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를 위한 놀이책. 책을 펼치면 집이 된다. 인형놀이를 할 수 있는 인형도 들어 있고, 세간살이들도 다 들어 있는 그야말로 한큐에 끝내는 놀이책이다. 포피는 영국에서 온 고양이 캐릭터. 그림책, 촉감책, 보드북, 입체책 등 종류가 많다.
종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플랩 부분은 셀로판 테이프로 붙여두는 것이 좋을 듯. 재질이 꽤 튼튼해서 몇 번 가지고 논다고 찢어지거나 구겨지진 않겠지만, 아이들의 '괴력'에는 역부족일 것 같다. 특히, 바닥이 좀 약한 편이라 미리 보수 공사를 하는 편이 좋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를 하지 않으려면.
자.. 그럼 안을 한 번 돌아보자. 이게 앞부분의 모습이다.
이게 앞부분...
이게 뒷부분.. 연두색으로 삐져나온 천조각은 나중에 집만들 때 사용하는 것. 찍찍이 천으로 되어 있다. 바닥을 붙일 때 사용한다.
옆부분. 리본으로 묶도록 되어 있다.
책을 펼친 모습. 책의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와 짧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페이지 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 이 책은 읽기 책이라기 보다는 가지고 노는 책. ^^
가지고 노는 인형이 이렇게 봉투에 들어 있다. 인형을 지지할 수 있는 지지대도 함께 들어 있다. 이렇게 봉투에 들어 있어 보관하기 좋다. 보라색 고양이는 엄마 고양이, 주황색 고양이가 주인공 고앙이다. 얘는 주인공이라 입힐 수 있는 옷도 한 벌 들어 있다.
일동 차렷! 들어 있는 인형들을 모두 세워봤다. 우우.. 너무 귀엽다. 뒷 칠판은 메인 결정 회의의 흔적들... 미처 못지웠네
다 만들어 펼치면 이런 모양. 맨 끝에 있는 것은 포피의 방, 부엌, 응접실, 욕실.. 굉장히 길이가 길다. 왠만한 애들 키정도? ㅎㅎㅎ 펼쳐놓고 보니 흐뭇하다.
포피의 방입니다. 맨 끝에 있는 것은 토이박스. 옷장에는 갈아 입힐 수 있는 옷이 옷걸이(!- 으. 정말 정교하다)이 걸려 있고, 탭(화살표가 그려진 작은 종이 손잡이)으로 커튼을 열고 닫을 수 있다.
토이박스 확대. 손모델로 수고한 S 출판사 C 씨에게 감사를. 우리 회의한다고 들어가서 이렇게 놀았다. ㅠㅠ 장난감이 앙증맞다.
창문을 열었다.
자기방 창문 앞에서 한 컷. 이것이 옷장에 들어 있는 코트. 책 뒤편도 이렇게 잘 꾸며놓았다.
포피 엄마의 부엌입니다. 세탁기도 움직일 수 있고, 찬장도 열 수 있다. 창문? 당근 열 수 있다. 정말 요리하고 싶은 깨끗한 부엌이다.
식탁.
냉장고 열어봤다.
응접실 소파. 진짜 앉을 수 있다. 엄청 푹신한 느낌.
전화기의 수화기, 이렇게 빠진다. 전화걸기 놀이도 가능 ^^
응접실 벽. 텔레비전은 채널이 딱 2개. 지금 보이는 만화랑 탭을 당기면 뉴스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벽시계 안은 열어 볼 수 있고, 시계바늘도 움직여서 시계 익히기 공부도 놀면서 할 수 있다.
위 사진의 텔레비전과 비교해서 볼 것. 채널이 바뀌었다. ^^;;
욕실. 휴지도 잡아 당길 수 있고, 수건도 뺄 수 있다. ㅎㅎ 부엌하고 욕실이 제일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