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작가의 팬만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더 재밌는 작품이 있다. 이것은 팬의 특권이다. 팬이 아니었으면 별셋 이하의 책으로, 거들떠보지도 않았겠지만 말이다.
 | 엉망진창 섬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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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읽으면 '으악~~'하는 비명이 나온다. 처음부터 끝까지 기괴망측한 괴물들이 등장하는 걸로 끝난다. 독자의 눈높이와 조금도 타협한 구석이 없는 책. 그런 기괴한 스타이그가 좋다. 사실 착한 척 하는 <도미니크>는 좀 불편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