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안 세트 - 전4권 - 스페셜 에디션 아르미안
이유진 엮음, 신일숙 원작 / 2B(투비)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대작가의 명성에 걸맞은 작품이었다.

판타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도 빨려들어 금세 읽고 말았으니.

그렇지만 일단은 만화작가라 그런지 소설로써 스토리의 개연성이라든지 인물들의 행동 면에서 약점이 없지는 않았다.

주인공이 네 자매이다 보니 주요 등장인물 수가 너무 많아 좀 중구난방..

게다가 나한테는 실질적 주인공인 샤리보다는 오히려 악인으로 표현되는 마누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읽다가 스와르디 이야기에서 눈물도 한 번 쫙 뺐는데 뭔가 너무 빨리 정리한 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고..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훌륭했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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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10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지음, 최세희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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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정말 충격 그 자체다!!

머리가 지끈지끈해오기까지 한다.

두 아이의 감정 표현과 관계 표현엔 전혀 손색이 없다.

하지만...끔찍하고 역겨운 묘사가 많아 다소 욕지기가 치밀어오른다.

수위가 꽤 센 듯...

한동안은 잔잔한 이야기만 읽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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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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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모두 너무나 순수해서 너무나 사랑스런 책이었다.

특히 박사에게는 정말 무한한 애정이 샘솟는다.

어린 시절에 박사 같은 분을 만난 건 루트에게 정말 행운이다.

그래서 외로울 수 있었던 시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니까.

정말 싫었던 수학을 갑자기 그립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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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1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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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르베르는 보통 비범한 인물이 아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지? 

은하, 우주의 존재까지 찾은 후 그 위에 또 무엇이 있다기에 

이쯤에서 끝낼 것이지, 뭘 이렇게 늘리는 거야라고 여겼는데... 

오마이갓! 정말 굉장한 익살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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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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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키호처럼 감정을 숨기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통곡을 하고 말았다. 

모든 사정을 알게 된 시점부터는 

무조건 이 둘의 편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돌아선 유키호는 어떤 생각을, 어떤 얼굴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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