는 일이 중요한데 chapter 2 내면의 기준을 세우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올라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렇게 올라가서 어떻게 하고 싶은지가 목적이 되어야 하며 훗날의 계획은 어떤 자세로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리더가 것인지, 구체적일수록 좋다.

p. 72

 

나의 경우 신입 팀장이 어떤 역량이 필요하고 나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한 이후에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채워나갈 것인가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해보았었다.

이후에도 매번 계획서를 보면서 내가 계획한 내용으로 되어가는지 진행상황이나 수정해야 부분을 점검하는 기준으로 활용한다.

당시 부족했던 경험으로 작성한 계획서가 완벽할 없지만 계획이 초심자의 순수한 계획이라는 점에서는 활용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

여성과 남성은 분명 다르다. 남녀의 차이로 인한 일을 희생이나 손해로 여기기보다 조직을 위해 내가 있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마인드를 갖는 중요하다.

여성성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짐이나 족쇄가 아니라 일에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다.

p. 90

대부분의 문제는 나를 제외한 환경이나 사람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하기 쉽다.

성차별이나 사내의 젠더감수성이 부족한 임원들로 가득하다.

이때에는 별일 아닌 일에도 매번 좌절을 맛본다.

이럴 우리는 어떤 생각으로 나를 일으켜 세울 있을까

사회생활을 하려면 험담이나 시기, 질투쯤은 즐길 알아야 한다.

물론 내가 용납할 없는 선을 넘어설 때는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하는 치밀함 또한 있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나이 선이 어디인가를 확고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 나의 경우는 성차별, 인종차별 그리고 거짓말이 선이다.

p. 117

결국 나의 기준을 세우는 . 기준이 있어야 타협도 가능하다.

내가 어디까지 참아야 할지, 어디까지 벼텨야 할지 나의 기준이 없는데 상대방은 오죽하랴. 선을 넘나들 밖에

틀을 가지라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내가 내가 좌절하지 않기위해 어느 지점에서 대응해야 할지 기준을 가지라는 말이다.

Chapter 3. 경쟁하기보다 아름답게 연대하라

내가 어둠속에 길을 잃었을 그것을 판단 있는 경우의 수를 미리 생각해 보고

마음속 네비게이션을 켜고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한발한발 조심스럽게 딛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시각을 열린 자세로 포용하여 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본인의 선택에 있어서 만큼은 자신감을 갖되 선택이 영원히 나의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가면서 언제든지 바뀔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사상과 의식 그리고 나의 습관과 태도가 한자리에 머문다면 아무리 뛰어난 지식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나은 발전과 성장은 불가능한 법이다.

p.142

그럴 나에게 조력자가 있다는 것은 조력이상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 지속가능한 관계를 쌓는 , 스몰토크로 거리를 좁히기. 인생에서 의미있는 네트워킹을 만들라 등의 조언은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관계 맺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Chapter 4 세계속의 ,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라

우리는 한국인이기 이전에 지구인이고 세계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게다가 세계는 날이 갈수록 좁아져서 나와 전혀 상관없을 같은 지구 반대편의 일이 나비효과가 되어 나에게 영향을 주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알면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알게된다. …… 우리에겐 뉴스가 있다. 뉴스를 보며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리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안목을 키울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비록 작은 나라, 작은 사무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삶일지라도, 자신이 세계를 확장시킬 있는 것이다

p. 193

우리는 언젠가부터 세계인이 되어 살고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더욱더 지구촌으로 연결되어 있는 우리의 관계망에 대한 중요성을 절실히 알게된 때이다

이런 시점에서 더욱 두드러 지는 것은 내가족과 같은 단위로 국한되어지는 삶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일시적인 상황일수 있으나 내가 받게되는 영향력에 대한 민감도는 높으나 내가 미치는 영향력 대한 생각은 덜하고 사는 같다고 느껴진다.

국제 사회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고 나로부터 펼쳐질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진정한 세계속의 모습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Chapter 5 일과 삶의 밸런스를 지켜라

일과 생활의 균형은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현실적인 선을 정해놓고 절충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직장과 사회에서어느 위치까지 올라가야 겠다 것을 목표로 두는 것보다는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올라갈 것인가 주된 목표가 되어야 한다. 나의 어떤 모습이 나를 행복하게 주는가? 어떤 모습을 남편이나 아이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가? 그런 나를 지향하면서 절충하며 나아가는 과정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다.

p. 231

 

일과 삶의 밸런스, 일을 삶속에서 충만함으로 녹여내는 .

