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을 기사회생시킨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면서 생각난 책들. 너무나도 사실만을 지겹게 늘어놓은 영화이며, 모든 논쟁거리를 피해가고 오직 사실만을 전달한 건조한 영화라 오히려 비신자들에게는 이 책들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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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일기
노먼 메일러 지음, 조성기 옮김 / 민음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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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는 무척 싱겁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제목의 번역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원제는 The Gospel According to the Son 즉 예수가 직접 쓴 복음서..라는 뜻이다. 예수의 입장에서 자신의 생애를 차분하게 써내려간다. 한 점의 오버도 없다는 것이 매력이다.
바라바
페르 라게르크비스트 지음, 한영환 옮김 / 문예출판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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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 잠시 등장한 도둑 바라바. 그는 살인과 강도짓을 일삼는 흉악범으로 사형에 처해져야 했으나 예수 대신 특사를 받아 살아난다. 이것은 풀려난 후 바라바의 행적을 따라간다. 자칫 감상적이고 뻔한 결론으로 흐를 수 있는 이야기지만 끝까지 냉철하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가지는 폐쇄성이 적나라하다.
쿰란 1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지음, 홍상희 옮김 / 문학동네 / 2000년 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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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델베르크의 소설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훨씬 지적이다. 쿰란 두루마기에 얽힌 살인사건을 뒤쫓으면서 예수의 생애와 기독교의 기원에 근본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 무엇보다 기독교와 예수의 생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그러면서도 속도감있게 사건을 전개하는 이야기적 재미가 압권이다.
예수는 없다- 기독교 뒤집어 읽기
오강남 지음 / 현암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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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예수는 신화다>와 함께 읽어주면 좋은 책. 한국 기독교의 문제점과 종교를 열린 마음을 대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아직도 중세적 가치관으로 타종교인을 마녀사냥하는 종교인들이 판을 치기 때문에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예수는 神話다- 기독교 탄생의 역사를 새로 쓰는 충격보고
티모시 프리크 & 피터 갠디 지음, 승영조 옮김 / 동아일보사 / 2002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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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독교 단체들의 압력으로 절판된 너무도 아쉬운 책. 소문에 의하면 기독교 단체들이 이 책을 계속 낼 경우 동아일보 구독을 거부하겠다고 해서 절판시켰다고 한다. -_-(물론 사실 여부는 확인못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진실- 제5복음서의 숨겨진 비밀
필리프 반덴베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한길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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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바티칸이 한판 붙는 스릴넘치는 소설이다. 제5복음서의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그 핵심 인물은 바로 '바라바'다. 현재 정경으로 인정받고 있는 복음서를 기록한 사람들이 에수를 직접 만난 사람이 아니라는 데에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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