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만 되면 어김없이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 나는 작은 모래알을 느끼며 이 책을 읽고 싶다.
 | 모래의 여자
아베 코보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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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mm의 모래.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모래는 여기 한 남자를 궁지로 몰아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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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상의 모든 고행을 짊어진듯한 한 여자가 낙타가 되어 사막을 건너간다. 그녀는 왜 사막을 건너가야 할까? 주저앉고 싶진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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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 책을 펼치면 팍팍한 모래 냄새가 난다.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