일을 통해 즐거움을 찾고 존재감을 느끼고 끝까지 함께 하기 위해서는

일이 내게 즐겁고 가슴뛰는 것이 되어야 것이다

나에게 일이란 어떤 의미인가

이후의 생애에서 일과 삶의 밸런스를 위해 내가 해야 일을 생각하는 일은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필수 조건과도 같다.

점점 길어지는 수명에 대한 가치관이나 의미를 좀더 다르게 받아들이고 노후 준비의 개념이 아닌 삶을 제대로 사용하는 일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같다

책의 말머리에서는 변화에 대응하고 우아하게 저항하고자 하는 모든이와 나누고 싶다고 밝혔지만

내용의 공감지수는 여성, 언론인, 특히 기자와 관련된 업종의 분들에게 도움이 것이라 여겨진다.

그렇다면 또한 이런 롤모델을 통해 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할 있을까 생각의 가지가 펼쳐 있게 된다.

끝으로 우아하게 저항하라, 제목에서 미쉘 오바마의 ‘When they go low, we go high’ 떠올랐다.

화합하라였다면 우아하지 않았을까?

결국 특별한 비법 같은건 없을지도 모른다.

누군가의 경험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삶에 녹여낼 있는 부분을 찾아 적용하는 일은

내가 가는 길을 좀더 사랑하게 되는 방법 하나일 것이며

진정한 내모습을 찾고 즐길 있는 삶이 우아한 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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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워크 - 매일 쳐내는 일에서 벗어나 진짜 내 일을 완성하는 법
찰리 길키 지음, 김지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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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러를 가득 채우고 있는 일정들, 너무 바빠서 하지 못하는 것들이 늘어난다.

이러다가 곧 번아웃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의문이 생겼다.

내가 쏟아붓는 노력만큼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걸까?

정말 애쓰면서 ‘억수로’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뭔가 크게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내가 쓰는 에너지는 뭔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줄줄 새는 것 같다.

이제, 진짜 나의 일을 완성하고 싶다고 느껴진다면 지금, 나만이 할 수 있는 빅워크에 도전하자.

여기서 말하는 진짜 나의 일이 나의 내일이 되는 것. 그것이 빅워크이다. 



1부 빅워크를 위한 책상 정리

 

우리는 빅 워크를 할 때 성장한다.

일은 신성한 것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을 통해 우리는 살아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빅워크에 최선을 다하면 당신뿐 아니라 모두가 혜택을 받는다.

우리가 어떤 이유에서 든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각자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다.

당신은 그 나무를 심는 것 자체로 만족할 것이지만,

동시에 당신이 심은 나무에서 열린 열매로 인해 다른 사람들까지도 혜택을 받게 된다

p. 15



나의 빅워크는 무엇일까?

모든 걸 새롭게 생각해 보자

진짜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목표를 세웠던가?

TO DO LIST는 가야 할 목적지가 분명하지 않은 채 '그 어딘가의 나라'에 외롭게 남겨져 있다

그 산이 쌓여 쓰레기 산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더 이상 이렇게 매일 밀려드는 일을 처리하고 무찌르다 쓰러질 수 없다면 내가 가는 길의 로드맵을 그려야 할 때다.

나의 노력의 에너지 효율을 최대한 높여서 연비 1등급의 엔진을 장착하고 내가 진짜 원하는 성공의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은 사람 여기 모여라!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하는 법, 진짜로 내가 원하는 일, 내가 잘 하는 일을 찾는 법, 그 일을 어떻게 발견할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다른 저명한 인사들의 의견이 함께 제공된다. 



내면의 재능, 창의성, 의욕은 적절한 훈련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타고난 힘을 발휘한다.

그렇다면 잘 훈련된 삶이란 어떤 모습일까?

