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나온 한국 그림책 베스트를 뽑아보았습니다. 상반기에는 <모기와 황소>가 제일 좋았고, 하반기에 제일 기억에 남는 책은 <산에 가자>였습니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우리 그림책도 참 좋은 책들이 많네요. 무엇보다 우리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한국 그림책의 최대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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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한번쯤은 엄마를 잃어버리는 일을 경험할 것입니다. 세상에 그것보다 더 무서운 일이 있을까요? 엄마와 아이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정신없이 엄마를 찾는 아이와 아이를 찾는 엄마 그리고 행복한 결말.. 몇번을 읽어도 참 좋습니다. 아이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더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