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책, 도서 대여의 역사 ㅣ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이민희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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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 외국의 세책 행태까지 망라한 작지만 꽉찬 책.
졸업 논문을 쓰며 정말 많은 책과 논문을 질리도록 읽어 다시는 관련 책을 읽지 않겠다 다짐했거늘, 나는 어이하여 이런 책을 또 빌려 읽었는가... 논문은 못 썼을지언정 주제 자체에는 정말 진지하게 관심이 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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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
사무엘 베케트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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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블라디미르, 같이 있던 친구는 에스트라공. 두 인물의 대화가, 행동이 우리 둘과 너무 똑같아서 소오오오름 돋았다. 만나서 책을 읽어도 각자 자기 것만 얌전히 꺼내 읽는 그런 담백한 독서였는데, 이 책만큼은 쉴새없이 페이지를 공유하며 읽었다. 나중에 둘이서 연극해볼까 싶을 정도였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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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북극에 갑니다 - 어느 생태학자의 북극 일기
이원영 지음 / 글항아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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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서 지식을 얻어 오려면 그만큼 지식을 가져가야 한다고 했다. 저자가 북극으로 여행을 간 것은 아니지만, 북극 생물에 대한 지식이 있었기에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이렇게 흥미로운 책도 낼 수 있었다.
반짝반짝 만화경 같은 책 표지가 아름답다. 수만년 전의 공기를 품은 빙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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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용 설명서
미스캣 지음, 임지영 옮김 / 재미주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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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렸을 적, 까르푸에 장 보러 갔다가 그림이 귀여운 책을 발견했었다.
도저히 그냥 갈 수가 없어 초코과자와 음료수를 빼는 조건으로 품에 꼭 안아 가져왔는데, 바로 그 책이 ‘뽀삐 보고서‘. 지금까지도 책장에 남아 있을 정도로 좋아하는 책인데, 이건 뽀삐 보고서의 고양이 버전!
물욕이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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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엄마에게 화가 날까
김반아.박범준 지음 / 예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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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만큼 무섭고도 쓸쓸한 책 속의 사연을 읽으며, 나는 참 좋은 엄마를 만났구나 싶었다. 괜히 엄마 보고 싶네, 코쓱-
엄마 오실 때 마중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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