훈련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을 중요하다고 단순하게 말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그것에 전념하는 것이다. 그러면 심지어는 멈추고 싶은 순간에도 그 일을 시작하게 된다. 더 일하고 싶어 서가 아니다. 당신의 목표가 너무 중요해서, 그저 마냥 상황이 좋은 때 만을 기다리지 않고 우선순위를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p. 31

우리는 이런 상황을 종종 경험한다.

그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나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거나, 몰상식한 사람들의 태도가 나를 불편하게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잠시 끓어오르는 감정을 돌아본다.

그 상황 속에서 내가 얻고 싶은 결과가 무엇인지 그 결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그것을 생각하고 나면 이미 일어난 일에 감정적이 되지 않고

내가 그 상황에서 되고자 하는 방향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2부 프로젝트 계획하기

이렇게 빅워크의 개념을 이해하고 나만의 빅워크가 세워졌다면 어떻게 빅워크를 향해 가야 할지에 대한 물음이 생겨난다

시간 계획을 세우고 일정표를 짜고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어떻게 연비를 높일 수 있을지?

나를 도와줄 성공지원단을 선택하고 꾸리는 방법, 그리고 악당들을 만났을 때 나는 어떻게 피해 갈 수 있을지?

어쩌다 악당들과 정면에서 딱 마주친다면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무조건 프로젝트에 대해 “열심히 가라 그러면 순항할 것이다‘가 아니라 순조롭게 진행되는 순간보다 힘든 순간과 어떤 변수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알려준다. 



3부 계획 실천하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목에 걸 수 있다.

여기서 주요한 포인트 “꿰어서”라는 행동으로의 실천이다.

실천의 방법, 나에게 가장 효율적인 시간을 정해 집중 타임과 휴식시간을 적당히 분배하고 습관으로 만들기.

나의 프로젝트에 추진력을 더하는 법을 안내한다. 


깨닫기 전에도 나무하고 물긷고

깨달은 후에도 나무하고 물긷는다.

p. 328

이 책은 한번 읽고 끄덕끄덕 넘어가는 책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내 프록젝트에 적용해보고 응용하고 그 실습을 통해서 실력을 늘려가는 자습서다.

내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 전, 내 로드맵을 점검하기 위한 나만의 매뉴얼이 생기는 그날,

프로젝트를 달성하는 가속도가 붙고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요령도 생길 것이다.

말 그대로 빅워크를 위한 빅워크를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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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 이렇게 유용할 줄이야
오명호 지음 / 애드앤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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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그게 뭔데?

예전에 협상은 비즈니스 현장, 테이블 앉아서 수트를 입은 사람들이 하는 중요한 결정쯤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주변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일들, 머리를 맞대고 서로 좋은 결과 (WIN-WIN) 를 만들어 내는 일로 변해가고 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적어도 나의 경우엔 팀원들에게 하라면 할 것이지… 라는 뉘앙스의 전달방법은 버린지 오래다.

거기에 동기부여를 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고 성과를 이끌어내려면 “협상” 해야한다.

바야흐로 협상의 시대이다.

협상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협상 = 목적 달성을 위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P.21)

 

 

협상, 어떻게 하는건데?”

협상이 중요하다는 것, 누구나 다 끄덕끄덕 하게된다.

그 다음은?

그래서 “협상, 어떻게 하는건데?” 라는 질문이 나오게 된다

일반적으로 협상을 유리한 지위를 확보하는 일 , 그리고 가진 것을 잃어서도 안 된다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정보 무한 공유 시대에 살고 있다.

누가 정보를 더 많이 가지느냐, 제한적인 정보를 가지고 상대를 얼마나 파악하느냐에 따라 협상의 결과가 달라지던 시대는 끝이 났다.

협상의 기술, 무엇이 있을지 한번 들여다 보자.

 

좋은 협상이란 무엇일까?

좋은 협상이란 상대방의 입장에서 판단해야 가능합니다.

어떤 협상안을 생각했다면 먼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십시오.

입장을 바꾸었을 때 나라면 그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만약 이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다면 적어도 괜찮은 협상안이라고 판단해도 좋습니다.

협상은 내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YES를 이끌어 내는 일입니다.

(P17)

내 욕심을 가지고 나의 이익을 설득 하려고 하면 그것은 협상이 될 수 없다.

