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키스 Paradise Kiss 5 - 완결, 한정판
야자와 아이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죠지... 완벽하지만 너무 차갑다. 꿈속을 살아가는 듯한 신비한 사 람. 환상속의 왕자님.
유카리... 고3 우리의 모습이 이랬을까. 정작 사회는 접해 보지도 않았으면서 너무 현실적이고 손계산이 많다. 지긋한 우리 자화상이다.

아마 두 사람이 만났던 짧은 시간은 인생에 온다는것 자체가 불확실한 파라다이스였을 것이다.
서로에대한 집착과 강한 소유욕, 그리고 불만족이 있었지만 그래도 둘은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편안함과 만족한 시간을 찾았다.
그리고 둘에게는 앞으로 나아 간다는 꿈이 있었고 그것을 잡을수 있는 능력도 무한했다.
그러나 환상과 현실은 결코 닿을수 없는것.
헤어지게 되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가슴에 강한 소유욕만은 남겨두었다.
그것은 파라다이스에대한 동경이고 다시 오기를 원하는 헛된 마음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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