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레오 리오니는 미국 그림책의 최고상이라고 할만한 칼데콧 상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 지명도와 책의 완성도로 볼 땐 참 의아한 일이다. 그는 네 번이나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는데, 이런 주옥같은 작품을 물리치고 본상을 받은 작품들을 모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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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자벌레
레오 리오니 글 그림, 이경혜 옮김 / 물구나무(파랑새어린이)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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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다. 이 해에 리오니를 물먹인 작가는 루스 로빈스(Ruth Robbins), 작품은 Baboushka and the Three Kings다. 국내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작가인 듯 싶다. 기독교 색채가 짙은 러시아 민화를 독특한 화풍으로 재구성했다. 칼데콧 상 성향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칼데콧 상은 유난히 다문화국가인 미국을 상징하는 아량을 보여주려 한다. 쳇.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이상경 옮김 / 다산기획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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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에 칼데콧상을 받았다. 이 때 레오 리오니가 아너 상을 받은 작품은 <새앙쥐와 태엽쥐> 윌리엄 스타이그의 진중하면서도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유머에 차분한 교훈조의 레오리오니가 졌던 것일까... 사실 그림은 새앙쥐와 태엽쥐가 더 좋았는걸.
둥둥둥 북치는 병정!
Barbara Emberley 지음 / 프뢰벨행복나누기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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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원제는 Drummer Hoff, 바바라 엠벌리가 글을 쓰고 에드 엠벌리가 그림을 그렸다. 1968년에 칼데콧 상을 받은 작품. 이 해에 레오 리오니가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작품은 그 유명한 <프레드릭>이다. ㅠㅠ 프레드릭이라도 칼데콧 상을 못 받는다면... 이 정도면 칼데콧 상과 레오 리오니가 거의 인연이 없다고 보아야 하나.. 물론 에드 엠벌리 작품에 이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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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1964년 칼데콧상을 받았다. 너무도 아름다운 작품 <으뜸 헤엄이>를 기어이 물을 먹인 너무도 멋진 작품. 이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면, <으뜸 헤엄이>가 칼데콧 상을 받지 않았을까? 지금까지도 어린아이들이 열광하는 작품이기에 심사결과에 별 이의가 없다. 하지만 아깝다.. 레오 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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