어쩌다 한번쯤이야 설득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 신뢰를 잃어 그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못하게 될 수도 있다.

 

무언가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협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보입니다

협상 = 상대방이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일

(P. 44)

협상은 상대가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길을 안내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제시한 항목 중 어떤 게 선택될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선택지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핵심입니다.

상대가 스스로 검토할 수 있는 비교 대상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협상의 기술입니다.

(P. 48~50)

 

 

 

무엇을 줄것인가?

성공적인 협상은 어젠다가 둘 이상이어야 가능합니다.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는 협상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어젠다에서 벗어나 협상 어젠다를 다양하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젠다를 다양하게 만들었다면 그 중에서 무엇을 얻어 낼까 보다

무엇을 내어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덜 중요한 것을 양보하고 더 중요한 것을 얻어내는 게 현명한 협상의 기술입니다.

(P147)

 

협상을 하다보면 서로의 입장, 처지, 요구사항 등이 다르고 그 과정에서 갈등도 생겨난다.

협상은 거래의 기술인 동시에 갈등해결의 기술이다.

거기에는 보이는 것, 요구 대한 분석이 아니라 심층에 존재하는 진짜 욕구를 파악하고 그것을 교환하는 일이 필요로 하다.

기존 승자와 패자의 관계였다면 이제는 co–work의 개념으로 의 전환이다.

어쩌면 가격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신뢰, 서비스 항목이 월등히 좋다면 선택되어진다.

어찌보면 협상은 지식과 정서를 풀가동 해야 하는 드라마틱한 길이다.

 

결국

협상 마인드를 가지고 (1강,2강) --> 마음가짐

협상의 원리와 기술을 습득 (3강~10강) --> 협상지식, 프로가 되는 과정 - 전문가적 역량강화

숙련과정 --> 내 몸에 베여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

 

저자도 책으로 전달된 정보만으로 부족함을 고백하고 있다.

실전에서 앞에 언급한 스킬을 펼칠 수 있는 자기만의 방식이 구축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첫번째, 두번째과정을 익히기 위한 자습서로 유용하게 사용되어질수 있다

일상 속의 결정에서부터 비즈니스 계약관계에 이르기 까지 좋은 협상에 가까이 갈수 있는 방법과 관련된 프레임을 제공한다.

배가 고플때 물고기를 건네주기 보다는 낚시하는 법을 일러주는 책 !

그 이후 실전을 통해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물고기가 잡힐 터...

 

 

평점 - ★★★★☆

전체적으로 읽기 편한 구성이다. 어떤 자기개발서 보다 쉽게 쉽게 읽힌다,

요약정리, 연습을 통해 읽었던 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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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 이도우 산문집
이도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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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시간 그리고 책을 읽는 어떤 이가 있습니다.

작가의 글 쓴 느낌에 최대한 가까이 가고 싶었습니다.

가급적 해가 지고 난 뒤, 밤시간에 가까이에서 읽어내려 갔습니다.

깊어가는 밤에는 속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감성이 깨어나서 활동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좀더 솔직해 지고 ,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그래서 밤은 풍부한 이야기 거리를 내어놓고 이야기 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 민들레의 상실

(p.16) 민들레의 상실. 아무런 의심 없이 첫눈에 그렇게 읽었고, 순간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았다

 

#창문 페인터

(p. 116) 삶이라는 게 늘 장미빛은 아니지만, 장미빛이라 부를 수는 있어요.

오드리 헵번이 그랬던가요?

와인잔을 눈앞에 대고 세상을 바라보라! 그게 바로 장밋빛 인생이다—라고요”

진솔씨와 마주 앉아 이야기 하고 싶다. 장미빛 유리로 잿빛 현실을 채색하는 마음은 나약함일까요, 차라리 삶을 대하는 용기 일까요.

그렇게 바라보는 세상은 가짜인 걸까요?

그렇다면 맨눈으로 응시하고 파악하는 현실이란 과연 얼마나 정확한 세상인 걸까요. 거기엔 오류가 없다고 믿어야 할까요?

 

 

# 네 박자 리듬의 글쓰기

(p.186) 부드럽게 사뿐히 수면에 내려앉는 라인처럼,

은유하자면 네 박자 리듬의 글쓰기이고 그건 어쩔 수 없는 희망이다.

