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사극을 보노라면 이런저런 궁금증이 생긴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왜 저런 옷을 입었을까, 정말 저랬을까? 저 왕의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럴 때 이 책들을 한 번 뒤져보자.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쉬운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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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극은 고증에 충실하다. 옛날보다는 제작비가 많아졌고, 고증에 대한 인식에 높아졌기 때문이가.. 한때 조선 시대 전체를 한 벌로 버티던 kbs사극을 보던 때와 격세지감이.. 조선시대를 비롯해, 우리나라 복식사를 편하게 아우르고 있다. 이 책을 보면 저고리 모양과 여성의 머리 스타일만으로도 시대를 판단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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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의 백미는 '간택'이다. 왕비 간택만큼 재미있는 대목도 없다. 이 책은 영조가 계비를 맞아들이는 과정을 세밀하게 따라간다. 무엇보다 궁중의 의례와 법도를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또, 그림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