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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따라 대륙을 누빈다 - 몽골, 시베리아, 만주 대륙횡단열차 여행
하헌준 지음 / 삼우반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이건 조금 우스운 이야기이다.
가이드북을 아무 이유없이 사 읽다니 말이다.
아, 물론
그러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 뭐가 어떤가....
그런데도 문득,,
나는 이런 내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미쳤다고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이드북이란 게 본래...
현재형일 때 가치가 있는 책이니까...
나도 안다.
지금 아무리 열심히 읽어봤자
내가 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탈 때는
이 책의 내용들은
턱도 없이 부족한 정보가 되어 있다는 것을.
그러나
또 그러면 어떠한가.
재미 있는 것을...
ㅡ..ㅡ
이 책을 읽고나면
몽골,,시베리아,, 만주 대륙횡단열차 여행.....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게 선다. 에세이처럼 써내려간 정보도 나쁘지 않고..
그 전에 가 볼 수 있어도 의미있겠지만
통일되고,,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한 번 가보고 싶다.
정말 꿈의 코스가 될 것이다.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를 제외하고
비행기 안타도 전세계를 갈 수 있다.
작게는... 그래서 우리는 통일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