같은 밀도의 이야기를 할 때도 가능한 한 소박하고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기를.

과장하지 않고 진솔할 수 있기를.

그저 첫 마음을 잃지 않기를

 

#귓가에 소라 고동  

(p.270) 사랑하는 이들을 많이 만났다.

귓가에 속삭이는 소라고동이 내게도 있을지 모르지만,

가끔 귓가에 대고 파도소리를 듣다가 가만히 내려 놓고 싶다.

서랍속에 넣어두고 언젠가 그리우면 꺼내어 귓가에 대보면 되니까

누구에게나 숨겨놓은 소라고동이 하나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떠나는 것은 아니다.

인연맺은 사람들과의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과 파도의 속삭임 사이에서 애써 균형을 잡고 살아가는 것일 뿐.

묵묵히 주어진 이름을 지키며 사는 이들이 아름다운 순간과 자주만나며 살아가면 좋겠다.

바다로 가버린이들은 바다에서 행복할 테니…

 

# 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

 

(p. 273) 그 후 이 모든 공허한 모임들은 사라져버렸다.

언젠가 찾아와 와해와 이별을 예상하면서도 아지트를 찾는 이유는 어쩌면 모두가 외롭기 때문.

그곳에 찾아가도 변함없이 외로운 존재들이지만, 그렇게 닮은 서로가 테이블마다 앉아 있는 탓이 아닐까?

혼자만의 공간에서 외로운 것과 나와 같은 이들이 눈앞에 자리한 풍경을 바라보며 외로운 것은 조금은 다르니까 

 

... 그리고 독자의 이야기

 

# 한번쯤은 생각해 봄직한, 어렴풋이 느꼈던 감정의 공통분모들,
그가 꾸었던 꿈을 나도 꾼적이 있다고 맞장구 치고 싶었졌습니다.

'똑 같은 일도 이렇게 달리 살려 낼 수 있는거구나'

그는 대상(OBJECT)에 스토리를 입혀서 생명을 불어 넣는 일,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진짜의 한 부분과 만나게 해주는일을 잘도 해냅니다.

공감, 공감을 너머선 연대감을 느끼게 하는 그의 글은

누군가에게는 비난거리가 되는 일들이 그에게로 가서 연민으로,
오랜 시간을 그렇게 견뎌 낼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조명되어 집니다.

 

여기, 우리가 느껴본 적 있으나 감정과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그 오묘한 느낌들을 이렇게나 영롱한 단어들로 알알이 엮어 살랑 바람이 불명 청량한 소리가 날 것만 같은 ‘말발’로 엮어 두었습니다

 

그 속에 잠시라도 내 마음과 닿아있는 접점을 발견할 때 가끔 ‘나도 썩 괜찮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구나’, ‘나도 글이란 걸 써볼 용기를 내야 하나’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하더군요.

사람을 따듯하게 보듬을 줄 아는 그의 눈길이 새삼 메마른 세상에 잠시나마 수분을 공급해 주는 미스트 같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 아주 가느다란 것도, 아주 희미한 것도, 아주 자그마한 것도 사소함으로 무심해지지 않고 모아주고 밝혀보고 들여다보아 의미를 찾아 내는 그만의 세심한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늦은 밤, 문득, 외로움이 느껴질 때

누구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

상처받은 어떤 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위로 받고 싶을 때,

초저녁 잠이들어 새벽에 잠에서 깨어 멀뚱거리며 잠이 오지 않을 때

무심히 책을 집어들고 어떤 페이지라도 펴서 봐도 좋을 글들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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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더 - 실패, 한계, 슬럼프라는 벽을 뛰어넘는 변화의 사다리
벤 티글러 지음, 김유미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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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동을 바꾸는 일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나약한 의지력이 문제라고 믿는 당신에게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도 한다. 그런데 모르겠다. 그 변화 어떻게 하는 건가요?

(P.8) “그래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려면 어떻게 해야한다는 거죠?”, “저처럼 의지가 약한 사람도 바뀔 수 있나요?”

