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미안 세트 - 전4권 - 스페셜 에디션 아르미안
이유진 엮음, 신일숙 원작 / 2B(투비)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대작가의 명성에 걸맞은 작품이었다.

판타지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도 빨려들어 금세 읽고 말았으니.

그렇지만 일단은 만화작가라 그런지 소설로써 스토리의 개연성이라든지 인물들의 행동 면에서 약점이 없지는 않았다.

주인공이 네 자매이다 보니 주요 등장인물 수가 너무 많아 좀 중구난방..

게다가 나한테는 실질적 주인공인 샤리보다는 오히려 악인으로 표현되는 마누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읽다가 스와르디 이야기에서 눈물도 한 번 쫙 뺐는데 뭔가 너무 빨리 정리한 것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고..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훌륭했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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