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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붉은 강가 28 - 번외편
시노하라 치에 지음, 서현영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판타지 러브스토리다. 유치하기 짝이 없는 구성에 진부한 내용.
그러나!!! 의외로 멋있는 만화다. 오죽하면 이 장권을 다 샀을까.!
그냥 읽으면 먼 미래에서 온 소녀 유리와 기원전 14세기 히타이트의 왕자 카일 무르실리의 사랑얘기지만 그것 말고도 배경에 관심들 두고 본다면 멋진 만화라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히타이트의 고고학에 관심이 깊은 작가가 여기저기 재밌는 장치를 많이 해놔서 역사를 같이 읽는 다고 해도 별 무리가 없는 만화가 됐다.물론 만화의 진행상 여기저기 왜곡되고 과장된곳이 있긴 하지만, 그런것은 제쳐두고 굴직굴직한 면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