다행스럽게도 지금부터 내가 하고자 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우리에게 변화의 사다리가 필요한 이유

우리가 그토록 변화하려고 애를 쓰지만 변화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P.25) 기업이든 개인이든 변화와 혁신은 특정한 시기에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변화란? 익숙하고 편안한 것과의 결별이다.   

책 속의 일례로 손씻기를 정착시키는데도 무려 170년에 걸친 투쟁이 있었다고 전한다.

아직까지도 손씻기 캠페인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170년이라는 시간이 걸려도 완벽하게 되지 않을 만큼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은 너무나 많다.

변화를 가로막는 허들을 능력, 동기, 환경의 세가지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들은 동시에 행동을 결정짓는 3가지 요소이기도 하다

첫번째, 능력 : 할 수 있는 행동이어야 한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려면 신체적인 능력과 심리적인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
손씻기 ? 우리는 대부분 손을 스스로 씻을수 있는 능력이 있고 손을 씻어야 한다는 교육을 받고 자란다.

두번째, 동기 : 하고 싶은 행동이어야 한다.
손씻기는 하고싶은 행동인가? 비교적 보이지 않는 세균과 나의 잠깐의 편안함을 맞바꾼다.
손씻기를 하고 싶은 행동, 재미있는 행동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씻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아직은 더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이번 코로나19 이후로 사람들은 훨씬 더 손을 씻어야만 하는 이유를 인식하고 동기가 생기게 될 것이다.

세번째, 환경 : 행동하기에 적합한 환경이어야 한다.
손을 씻을 수 있는 환경. 세면대의 위치와 갯수, 물의 부족여부등 손을 씻기위한 환경은 손씻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실제로 손씻기를 방해하는 장애물은 병원내에서 일처리를 빨리 해야하는 상황에서 손을 씻을 여유가 없었고, 더 중요한 일을 해야 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인식하고 손씻기를 잊어버리게 되었다.

이 세가지 요소는 행동화 하는 과정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이루며 서로 영향력을 주고 받고 있다.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한다면 이 요소들을 다시 확인하고 방해요소가 없는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첫번째 장애물은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행동, 즉 습관을 선호하는 경향이다. 우리의 뇌는 변화를 최소한의 노력으로 버티어 내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

실제로 코칭중 엑션 플렌을 짜야하는 단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기존에 하고 있던 방식을 다시 해보겠다고 한다.

그 밖에 또 다른 어떤 것을 해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번째 장애물은 고통, 불편함, 상실을 회피하려는 성향이다.

우리의 뇌는 실수를 두려워한다. 

실수에 대해 잘못된 행동 또는 경고로 인식 한다.

행동연구가들에 따르면 사람들이 변화 자체를 싫어하기보다 상실로 이어지는 변화를 싫어한다고 말한다.

변화로 이어지기까지 실수는 필수적인 조건이 될 수 있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우리는 어떤 점에서는 시작하는 초보이며, 실수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는 일은 변화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사다리 인 것이다.

세번째 장애물은 환경이다. 환경에는 물리적 환경과 사회적 환경 모두 포함된다. 

우리는 대부분의 환경에 자동적, 무의식적으로 적응한다.

그렇게 때문에 행동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서 어떤 것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수용해야 하며 행동을 실천하기 쉬운 방식으로 일하는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

그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변화의 사다리는 어떻게 그 노력을 성공으로 이끄는가?

(p.62) “변화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 일수록 최대한 간단한 규칙과 원리를 적용하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3단계로 이루어진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 사다리 모형.

1? 목표를 설정하라; 실행목표가 아닌 학습목표를 세워라

지금 당장 바뀌어야 하는 확실한 이유를 찾고, 반드시 이루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찾아라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꿈과 목표가 없더라도 큰 지장이 없다.

그렇다면 목표가 있으면 뭐가 좋을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고, 실패해도 회복력이 빨라지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고 행동을 시작하게 하며 얼마나 잘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변화속의 다양한 의견 충돌 속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중요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이때 목표는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만약 두가지 이상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목표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특히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연관된 목표일수록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

실제 코칭현장에서도 고객의 목표달성에 가장 큰 시간과 가치를 부여한다. 고객이 자신의 변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목표,

그 목표를 넘어선 진짜 목표를 설정하면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만큼 본인이 얼마나 그 목표와 가까워지고 싶어 하는지, 본인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에 얼마나 근접한지에 따라

그 목표를 달성할 행동과 세부 계획까지의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키가 된다.

