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으로 보는 불교철학 - 연구총서 14
이효걸 외 지음 / 예문서원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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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혼란한 불교 이론에 대한 재미있는 논쟁중심으로 잘 적은책.. 이 책은 돈오돈수보다는 돈오점수 수준의 학구적인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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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온한 신화 읽기 - 바가바드기타는 인도를 어떻게 신비화하였는가
박효엽 지음 / 글항아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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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힌두교의 최고 경전에 올라선 바가바드기타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소개한 책.

직설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여 '기타'에 대한 해석의 난도질을 하여 '기타'의 신성을 부수어뜨리는 듯하면서 이중적인 , 삼중적인 숨은 의미를 소개하여 바가바드기타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며

그 기타의 사상이 요가로 나타나는 과정을 잘 설명.

 물론 개인적으로 나는 '참 나' '진짜 나'를 주장하면서 체제를 옹호하고 카스트 제도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사상을 담고 있는  바가바드기타를 좋아하지 않지만 현재 전세계에 부는 요가 운동이 요가 철학의 한 형태인 힌두교(힌두교의 한 형태가 요가인지??? 애매하긴 하지만)의 최고 경전을 읽는 것은 현대사회에 하나의 사악한(내 개념으로) 종교인 힌두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가에 관심있는 분(한국 요가는 실제로 힌두 요가라기보다는 기독교화 된 요가이지만), 힌두교에 관심있는분, 인도에 관심있는분, 누군가를 지배하고 싶은데 고단수로 지배하고 싶은 분, 그런 지배에 저항하고 싶은분에게 이 책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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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 - 큰스님, 왜 이러십니까? 환망공상幻妄空想의 수상록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 1
강병균 지음 / 살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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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수학자가 한국 불교에 끼어든 참나, 진아,청정심으로 위장한 힌두교적 유아론을 과학적 사례와 싯다르타의 주장을 근거로 하여 비판하는 내용.
읽다 보면 개독 목사나 한국의 고승이나 유아론(아트만)에 사로잡힌 힌두교랑 차이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진정한 불교는 무아와 연기에 의거한다. 쓸데없이 신 비슷한 개념인 참나, 진아, 진여같은 웃기고 사악한 개념을 박멸하자.

=> 개독 목사 욕하는데 지겨우신 분들은 이 책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깨끗한 한국 현대 스님들도 사상적으로는 개독 목사놈이랑 비슷하네요. 개독 목사놈은 여신도 빤스와 돈을 탐하고 존경받는 스님들은 그걸 탐하지 않았지만 철학적으로는 개차반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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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비밀역사
박근형 지음 / 지식산업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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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밀교관한 책 보면 '타락하다고 여기는 것은 너희들의 오해다'라는 흐름이 깔려 있다.

그러나 이책은 티벳의 역사를 적었지만 상당기간동안 종교와 정치가 어떻게 합종 연횡을 하는지 잘 기술하면서 티벳불교의 타락의 역사도 잘 기술.

 이 책의 가치.

 1. 티벳불교의 타락한 역사와 그 타락에 대한 냉정한 기술에 의하여 오히려 그 타락이 불쾌감에서만 그칠 뿐 진정한 티벳불교의 정신은 고상하다고 느낀다

 2. 중앙 아시아, 몽고,청나라 시대에 대해서 우리가 교과서로 배웠던 좁은 지식의 한계를 벗어나야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기술이 많다.

 만주가 문수사리(보살)를 의미한다던지, 원이 망하더라도 강력한 몽골의 힘이 명나라를 압박한 역사.그리고 청나라 들어서도 몽골족의 강력한 힘이 청나라와 러시아의 국경확정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잘 기술.

 3. 현대 티벳(1950년대)의 멸망과 그 타락 , 현재 중국의 더러운 티벳 문화 학살이 역설적으로

티벳을 진정한 현대문명으로 참여와, 현재 서구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티벳불교가 완성되는 모습을 잘 나타냄

 

 밀교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호감/비호감 가진 분에게 추천

 중앙아시아 몽고 만주 역사에 관심 있는 자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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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사자의 서 - 그림으로 풀어낸 삶과 죽음의 안내서
파드마삼바바 지음, 장훙스 엮음, 장순용 옮김 / 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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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불교에서 믿는 죽고 단 다음에 나타나는 현상을 요약과 그림으로 잘 설명한(대만 저자 아저씨 진짜 요약잘함) 책.

생명을 그저 다시 살 수 없을 때 죽음이라고 판단하고, 살아 있는 사람들 편리의 목적으로 죽은 자들 처리하는 현대 의학 시스템은 감히 상상도 못하는 죽은 자를 중심으로 죽음을 해석하는 휼륭한 책.

 

젊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 비과적이라고  비난하거나, 안아픈게 좋은 거고 불쾌하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이라 믿는 천박한 현대 젊은이들이 이책을 이해할것인가 의문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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