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클래식에서 낸 <소공녀>가 나왔다. 서점에 가서 대충 모양새만 보고 왔는데 일단 삽화와 장정이 너무 훌륭하다. 이번 삽화도 <비밀의 화원>의 삽화를 그린 타샤 튜더가 맡았다. 부드럽고 신비스러운 느낌의 그림이다. 너무 좋다.ㅠㅠ

제목을 <세라 이야기>라고 한 것은 일본번역 '소공녀'를 그대로 따라한 것에서 탈피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너무 익숙해져서 '소공녀'라는 제목에 거부감은 없지만 말이다. 사실, 소공녀는 Little Princess 라는 원제를 일본식으로 그대로 번역한 것이니 우리식으로 하자면 작은 공주님 쯤 되려나? 작은 공주님보다는 세라 이야기가 훨씬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