목표는 본인이 어느 방향을 향해 걸어야 하는지, 혹 길을 잃었을 때 최소한 어떤 방향을 보고 길을 찾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2? 바라는 행동을 선택하라; 쉽고 간단한 행동으로 시작하라
당장 내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생동으로 시작하라

효과적인 핵심행동을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핵심행동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선 판단이 어렵다면 즐길 수 있는 행동을 선택하거나 행동을 재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 보자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그리고 이전과 다른 결과를 얻으려면 이전과 다른 행동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새로운 행동을 지속적으로 할 때 변화는 이루어진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 누가, 어떤 행동을,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랫동안, 어디서, 언제, 누구와 함께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고려한다.  그 이후에 이런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뇌가 부담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반사적으로 할 수 있을 만큼 습관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습관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3? 지지대를 구성하라;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기록하라

행동 지원 방법을 최소한 3가지 이상 찾아라
지지대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지원 방법, 즉 학습에 해당한다. 
행동을 지속하려고 하다 보면 진실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 새로운 행동을 지속하기 힘든 순간, 이전의 습관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순간을 말한다 -
이때 우리는 즉각 이 진실의 순간에 잠식되어서는 안 된다. 예상할 수 없는 장애물이 닥쳐올 때 우리는 이성을 찾고 나의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이후 나의 행동에 대한 매일의 점검과 내일의 계획이 필요하다. 매일매일 이를 닦는 행동처럼 하지 않으면 잠들 수 없어야 한다.
이는 달리 말하면 본인의 목표 달성여부를 눈으로 볼수 있는 현황판과 같은 역할을 한다.

목표달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체적일수록 수치화 되어 있을수록 우리가 얼마나 달성했는지에 대한 확실한 결과를 점검하기 용이하다.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들로 목표까지의 지지대를 만들고,

그 지지대가 최소한 3가지 이상일 때 목표라는 최종 목적지에 다다르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되는것이다.

 

이렇게 구성된 [목표(1) ? 행동(1) ? 지지대(3)] 사다리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변화를 계획하고, 또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시도(행동)하여야 한다.
이 사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 보면 성공이라는 문 앞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제목에서 제시하고 있는
실패, 한계, 슬럼프, 무기력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적용이라기 보다는
적어도 꿈을 꾸고 그 꿈이 현실로 바뀌길 기대하는 사람들,
목표를 세우고 변화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솔루션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목에 제시하는 실패나 한계에 부딪힌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제시하는 방법들이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목표달성 원하는 상황 , 그것을 열망하는 사람의 마음을 기본적으로 전제한다.
일단 가야할 목표를 설정했으나 그 방법이 모호하거나 막막한 상황에서 나의 의지만을 탓하며 실패 할 수 있는 목표실행을
현실적인 실천의지로 올라갈 수 있는 좀더 구체화된 로드맵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나의 목적이 세워져 있고 달성을 방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거나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차근차근 목적지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의 말대로 상당히 정돈된 3단계이론을 통해서 여러 상황에 적용을 쉽게 하고, 어렵지 않은 적용은 실행계획 , 실천을 달성하게한다.

또 단계별 세부실행 계획과 중간중간에 우리가 걸려 넘어질 수 있는 지점을 부록처럼 알려주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업무 현장에 변화를 위한 그 복잡한 매뉴얼에 지쳐본 경험이 있다. 

마지막장에 배치된 체크리스트까지 활용하게 되면 좀더 나와 유사한 현실적인 문제를 샘플로 사용 할 수도 있다.

우리는 무작정 노오력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지만 결국 성공을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

(P.14-15) 나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더 이상 자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매번 결심만 하고 실제로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결코 의지가 약하거나 타고난 천성이 게을러서가 아니다. 그저 방법을 몰랐을 뿐이다. 변화는 중요하지만 그만큼 어려운 일이며 성공보다는 실패가 더 당연하다.

우리는 나 자신이 바뀔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어야 진심으로 바뀔 수 있다.

변화는 결국 변화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는 것을 꼭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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