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추억
김은식 지음 / 자인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특히,,요즘...먹는 일에 관심있는 사람들 많지....(나처럼 양으로 말고...질로...--;;;;ㅎㅎㅎ)

제목이 무척이나 먹고싶고?? ..읽고 싶어 선택했던...
그리고
그만큼의 기쁨을 안겨준 책이다.

거창한 먹거리 얘기는 아니고,
고만고만 우리네 살면서 한번쯤 겪었을
소박하고
때로
촌스런..ㅎㅎ.. 추억 이야기. 그야말로 에세이...다.

73년생 저자의 나이(어린 시절.. 약간 철딱서니 있었던 듯 보인다)로보아...위로 8, 아래로 3살 정도의 나이라면 '마자마자...'공감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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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자 -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
유성용 지음 / 갤리온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지도에 없다해도 좋을만큼 낯선 곳들을 외로이 여행하고 있는 저자는

독자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많은 짐(그는 말해주지 않는다)을 마음속에 지고 있는 듯하다.

챕터 하나 하나가 뼛 속까지 시리게 쓰여지고 있어 아무 생각없다면 모를까 쭉쭉 진도 나가며 읽기엔 무리가 있다. 그렇게 읽고 있다간 무게에 짓눌려 자칫 짜증이 일수도 있으니 천천히 읽으시길...^^

그런 이유로 짐작해보건데...

이 책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사랑받을 수  있다면 그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이기 때문이며,

동시에

그렇지않은 결과를 얻는다면 그 역시,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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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석의 라틴앨범
고정석 지음 / 바람구두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물론,, 라틴 아메리카 여행기.

멕시코를 시작으로 과테말라 - 온두라스 - 니카라과- 코스타리카-파나마 - 콜럼비아 -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 - (브라질.....브라질은 내가 넣음 것임.아,,이제 지도가 조금 감이 잡힌다. 히히히)

8개월동안 위의 코스대로 여행하며 쓴 책.

요즘 유행하는 편집(글+사진왕창)을 따르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손이 가지 않았으나,,,이젠 그렇지않은 여행서 찾기도 너무 힘들어...그 점은 거의 포기!

사설 쪼금...

어헴,,
고정석..이라는 사람이 아 글쎄,,고려고등학교 나왔다잖아요..ㅠ,.ㅜ
그게 뭐 어쩄냐고??
제가 고려중학교 나왔거등요. ㅡㅡ:;;;;;;
고려중학교와 고려고등학교는...한 교문으로 등하교하는 사이였지요. 쩝

암튼,,
그래서....다시 책 얘기...

여행도 처음엔 갈피가 잘 안잡히고 우왕좌왕하듯,
초반 글이 다소 산만한 느낌.

그러나 중반 이후,,

고정석씨의 글이 정리가 되기 시작한 것인지 내가 익숙해 진 것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재미있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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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따라 대륙을 누빈다 - 몽골, 시베리아, 만주 대륙횡단열차 여행
하헌준 지음 / 삼우반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이건 조금 우스운 이야기이다.

가이드북을 아무 이유없이 사 읽다니 말이다.

아, 물론

그러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뭐가 어떤가....

그런데도 문득,,

나는 이런 내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미쳤다고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이드북이란 게 본래...

현재형일 때 가치가 있는 책이니까...

 

나도 안다.

지금 아무리 열심히 읽어봤자

내가 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탈 때는

이 책의 내용들은

턱도 없이 부족한 정보가 되어 있다는 것을.

 

그러나

또 그러면 어떠한가.

재미 있는 것을...

 

ㅡ..ㅡ

 

이 책을 읽고나면

몽골,,시베리아,, 만주 대륙횡단열차 여행.....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게 선다. 에세이처럼 써내려간 정보도 나쁘지 않고..

 

그 전에 가 볼 수 있어도 의미있겠지만

통일되고,,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한 번 가보고 싶다.

정말 꿈의 코스가 될 것이다.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를 제외하고

비행기 안타도 전세계를 갈 수 있다.

 

작게는... 그래서 우리는 통일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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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염천 - 거센 비 내리고, 뜨거운 해 뜨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서영 옮김 / 명상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읽은지 좀 된거라...^^:;;;;;

<우천염천>

제목은 사실,, (무심코지만...)수도없이 읽었는데 얼른 와 닿지 않았다. 위에 써 놓은 대로<우천염천 = 거센비 내리고 뜨거운 해뜨고>란 뜻이건만 자꾸 염전..ㅡㅡ:;;;(넘 무식했나??ㅎㅎㅎ)으로 읽히는지라.....흐음.

어쨌든,

거센비는 하루키가 그리스(남자들만 들어간다는 아토스 섬) 갔을 때의 날씨이고,,뜨거운 해..는 터키(흑해연안, 아나톨리아지방) 갔을 때의 날씨를 말한다.

그리고,,이것은 아쉽게도 1988년의 여행 이야기이다. 너무 오래됐지...

어쩌면 한국 사람(특히 나)과 일본 사람의 여행 패턴이 다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처음엔,,

"하루키 아저씨 엄살이 넘 심한 거 아니삼??"

그러기도 했는데,,아...글빨이 역시나 좋으시다.

자꾸 흐믓흐믓, 스물스물 웃으면서 읽혀진다.
(아는 사람은 다 알거다,,하루키의 귀여움,,그 유머~히힛!!!)

 
하루키의 인기를 등에 업고

급조??된 책..이란 의심이 들긴하지만 (먼북소리 정도는 돼야....

하루키를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한다면,,나름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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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book 2008-01-05 1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무라카미 하루키의 우첨염천을 소장하고 계신가요?

만약 소장하고 계신다면 제 메일로 문의 해 주시겠어요?ㅠㅠ

제가 꼭 그책을 보고싶어서 그래요 ㅠ

아니면 010-4870-0805로 문자나 전화주시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