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스토리 - 양자역학 100년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 퀀텀 시리즈
짐 배것 지음, 박병철 옮김, 이강영 해제 / 반니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학창 시절 원자 공부하면서 황당했던 궁금점이 20세기 초반에 유명한 물리학자들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어릴때 나의 이해력 부족을 변명할 수 있어서 다행.
서양애들의 실체에 대한 광신적 집착 구별에 대한 집착의 사고가 20세기 초반 원자 전자에 대한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나는 생각한다(저자는 그 집착을 자랑스러워 해서 적었지만). 구별한다는 것은 구별하지못하는 것을 제거한다는 동양의 불교사상적 문화가 부족한 서양의 마인드가 얼마나 처절하게 양자과학의 발전을 막았는지 알 수 있는 책.
역설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것은 구별되지 못 함으로 변하는 양자 역학적 불교철학이 10세기 이후 동양에서 사상적 주류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아마 지금 이 서양저자의 책을 지금 읽고 있지 않을까? 파이만이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했지만 실체에 고집하는 서양인의 눈으로 볼때 감성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50년넘게 토론한 것 뿐 ...불교철학으로 보면 참으로 쉽게 받아들이는 사상일 뿐.
실체에 집착한 서양애들이 실체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도달하기 위해 과학적(?)발광의 역사를 보고 싶은 분에게 권함. 재미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