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리더스원 큰글자도서
이주윤 지음 / 빅피시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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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이주윤 글. 그림

 

성인들 중에 은근히 맞춤법 사용을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가를 전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도 사전은 끼고 일을 하니 말이다. 맞춤법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줄만한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명쾌하고 유머러스하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한다.

 

SNS, 자기소개서, 업무 이메일 등 다양한 상황에서 노출되는 글이 많기에 정확한 맞춤법 사용이 요구된다. 사소한 맞춤법 오류 하나로 신뢰가 무너질 수 있기에 그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른들에게도 공부가 필요하다. 실제로 인사 담당자의 10명 중 9명이 맞춤법 오류가 있는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

 

 

성인들을 위한 책이지만 작가가 직접그린 풍부한 일러스트와 재치 넘치는 문장으로 가득하다. 독자들은 마치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피드를 스크롤하듯이 책을 읽게 되며, 지루할 틈 없이 맞춤법을 학습할 수 있다.

 

이 책은 직장인, 대학생, 취업 준비생, 작가나 기획자, 편집자를 꿈꾸는 출판·방송계 지망생 등 다양한 독자층에게 유용하다. 맞춤법 때문에 자주 헷갈리거나 긴가민가한 경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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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확장판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몰입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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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이 확장판으로 나온 소식을 듣고서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농문교수님의 책은 몰입과 공부의 기술로 10여년 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극 추천할 정도로 좋아했었죠.
몰입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교수님이 말하는 몰입의 경험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책으로 만나 명확하게 알게 되었을 거에요.
무려 17년의 세월을 거쳐 내용이 더 첨부되어 『몰입확장판』 으로 다시 돌아왔네요.

처음 이 책을 손에 들었을 때 느꼈던 것은, 내가 경험 것들이 몰입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검증을 해보고 싶은 마음과 칙센미하이가 말하는 플로우 상태, 즉, '진정한 몰입이란 무엇인가'에 황농문 교수는 어떻게 이야기 하고 있는지에 대한 비교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기존 290페이지에서 무려 456페이지로 분량이 늘어난 이 책은, 몰입에 관한 수많은 실제 사례와 최신 뇌과학 연구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몰입의 심리적, 과학적 이해를 한층 더 깊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책에는 몰입을 통해 비범한 성과를 이룬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서울대에 합격한 학생, 국가고시 수석 합격자, 게임 중독을 극복한 회사원 등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몰입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허무맹랑한 스토리가 아닌 철저히 과학적 기반을 한 내용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몰입 상태에서 뇌에서 일어나는 도파민 반응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이는 몰입이 단순한 집중 상태가 아니라, 우리의 쾌락 중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몰입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약한 몰입과 강한 몰입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어떻게 몰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일상에서 쉽게 몰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죠.

『몰입』 확장판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몰입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몰입이 필요한 순간, 이 책과 함께라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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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안경 - 정답보다 중요한 나만의 생각 찾기 나를 지키는 괜찮은 생각 4
고노 데쓰야 감수, 스가하라 요시코 지음, 나가시마 히로미 그림, 오지은 옮김 / 아울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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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안경》은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안내하는 책이다. '생각의 숲'을 탐험하는 주인공과 만나는 다양한 '철학 안경'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여러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과 토론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어린이들이 철학적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일상적인 질문에서 출발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고, 깊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조리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한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과 어린이 서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철학 안경》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자기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이는 급변하는 세계에서 어린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하며,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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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 - 오르는 부동산을 콕 집어 적중시키는 공군 조종사의 레이더 투자법
박지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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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미만으로 부동산에 투자한다는 것은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아파트를 사고 청약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1억 미만의 적은 돈으로 실패하지 않는 부동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로또 당첨과 비슷한 확률로 가능하다. 게다가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높은 집값으로 인해 월급만으로는 아파트 구매가 불가능하다.

저자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월급쟁이다. 재테크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초기 투자금 5,000만 원을 재개발 사업에 투자해, 노후된 빌라를 새 아파트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통해 투자의 매력에 눈뜨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성공 사례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투자의 기초부터 고급 지식까지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청약, 분양권, 미분양 아파트, 재개발 및 재건축, 경매, 수익형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유형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며, 복잡한 부동산 용어와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이 독자 개개인의 투자 성향, 자본 규모, 연령 등에 맞춰 적합한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독자는 자신만의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세워 실제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처음 발을 들여놓으려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미 일정 수준의 투자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부동산 투자의 다양한 경로와 방법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도서다.
부동산 투자에 두려움이 없게 해주는 이 책을 읽고 24년도에 성공적인 투자를 해보길 바란다.

#난생처음부동산투자시크릿#박지청#비즈니스북스#부동산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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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박완서 지음 / 세계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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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박완서에세이

선생님의 글을 마흔여섯 1월에 다시 읽게 되어 행복하다.
20대에 선생님의 글을 처음 만나,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1999년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준 선생님의 글이 많이 독자들에게 읽히기를 바란다.
그많던 싱아도, 선생님이 추억해주면 다시 돋아나는 것 같은 상상을 해본다.

박완서 작가의 글은 매우 솔직하다. 그 솔직함이 참 좋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 표현하지 못하는 말과 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좋고 싫음을 여실히 드러낸다. 그래서 좋다.

“차오를 때까지 기다렸다는 게
지금까지 오래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거 같아요.
경험이 누적돼서 그것이 속에서 웅성거려야 해요.”

박완서 작가님의 타계 13주기를 맞아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에 미발표 원고를 더해,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로 재탄생되었다. 우선 이런 작업을 해준 세계사 출판사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에 더해 서평도서로 받게 된 것 또한 더욱 행운이다.

박완서 산문집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는 1977년에 첫 출간되어 2002년에 세계사에서 재출간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의 전면 개정판입니다. 25년 이상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박완서작가를 소설가에서 에세이스트로 유명하게 만든 것이 바로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이다.
작품마다 글을 쓴 년도가 표기되어 있는데 그것또한 보는 재미가 있다. 글은 총 46편이고 1971년부터 1994년까지 작가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20여 년의 중요한 순간들이 담겨있다. 그녀의 삶속에 같이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다. 책에는 미출간 원고 「님은 가시고 김치만 남았네」도 포함되어 있다.
그녀의 진솔함과 통쾌명쾌한 세상 바로보기가 드러나 있으며, 삶을 진실로 대한 모습이 전해진다. 평범한 일상을 그녀의 특유의 글맛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동안 소설 작품에서는 개인적으로 겪은 역사적 배경으로 한 것이 많았다면 이번 작품은 일상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준다.

그녀의 글은 시간이 흘러도 그리고 같은 세대를 살지 않았어도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어떤 고민을 해왔는지 세심하게 조명하고 있어서 일 것이다.

작가의 솔직하고 깊은 감정이 담긴 글을 통해 우리는 일상 속에서도 무거움을 느끼지 않는 가벼운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박완서#사랑을무게로안느끼게#세계사컨텐츠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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